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리단길 맛집 @ 테이스팅 뮤지엄
여긴 작년 여름에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을 해서 갔다. 그렇다고 해서 가격이 비싸다고 할 순 없는데(캐치테이블에도 그렇게 고가가 아닌 음식점들 꽤 많아진 듯), 음식 맛은 쏘쏘지만 사진 찍기는 좋아 가볼 만하다. 다만 여기 주차할 수 있는 데가 없으니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해야 된다. 주차 지원도 안 됨.입구. 골목길 쪽에 있어서 조금 헤맸다. 이렇게만 보면, 인사동이나 삼청동 느낌.한옥을 개조해서 만들었고, 조명을 잘 사용해서 사진 찍기는 좋다.새우 타르타르 샐러드(17,900원), 머쉬룸 크림 파스타(16,900원), 살치살 스테이크(35,000원).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니고, 맛도 그 정도 수준. 수원에서 한옥 레스토랑 이용하고 싶다? 그러면 가보길. 보니까 연인들이 대부분이고, 생일 이런 걸로 ..
수원 권선구 맛집 @ 오봉집
오랜만에 맞이하는 황금 연휴, 구정 연휴 때 수원에 사는 친한 형이랑 형수랑 함께 점심 먹자고 해서 간 데다. 맛있다고 하길래 간 곳. 근데 검색해보니 오봉집이 많네. 지점을 보니까 수원, 안산, 안양, 성남, 용인 등 이 근처 일대더만. 왜 오봉집이냐? 오봉 아는 지 모르겠는데(형수는 모르더라) 양은 원형 쟁반을 오봉이라 하는데 기본찬이 오봉에 나와서 그런 듯.시킨 메뉴는 오봉 스페셜. 보싼(소), 직화낙지 2인분, 쟁반막국수 이렇게 나온다. 낙지 먹으러 간 거긴 했는데, 내가 매운 거 못 먹는다고,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중에서 순한맛 시켰는데 비추다. 너무 순해. 내 입맛에도. 좀 매운맛이 나야 제대론데 말이지. 보쌈은 맛있었다.그것만 먹어서는 좀 모자랄 듯 싶어서 시킨 김치전. 이건 그냥 쏘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