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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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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오마카세 맛집 @ 스시이세이 내가 일하는 건물(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2층에 있는 오마카세집이다. 업체 대표랑 점심 먹는다고 런치 오마카세 이용해봤는데, 사실 내가 오마카세 이런 거 그닥 좋아하질 않아. 왜냐면 나오는 음식 중에 내가 못 먹는 것도 있거든. 그러다 보니 잘 이용 안 하는데 업체 대표가 대접한다고 그러는 거다 보니 그냥 갔다. 여기서 점심 먹자고 해서 갔는데, 이런 데가 있는 줄도 가서야 알았고, 오마카세인 줄은 들어가서야 알았다.셋팅과 오늘의 쉐프. 어떤 스시를 내줄라나? 못 먹는 거면 업체 대표보고 먹으라 하면 되니까 부담되진 않더라.다 찍지는 못했지만 하나 둘씩 나오는 스시. 내 입맛에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근데 나는 확실히 입이 저렴해서 그런지 이런 건 나한테 안 어울려. ㅎ 그래도 대접하겠다고 잡..
수원 타임 빌라스 맛집 @ 미스터시래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보통은 쇼핑하러 가진 않고(쇼핑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하지만 가끔씩 세일하는 것들 중에 사기도 한다.) 아이쇼핑하다가 저녁 먹으러 가곤 하는데, 여기도 3층에 푸드몰이 있다. 뭐 있나 둘러보다가 한식을 좋아해서 찾은 미스터시래기. 프랜차이즈다. 시래기를 메인으로 하는 음식점.시래기 전문점이다 보니 밥은 시래기밥이었고, 직화 제육볶음은 뭐 그저 그렇다. 그리고 시래기 된장지짐이가 나오던데, 시래기 된장국인 줄 알았는데, 된장국이라고 하기에는 국물이 적은 편인 듯. 그리고 냉면은 추가로 시킨 거. 한식 좋아하면 가볼 만하다. 특히 시래기 좋아하는 이라면, 나는 그리 선호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먹을 만하다.
수원 AK 프라자 맛집 @ 화개장터 AK 프라자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둘러보는데, 지하 1층, 3층, 6층에 식당가가 있더라. 그 중에서 6층 식당가에 갔는데 이유는 AK 프라자는 주차장이 지상이라 주차하고 보니 가까운 게 6층이어서다. 한바퀴 돌면서 어떤 음식점들 있는지 보다가 한식 먹으려고 들어간 화개장터. 여기 정말 강추다. 맛있네.내가 시킨 건 돌솥비빔밥이었는데, 가격이 11,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AK 프라자도 백화점인데, 수원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비싸진 않더라. 그러나 가격에 비해 맛은 상당하다. 우선 미역국을 먹어봤는데, 아주 제대로다. 집에서 한 듯. 소고기도 많이 넣어서 그런지 국물이 진해. 이거 먹어보고 아 여기 제대로구나 생각했다는. 게다가 깎두기 대박이다. 정말 맛있더라. 내가 이거 3접시 비웠나? 정말 맛있게 ..
수원 권선구 맛집 @ 오봉집 오랜만에 맞이하는 황금 연휴, 구정 연휴 때 수원에 사는 친한 형이랑 형수랑 함께 점심 먹자고 해서 간 데다. 맛있다고 하길래 간 곳. 근데 검색해보니 오봉집이 많네. 지점을 보니까 수원, 안산, 안양, 성남, 용인 등 이 근처 일대더만. 왜 오봉집이냐? 오봉 아는 지 모르겠는데(형수는 모르더라) 양은 원형 쟁반을 오봉이라 하는데 기본찬이 오봉에 나와서 그런 듯.시킨 메뉴는 오봉 스페셜. 보싼(소), 직화낙지 2인분, 쟁반막국수 이렇게 나온다. 낙지 먹으러 간 거긴 했는데, 내가 매운 거 못 먹는다고,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중에서 순한맛 시켰는데 비추다. 너무 순해. 내 입맛에도. 좀 매운맛이 나야 제대론데 말이지. 보쌈은 맛있었다.그것만 먹어서는 좀 모자랄 듯 싶어서 시킨 김치전. 이건 그냥 쏘쏘.
