리뷰 (9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터내셔널: 정의 사회 실현은 환상이다! 나의 2,822번째 영화. 보통의 첩보 스릴러물에서 자주 보이는 소재다. 세상을 움직이는 아주 거대한 조직을 향한 첩보원들의 분투. 007 22탄 도 그러했고 최근에 본 도 그랬다. 는 스토리는 허접하긴 했지만 액션은 볼 만했고, 는 시리즈에서 보인 스토리의 한계는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다소 지루한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나오미 왓츠라는 배우까지 나오는 데도 불구하고 좋은 평점을 주지 못하겠다. 개인 평점 7점. 정의와 환상: Justice & Illusion 영화 속의 대사들을 잘 보면 클리브 오웬이 분한 샐린저 요원은 정의를 위해서 고군분투한다. 다른 여러 영화 속에서도 보이듯이 그 과정 중에 친한 동료가 죽기도 하고 자신이 속한 인터폴의 내부의 반발도 그가 이루고자 하는 정.. 제독의 연인: 사랑이 리더십 위의 가치더냐? 나의 2,825번째 영화. 과 같은 그런 느낌의 포스터를 보고 그런 류의 영화라 생각했는데 보고는 다소 실망했던 영화. 아마도 내 기대에 못 미쳐서 그런 듯. 전쟁보다는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전쟁 속의 꽃피운 사랑이라고 하기에는 도의적으로 아닌 부분이 많기에 그다지 아름다워보이지는 않았다. 개인 평점 6점. 포스터 물론 포스터에는 이런 글귀가 있다. " 이후 전세계가 선택한 로맨스 대작" 그러나 과 견주기에는 미흡하다. 포스터가 주는 느낌은 전쟁 속에서 꽃피운 멋진 러브 스토리인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영화 속의 사랑은 아름답다기 보다는 잘못된 만남이라 본다. 과 비슷한 느낌이지 않나? 주인공들을 위에 두고 아래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군함이 보이고. 그런데 과 비할 바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예스맨: 유치하지 않고 재밌는 짐 캐리의 코미디 나의 2,783번째 영화. 재밌으면서도 유치하지 않은 코미디 속에 짐 캐리만의 독특한 매력을 맛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무조건 그래야 한다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서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기만 한다면 된다는 내용은 아니다.(책 과 같지 않다는 얘기다.) 그 아주 간단한 메세지를 하기 위해 퍽이나 많은 에피소드들이 나오는데 재밌다. 짐 캐리 답다. 두가티 하이퍼모타드 1100S: Dugati Hypermotard 1100S 영화 속에 짐 캐리가 뒤가 트인 환자복을 입고 바이크를 타고 달리는데 꽤나 괜찮은 듯 하여 찾아보니 두가티 하이퍼모타드 1100S(Dugati Hypermotard 1100S)란다. 어제 제일 친한 친구와 동생들과 같이 술을 마셨는데 그 동호회가 바이크 동.. 진선북카페: 삼청동에 있는 널찍한 북카페 오늘 2주 전에 잡은 미팅 때문에 진선북카페에 갔었다. 미팅 장소를 정할 때 종로 인근이 좋다고 해서 삼청동의 진선북카페로 정했다. 지나다니면서 많이는 봤지만 아직 진선북카페는 가보지 않아서 말이다. 비가 오는 날이면 난 가급적 나가려고 하지 않지만 오래 전에 약속한 지라... 보통 미팅이 있는 날이면 나가는 때부터 이것 저것 미팅 꺼리를 만들곤 하지만 최근에는 가급적 외부 미팅은 자제하고 집필에 열중하고 있는지라 별도의 미팅은 잡지 않고 오직 이 미팅만을 위해 삼청동으로 향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 우산을 들고 걸었다. 청와대 쪽으로... 청와대와 삼청동길의 접점에 있는 진선북카페. 날씨가 좋았다면 밖에 마련된 파라솔 아래에 앉았을 텐데... 입구 왼쪽 편에는 책들이 꽂혀 있었는데 이는 판매용 도서다. .. 고모라: 나폴리 마피아에 대한 사실적인 보고 나의 2,823번째 영화. 예전에 히스토리 채널에서 5부작으로 다룬 을 본 적이 있다. 