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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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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웨스턴돔 베이커리 카페 @ NaBake 라페스타에 개인 사무실이 있어서 웨스턴돔 쪽으로는 잘 가질 않는데, 지나가다 보니 외관이 괜찮은 듯 보이는 카페 하나가 있다. NaBake. 자연(Natural)을 굽다(Bake)를 줄인 말이라는데, 외관이 괜찮아서 들어가봤다. 베이커리 카페라 그런지 들어서자마자 마치 파리 바게뜨에 들어온 듯, 베이커리부터 눈에 보이는데 밥을 먹고 가서 그런지 그닥 눈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케익 하나(피스로 팔면 좋을텐데 하나 통째로 샀다는)랑 커피(나는 항상 카라멜 마끼아또, 커피는 달아야 돼) 맛봤다. 외부도 그렇지만 내부도 인테리어는 굳이다. 뭐 일산만 해도 대형 카페 즐비하고, 인테리어 좋은 카페 많긴 하다만, 여기도 나름대로 자기만의 콘셉트(자연주의?)에 충실히 꾸며놓은 듯. 근데 베이커리 공간 할애를 많이 해서..
사진 찍기 좋은 일산 카페 @ 일산 파르코니도 카페 여기 오래되지 않은 카페다. 게다가 여기 가려면 차 없이는 못 간다. 주변에 지하철역도 없고 휑하거든. 동생 만나러 왔다가 알게 된 곳인데 처음 왔을 때는 이런 데에 이런 카페가 있었어 했더니만 생긴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나중에 보니 내가 가볼 일산 카페 리스트 중에 있더라. 여기 사진 찍기 좋다. 잘 보면 사진 찍을 만한 스팟들이 꽤 있거든? 그래서 20대들 참 많이 오는 듯.1층은 명품 편집샵2층부터 4층까지가 카페 파르코니도고 1층이랑 지하는 위버럭스라는 명품 편집샵이다. 찾아보니 위버럭스라는 매장이 여러 군데 있는데 여기는 일산 플래그쉽 스토어라는. 한 번 둘러봤는데 내 스타일의 옷은 없어. 1층은 옷 위주고 지하는 신발 위주. 물어보면 가격은 시중가보다는 좀 저렴하다는데 내가 관심 있는 ..
일산 24시간 카페, 바이크족들이 모여드는 카페 @ 일산 하우스텐 커피 웨스턴돔점 일산에 24시간 하는 카페가 몇 군데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곳은 하우스텐이란 카페다. 여기 라페스타 쪽에 하나 있고, 웨스턴돔 쪽에 하나 두 군데 있거든? 그런데 여기서 언급하는 건 라페스타 쪽이 아니라 웨스턴돔 쪽에 있는 거다. 엄밀히 말하면 라페스타 쪽이라고 해도 라페스타가 아냐. 근데 일산 사람들은 라페스타 지나 나오는 술집 많은 거리까지 라페스타라 하고, 미관광장을 건너 좀 더 가야지 웨스턴돔인데 미관광장 건너기만 하면 웨스턴돔이라고 부르니까 그런 거지. 하우스텐 커피 웨스턴돔점 여기 내가 다니는 넥스트 피트니스 센터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오며 가며 눈에 보일 수 밖에 없는데, 난 처음에 하우스텐이라 안 읽었었거든. HUISTEN 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거 나중에 찾아보니 하우스텐이라고 ..
