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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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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피자 맛집인데 파스타 맛집인 줄 @ 일산 지아코모87 나의 경우, 잘 모르는데 음식점 찾아가려면 음식명으로 검색하고 평점 보고 찾아간다. 얘기 듣기로는 네이버, 구글 평점은 작업이 많이 들어가서 신뢰하기 힘든 부분이 있고 오히려 요즈음에는 카카오 평점이 신뢰도 높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평점 높길래 갔는데 파스타를 안 파는 건 아냐. 근데 화덕피자 맛집인 듯. ㅎ 리뷰를 안 보고 검색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감베리 올리오 > 이탈리안식 까르보나라 나는 이탈리안식 까르보나라를 시켰고, 같이 간 동생은 감베리 올리오를 시켰다. 둘 다 먹어봤는데 감베리 올리오가 훨씬 맛난다. 까르보나라하면 뭐 대충 맛이 비스무리하다 생각해서 시켰던 건데, 이탈리안식이라서 그런 지 내 입맛에는 안 맞더라고. 내가 미식가가 아니라 초딩 입맛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여튼 내 입맛에는..
낙지와 갈비찜의 조합 @ 일산 신무교동 낙지 & 동막골 갈비찜 모임 동생이 저녁 먹자고 해서 간 덴데 난 이런 데가 있는 줄도 몰랐다. 그도 그럴 만한 게 번화가 눈에 띄는 곳에 있는 게 아니라 번화가 쪽이긴 해도 메인 스트리트도 아니고 건물 2층에 있다 보니 모를 수 밖에. 뭔가 맛있을 거 같다며 땡긴다고 가자 해서 갔는데, 맛은 괜찮더라. 돈갈낙찜 여기 메뉴 이렇게 보면 된다. 소냐? 돼지냐? → 소갈비찜, 돈갈비찜 낙지가 들어갔냐? → 소갈낙찜, 돈갈낙찜 전복이 들어갔냐? → 소전복 갈낙찜, 돈전복 갈낙찜 게다가 대, 중, 소로 나뉘어 있어서 인원 수에 맞게 시키면 끝. 우리는 두 명이라 소자를 시켰는데, 전복까지는 그리 땡기지 않고 동생이 돈갈낙찜이 괜찮겠다 해서 그걸로 시켰다. 개인적으로 돈갈비찜이라 그닥 땡기지 않았다. 또한 난 소갈비찜이라고 해도 물에 ..
일산에서는 안다는 사람은 아는 떡갈비집 @ 일산 대화 한스소떡갈비한정식 여기 우리 가족이 오래 전부터 다녔던 곳이다. 근처에 사는 분들이라면 아마 알 만한 사람은 아는 맛집. 근데 검색해보니 파주 야당동에도 같은 음식점이 있는데 메뉴들 보니 가격이며 찬 구성이며 같다. 아마 여기 사장님이 돈 벌어서 파주 야당동에도 오픈한 게 아닌가 싶다는. 아. 네이버에 올라온 가격보다 1,000원 올랐다.(이 글 포스팅 기준) 한스 떡갈비 한상 여기 떡갈비 정식(13,000원/1인)이 있고, 떡갈비 한상(16,000원/1인)이 있다. 뭔 차이냐? 코다리가 들어가냐 안 들어가냐의 차이. 코다리 3조각 들어가는데 이거 따로 시키면 7,000원이다. 계산해보면 3인 한상 시키면 9,000원이니까 따로 시키는 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떡갈비 정식에 들어가는 소떡갈비는 130g이고, 떡갈비..
가끔씩 생각나는 양꼬치 @ 일산 하이청 양꼬치 & 훠궈 가끔씩 뭐 먹을까 하다가 양꼬치가 땡길 때가 있다. 근데 신기한 게 대부분의 양꼬치 집은 화교가 운영하는 데가 많은 거 같고, 메뉴도 거의 다 비슷한 거 같다는 생각이. 일산에 양꼬치 맛있게 하는 데가 있긴 한데, 여기는 집 근처에 있는 하이청 양꼬치 & 훠궈다. 여기도 화교가 운영하는 듯. 말하는 어조를 보면 화교 같은. 양꼬치 종류가 세 종류던데 여기서 추천하는 건 하이청 양꼬치. 음식점명에 있는 하이청이 붙은 거 보면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듯. 가격은 일반 양꼬치랑 똑같아서 이걸로 시켰는데. 희한한 게 양꼬치는 먹으면 별로 배가 부르지 않아 근데 먹다 보면 질려. 희한하지. 물론 많이 먹을 때는 혼자서 3인분 먹기도 하는데, 이 날은 아들과 함께 교회 저녁 예배 끝나고 오는 길에 먹은 거라 적당..
