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1034)
[신작 미리보기] 슬로우 웨스트: 스타일리쉬한 서부극? 요즈음 들어서는 보기 드문 웨스턴극이다. 그런데 정통 웨스턴 무비는 아니고 다소 코믹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의 웨스턴 무비. 느낌이 ? 그렇다고 화면의 색감이나 그런 게 그렇다는 건 아니고 컷 전환이라든지 익살스런 모습들이라든지 그런 게 그렇다는. 나 이나 영국에서 만든 거다 보니까 그런 거 같다. 딱 영화만 봐도 느낌이 이건 어느 쪽 영화라는 느낌이 든다니까. 매력적인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나오니 봐줘야지. 내가 봐도 마이클 패스벤더 매력적인 듯. 미국 개봉일은 5월 15일, 국내 개봉일은 미정. 예고편
[신작 미리보기] 오로라: 스위스에서 만든 SF 영화 예고편을 보면 확실히 헐리우드 SF 영화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기계와 인간의 대결? 뭐 그런 걸 그리고 있는 듯 싶은데, 그 속에 남녀 두 주인공이 나오는 걸 보니 로맨스가 가미된 뭐 그런 식인 듯 싶다. 뭐 그런 류의 영화는 많이 있으니 별로 새롭지는 않다. 화려하다 재밌겠다는 생각보다 좀 잔잔하면서 진중하다? 뭐 그런 느낌이 더 많이 드는 영화. 보니까 스위스에서 만든 영화네. 아무래도 자본력을 앞세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CG와 맞짱을 뜨기는 그러하니 나름 스토리에 무게를 실은 듯 보이나 글쎄 에고편만 봐서는 확 땡기지는 않은데? 는 이후로 다시 개봉 전에 에고편 안 내놓을라나? 미국 개봉일은 7월 7일, 국내 개봉일은 미정. 아무래도 7월달에 재밌는 영화 많이 개봉할 듯 싶다. 예고편
[신작 미리보기] 살인 소설 2: 이것도 1편이 흥행해서 2편 나오는 겐가? 나는 공포 영화 잘 안 본다. 공포스럽지 않아서. 그러나 가끔씩 공포 영화가 자주 개봉되는 여름날에는 자주 눈에 띄다 보니 왠지 모르게 보고 싶어지곤 한다. 그래서 선별적으로 골라 보곤 하는데, 전작인 에는 그래도 유명한 배우 에단 호크가 나오길래 공포 영화치고는 스토리라도 있겠지 싶어서 봤었고 그리 나쁘진 않았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그런데 전작이 흥행을 했었나? 속편이 나오네. 근데 예고편을 봐도 나쁘진 않아. 다만 공포 영화의 경우, 예고편을 잘 만든다는 걸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듯. 전편 주인공인 에단 호크는 이번 편에 나오지 않는 걸 보니 스토리가 연결되는 거 같지는 않은데 그건 봐야 알 듯. 미국 개봉일은 8월 21일, 국내 개봉일은 미정. 예고편
위플래쉬: 상극의 합일, 음악으로 통(通)한 선생과 제자 2015년 아카데미 수상작 훑기 세번째 영화는 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음향믹싱상, 편집상 총 3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아직도 일부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박스오피스 통계 자료를 보니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150만명을 조금 넘는 정도로 생각보다는 많이 보지 않은 듯. 혹시라도 를 안 봤다면, 이 영화 포스터를 보고서 어떤 스토리의 영화일지 생각해보자. 아마도 대부분 음악 영화인데, 포스터에 '전율'이란 단어가 보이니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하기 쉬울 거다. 뭐 음악 영화라는 거에 대해선 크게 이의는 없다. (필자는 음악 영화라기 보다는 연주를 소재로 한 영화라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지만.) 그러나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게 아니라 두 명..