수원 맛집 @ 신라갈비 수원으로 이사올 때 익히 얘기는 들었었다. 수원에 왕갈비 유명하다고. 근데 지금껏 가보지 못했던 건, 기회가 없어서도 있지만, 고기 구우면 옷에 냄새 베이니까. 뭐 섬유탈취제 뿌리면 되긴 하는데(차에도 하나 있고) 그걸 핑계로 가보지 못했다가 점심 때 외부에서 미팅하면서 먹으러 갔다. 이 지역 잘 알더라고. 그래서 데려간 곳이 신라갈비. 여기는 고기도 맛있지만 일단 한정식집 분위기라 그런 우려가 없어서 여기로 간 거라고 그러더라. 얘기를 들어보니 여기 주인이 여자집안이고 남자 결혼 잘 해서 여기 사장이라고 한다. 음. 신데렐라가 아니라 뭐라 해야 하나? 사랑하는데 사실 그런 게 중요한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좀 그래. 내막이야 모르니까. 우리가 갔을 때는 주인 내외와 부모님까지 같이 식사를 하고 있더라..
광교 맛집 @ 프리미엄 화로구이 탐락 주변 지나다니다가 한 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라 여친이 수원에 온 날 갔다. 찬은 정갈하게 나온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찬이 있어서 좋았다는. 상추 줄기. 아삭한 식감 좋아한다. 그리고 쌈 싸먹을 때 필요한 강된장. 근데 거의 먹지 않았다. 별도로 있는 소금(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단다) 찍어 먹는 게 훨씬 나은 거 같아서.우리가 시킨 건 난축 흑돼지 세트(650g, 오겹살 200g, 목살 200g, 생갈비 250g + 쪽파 100g, 72,000원) 뭐 200g 1인분이라고 하면 3인분 정도니까 고기 먹으려면 이 정도는 먹어야지. 근데 생각보다 고기가 그리 맛있지는 않더라. 프리미엄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오히려 나는 성수동의 냉동삼겹살집인 잠수교집 고기가 훨 맛있더라는. 그래도 배터지게 잘 먹긴 했..
광교 한정식 @ 건강밥상 심마니 저녁에 뭘 먹을까 하다가 한정식이나 먹자해서 광교엘포트아이파크를 둘러보던 중에 한정식집 두 개 발견. 어디를 갈까 하다가 건강밥상 심마니에 사람이 많은 듯하여 여길 선택. 사람 많은 데는 이유가 있더라는 생각이 들었던 한정식집이어서 광교 지역에서 한정식 맛보려면 추천하는 곳이다. 근데 여기 프랜차이즈였다는.우리가 시킨 건 곤드레 정식, 시레기 정식. 둘 다 21,900원. 여기엔 메인 메뉴가 없는 거 같아서 산더미불고기 정식(24,900원) 시킬라다가 녹두닭죽이 나온다 해서 닭 매니아인(그렇다고 치킨은 그닥 즐겨 먹지 않더라) 여친이 이걸로 시킨 거다. 나는 시레기, 여친은 곤드레. 찬 가짓수 많은 거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난 내가 먹을 것만 나오는 게 좋다.) 그 중에 여친이 주로 먹는 찬과 내가 주로..
우대갈비 @ 짚불태백 신영통점 동생이 주말에 저녁 같이 먹자고 해서 간 데다. 맛집이라고 해서 여기 가자고 해서. 쏜다고. 오올~ 함께 일하고, 저녁에는 함께 트레이딩하고 하면서 요즈음에는 동생이랑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데, 주말까지. 그래도 함께할 수 있는 동기간이 있어서 좋다.여기 우대갈비 맛있다고 해서 생우대갈비 한정(300g)을 시켰다. 이미 주문 마감이란다. 한정. 진짜 한정인갑다. 그래서 우대갈비(300g) 시켰다. 300g이라고 하면 많아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뼈까지 포함한 무게인지. 그래서 우대갈비 다 먹고 난 다음엔 짚불 삼겹살 2인분도 추가했다.이건 밑반찬과 기본 셋팅.이게 우대갈비. 고기 맛은 있더라. 게다가 직원이 구워주니까 편하고. 소고기에 김치 안 어울릴 거 같지만 뭐 나름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