대형 식물원 카페 @ 일산 포레스트 아웃팅스 요즈음 리스트업해둔 카페 찾아다니면서 사진 찍곤 하는데, 여기는 기존에 가봤던 곳이긴 하나, 사진 찍어둔 게 없어서 일산 동생들이랑 베이커리에 커피 마실 때 여기로 약속을 잡았던 것. 사실 포레스트 아웃팅스와 같은 식물원 카페는 여기 말고도 비슷한 컨셉트의 카페가 여러 군데 있다. 나는 파주에 두 군데 정도 안다. 그래서 비슷한 컨셉트의 카페를 굳이 시간 내서 가볼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여기는 그래도 내가 일산 살다 보니 가까워서 다시 찾은 거. 나는 한 번 갔던 데를 다시 방문하기 보다는 새로운 데를 가는 게 낫다고 보는 입장인데, 함께 하는 이들이 안 가본 곳이라고 하면 같이 갈 수는 있지~ 식물원 실내 크다. 많이 크다. 일반 카페 수준이 아니다. 그러니 대형 카페지. 좀 크다는 카페 1층, 2층..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간 @ 일산카페 '커피실험실 나오' 나는 커피 맛 모른다. 그냥 누나들 만나서 풍동 애니골에서 저녁 먹고 커피나 한 잔 하자고 해서 따라갔을 뿐. 그리고 비록 제목은 이러하지만 카페 리뷰를 남기려고 적는 게 아니다 보니 카페 사진 거의 없다. 그냥 그 날 카페에 간 걸 기록하는 것일 뿐. 난 커피 맛 몰라 난 커피 맛 잘 모른다. 그 흔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난 거의 안 마신다. 물론 내 취향을 모르고 아아를 시켜서 가져왔다면 마시긴 한다. 그나마 아아는 마실 줄 알지만 선호하지 않을 뿐. 난 달달한 커피가 좋다. 그래서 보통 업체를 가게 되거나 해서 "커피 드실래요?" 하면 난 "전 믹스로 주세요" 한다. 여름이면 달고나 커피. 카페에서는 카라멜 마끼아또. 카라멜 마끼아또가 없으면 그 카페에서 가장 단 커피를 물어보고 시키고 좀 덜 달다..
까늘레, 마들렌, 휘낭시에 (구움과자 박스) + 밀크 티 @ 일산 카페 '카페 소비' 선물받았다. 개봉하기 전까지는 뭔지도 몰랐다. 일산 어느 골목길에 잠시 정차하더니 잠시 뒤에 나타나 차 뒷자리에 뭔갈 놔두면서 나중에 먹어라더라. 개봉하기 전까지 그게 뭔지도 몰랐다는. 뒷자리에 놔두면서 밀크 티 노카페인 어쩌구 저쩌구 얘기만 기억 남. 구움과자 구움과자. 이런 걸 구움과자라고 하나? 빵 아냐 싶긴 했지만 여튼 뭔가 정성이 가득한 느낌이다. 포장부터 시작해서 뭔가 다른 느낌. 왜 초콜렛도 수제로 만드는 데 있잖아? 그런 느낌? 그러고 보니 선물해준 누나 이름도 '정성'인데. 같은 행위라 하더라도 애정을 얼마나 쏟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면 달라보인다.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듯. 비록 작지만 나는 애정을 쏟고 진심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 스마트 스토어(ht..
건물이 이뻐 사진 찍기 좋은 카페 @ 일산 디스케이프(D-SCAPE) 한 때는 사진 찍어본다면서 카메라 가방에 렌즈 여러 개와 삼각대 들고 무거운 Canon 7D를 들고 다닌 적도 있었고, 그렇게 사진 많이 찍다 보니 풀프레임에 가벼운 소니 알파로 기변한 다음에 잘 들고 다녔더랬다. 그러다 점점 발달하는 스마트 폰카 기술. 언젠가는 굳이 DSLR 없어도 될 시기가 오겠구나 생각했는데 지금이 이미 그 시기를 넘어선 듯. 물론 DSLR의 심도를 폰카가 따라잡을 순 없다. CCD의 크기 차이는 태생적 한계일 수 밖에 없지만 우리가 엄청 큰 사진을 출력할 게 아니라면, 그리고 대부분 웹에서 보는 사진이라면 DSLR만큼의 심도는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납득할 만큼 충분히 좋은 사진 찍을 수 있는 상황이라 요즈음에는 DSLR 들고 다니지도 않는다. 이미 처분하기도 했고 말이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