소셜포비아: 소셜미디어의 폐단을 가볍지 않게 보여주는 영화 흥행을 못 하는 거 같길래 별로인가 싶었는데 나쁘지 않아~ 근데 한 가지. 여기서 현피 신청한 무리들 보니 일베충들이 생각나더라는. 물론 나도 사이버 상에서 현피 신청한 적이 없진 않지만(나야 1대 1이지 영화에서처럼 패는 아니었으니) 나이가 드니 다 그렇고 그런가 부다 싶더라고. 30대의 내가 그랬는데, 혈기 왕성한 20대라면 뭐 이해 못할 바도 아니다 싶긴 하다. 강한 임팩트는 없지만 영화가 시사하는 바가 있어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근데 주인공은 최근 을 통해서 알게 된 변요한인데, 나는 오히려 변요한보다 용민 역의 이주승이란 배우가 눈에 들어오더라고. 물론 변요한은 연기가 참 자연스러워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이주승이 눈에 쏙 들어오대. 개인적으로 키보드 워리어들에게는 이 영..
[신작 미리보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괜찮네. 기대된다 보통 예고편이 공개될 때, 1차부터 임팩트를 주는 게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많다. 는 후자인 듯. 미국에서 7월 1일 개봉이니 우리나라에서도 그 즈음에 개봉할 듯 싶은데,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을 보니 꽤 괜찮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터미네이터 시리즈하면 최고라고 꼽을 수 있는 건 단연 1991년작 다. 당시 액체 금속 로봇 T-1000의 등장은 신선했었고, 설정 자체가 그러하다 보니 결투신 또한 신선했다. 게다가 당시로서는 참 신기했던 CG까지 가미하면서 그 어느 것 하나 흠잡기 힘든 SF 액션 영화가 되어 버렸는데, 이번 의 모티브는 바로 이 에서 많이 가져온 듯. 게다가 전작들과의 연결성도 고려한 듯 보이고, 스케일도 커진 듯 하고. 이러면 얘기가 틀리지. 아무리 잘 나와봐야 이상..
살인의뢰: 웹툰과 싱크로율은 높은데 재미는 별로 박성웅이 연쇄살인범 연기를 한다고 해서 나도 알게 된 영화 . 그러나 나는 한국 영화 어지간해서는 영화관에서는 잘 보지 않는 편이다. 마치 뭔가 있을 거 같은 듯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 지인들한테 얘기를 듣거나 네티즌 평점들 올라오는 거 보면(기준은 1,000명 정도에 8점 이상) 그제서야 선택해서 보곤 하는데, 는 생각보다 극장에서 빨리 내려온 작품. 보니까 이유를 알겠더라. 재미가 읍써. 연쇄살인범이라 하여 를 떠올리기 쉽상이나 비할 바가 안 된다. 원작이 웹툰이던데, 웹툰은 안 보는지라 웹툰이 어느 정도 재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기존 범죄 스릴러와 다른 스토리를 보여주려고 일단 범인이 누구냐?는 프레이밍이 아니라 범인은 이미 결정되었고 내 마누라 시체는 어디에 ..
[신작 미리보기] 사우스포: 제이크 질렌할 주연, 안톤 후쿠아 감독의 복싱 영화 에선 13kg을 감량했던 제이크 질렌할. 이번 에서는 반대로 7kg을 찌우고 나왔다. 게다가 복근이 뚜렷하게 보이는 근육질의 몸매로. 이제 제이크 질렌할도 크리스찬 베일과 같이 고무줄 체중 대열에 합류하는 건가? 간만의 복싱 영화인데, 예고편을 보면 휴먼 드라마적인 성격이 강하다. 원래 스포츠를 소재로 하는 영화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나는 선수들끼리 말로 약올리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니 바다 하리가 떠오르더라는. 제이크 질렌할의 극중 부인 역은 의 레이첼 맥아담스가 맡았다. 예고편만 봐도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 지 다 보이긴 하지만 그런 스토리라도 누가 연출하느냐에 따라 재미는 많이 달라지니까. 안톤 후쿠아 감독인데, 안톤 후쿠아 감독 작품은 덴젤 워싱턴이 나와야 재밌던데. 안톤 후쿠아 감독과 제이크 질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