그 때 나온 폭력조직으로는 시칠리아 마피아, 러시아 마피아,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중국 삼합회, 인도 암살단이었다. 그 때 알게 된 것이 가장 잔인한 마피아는 러시아 마피아라는 것.(물론 이것도 견해일 뿐이지 잔인하다는 기준이 뭔지는 모른다. 어쨌든 그만큼 잔인하기 때문에 그런 듯) 다큐와 같은 사실적인 내용 이 영화는 다큐는 아니다. 원작 소설인 를 바탕으로 했는데 이 원작이 거의 르포(Reportage)다. 어릴 때부터 카모라 조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오랜 시간동안 잠입하여 취재한 것을 소설로 만들었기에 사실적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영화는 이탈리아에서 상영되었을 때도 자막이 나올 정도로 심.. 시티 오브 엠버: 청소년 교육용으로는 추천할 만한 영화 나의 2,818번째 영화. 동명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인데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봤다. 꽤 재미있는 얘기인 것은 사실이나 어린이용이다. ^^ 그도 그럴 것이 원작이 '미국도서관협회(ALA)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이란다. 어쩐지. 주인공들 또한 어린이들이더만... 그렇다고 해서 어른들이 못 볼 정도의 수준이거나 하지는 않다. 그리고 꽤 재밌다. 이 영화는 톰 행크스가 제작한 영화다.(공동 제작이지만) 톰 행크스 하니까 가 생각나서 어린이 영화 제작에 잘 어울리는 듯. 사실 나는 는 정말 재밌게 봤고 내 아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을 정도의 영화였는데(개인 평점 10점 만점) 이 영화는 조금 감흥이 덜해서 개인 평점은 8점. 시티 오브 엠버 잔 뒤프라우 지음, 신여명 옮김, 김윤한 그림/두레 빛의 소중.. 슬럼독 밀리어네어: 이 영화 자체가 슬럼독 밀리어네어다 나의 2,806번째 영화.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보긴 했지만 그렇게 감동적이라고 할 수는 없는 영화였다. 소설이기 때문에 허구라는 것을 알고 봤지만 개연성을 생각하면 많은 부분에서 관대함으로 영화를 봐야했기에 그리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지만 꽤 재미는 있었기에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이 영화보다는 이 더 감동적이다. 물론 내가 실화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소설을 영화로 했다고 하면 내가 수긍할 만해야 하는데 이 소설을 뭐랄까 개연성이 조금은 미약한게 흠이다. 거기에 적절한 로맨스가 들어가면서 그닥 내게는 와닿지는 않았던 영화였다. 원작 Q&A 슬럼독 밀리어네어 비카스 스와루프 지음, 강주헌 옮김/문학동네 원작은 Q&A인데 슬럼독 밀리어네어 영화에 맞춰 제목이 바꿔서 나왔다. 요즈음 스크.. 용의자 X의 헌신: 아무도 못 푸는 문제를 푸는 것 vs 그 문제를 만드는 것 나의 2,815번째 영화. 이런 내용인줄 모르고 보긴 해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 영화다. 한 사건을 두고 친한 친구인 두 천재(물리학자와 수학자)들의 두뇌 플레이인 줄 알았다면 나름 눈여겨 보려고 노력을 했을 터인데 말이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대부분의 미스테리물과 비슷한 구조를 띄고 있다. 시종일관 어디에 초점을 맞추면서 복선을 깔고 마지막에 다시 뒤집는다. 나는 영화 내용 중에 스토리 이외에 몇몇 관심 있는 부분들이 언급이 되어서 꽤나 진지하게 봤던 영화이긴 하지만 내용의 전개가 긴박하거나 스릴이 넘친다거나 하지는 않고 잔잔하기에 꽤 볼만했던 영화 정도라고 본다. 내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인데 나도 원작 소설은 보지 않은 터라 원작을 본 사람들은 어떻게 볼 지는 모르겠다. 추리 소설은 초등학교 ..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