웨이팅해야 먹을 수 있는 돈까스 @ 일산 웨스턴돔 만돈 개인적으로 즐겨먹는 음식 중에 하나가 돈까스가 있다. 예전에 홍대에 사무실이 있었을 때는 근처에 맛나는 돈까스 집이 있어서 종종 이용했더랬다. 그런데 지금 있는 라페스타에는 내 입맛에 맞는 집이 없다. 웨스턴돔에 유명한 돈까스집 만돈이 있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좀 거리가 있고, 간다고 해도 일단 여기 웨이팅 없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일단 나는 웨이팅을 한다고 하면 안 먹는다. 예전에 군산에 갔을 때 3대 빵집 중에 하나라는 이성당에 갔다가 줄이 엄청 긴 걸 보고 내가 이걸 기다려서 먹을 정도로 이 맛이 엄청나게 특별할까 하는 생각에 그냥 지나쳤던 기억이 있다. 그렇다. 어느 정도면 모르겠지만 기나긴 웨이팅이라고 하면 그게 정말 다시 못볼 맛이라 하더라도 난 패스다. 지나갈 때마다 한 번 먹어보려고 하..
우리집 생선정식 @ 마을식당, 일산 웨스턴돔 맛집 #0 웨스턴돔 입구 안쪽에 위치한 음식점 마을식당. 가정식 백반이라고 하는 문구가 맘에 들어 들어갔다. 원래 사무실 근처에 자주 가던 가정식 백반집이 있다. 근데 거기 주인이 바뀌었어. 원래 주인은 딱 보기에 돌싱 같았지. 돌싱은 돌싱을 딱 알아보는 법. 그러다 어느 순간 주인이 바뀐 듯 하던데(메뉴는 하나 안 바뀌고) 나는 눈치 깠지. 이거 권리금 받고 나갔구나 뭐 그런. 그 돌싱한테 관심있었던 건 전혀 아니고(완전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여자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던) 그냥 그런 부분이 눈에 보이길래 그런 거지.#1 가정식 백반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기사식당이다. 싸고 맛있고. 양 많고. 근데 일산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들어. 있는데 내가 모르는 건지도 모르지. 혹시라도 담에 택시 타게 되면 기사 ..
비빔냉면 @ 팔당냉면 일산서구점, 일산 냉면 맛집(추천) #0 가끔씩 더운 날이면 점심에 아버지랑 같이 근처에 있는 팔당냉면을 먹으러 간다. 일산에도 여러군데 있는 거 같던데 내가 가는 곳은 일산서구점. 점심 시간에는 도로변에 차 세워놔도 딱지 안 끊긴다. #1그래도 여기가 좋은 점은 냉면 전문점이라는 거. 겨울이 되면 냉면이 아니라 국밥 같은 거 파는 거 같은데 겨울에는 이용 안 해봐서 모르겠다. 그래도 냉면 전문점답게 육수 먹을 수 있다. 육수를 보면 나는 할머니가 생각난다. 돌아가셨지만 평양냉면을 좋아하셔서 어렸을 때 가족들끼리 평양냉면 먹으러 가면 그 때 육수를 맛볼 수 있었지. 어렸던 시절에 먹어본 육수 맛. 몇 번을 리필해서 먹던 게 생각나. 여기 육수 진하지는 않은데 뭐 옛 추억을 되새기게 만들어주더라고.내가 먹는 건 비빔냉면. 그러나 곱배기는 아..
고기밥 @ 소싯적 청춘을 요리하다, 일산 웨스턴돔 맛집 #0 여긴 오늘 점심에 올렸던 오후정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이다. 요즈음 웨스턴돔 음식점들 하나씩 가보고 있는 중. 뭔 메뉴가 있나 싶어서 가봤는데 퓨전 짜장면집? 뭐 그런 듯.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 있어. 그러나 짜장면집에서 볼 수 없는 메뉴도 있고, 분위기는 짜장면집하고는 너무나 달라.#1인테리어는 신경 좀 썼다.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 비싼 재료를 쓴 게 티가 나. 그만큼 공을 들였다는 얘기겠지. 이것도 프랜차이즈인데 다른 지점도 다 이런 식이려나? #2물컵도 이쁘다. 나름 이런 것들까지 다 신경 쓴 듯.#3 내가 시킨 건 고기밥. 얼마였더라? 기억 안 남. 뭐 고기가 많이 들어간 비빔밥이라 생각하면 될 듯한데, 고기 정말 많이 주더라. 근데 고기가 너무 퍽퍽해. 그래서 다 먹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