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 (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즈음 책 리뷰가 없는 이유: 나에겐 독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집필이 중요하다 요즈음 책 리뷰가 없는 이유는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독서를 안 한다. 독서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책을 잡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리고 나에겐 독서보다도 중요한 게 집필이다. 물론 집필이 끝난 원고도 있다. 그런데 왜 책으로 안 내놓느냐? 내가 그렇다. 나에게도 일장일단이 있는 부분이 있고, 그건 최근에 내 동생이 지적한 바와도 같다. 뭐냐? 집중력을 발휘할 때는 몰라도 신경을 안 쓸 때는 아예 신경을 안 쓴다. 그래서 최근에 열심히 보다는 꾸준히가 중요하다고 포스팅했던 거고. - 중요한 건 열심히가 아니라 꾸준히다 그래서 나름 탈고한 원고를 다시 보면서 검토하고, 나름 내 블로그에 연재 형식으로 일부의 내용을 적으려고도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해야 내가 검토를 끝낼 거 같으니까. 그렇다.. 8권의 책을 선물 받으면서 나눈 대화 최근에 선물받은 8권의 책이다. 공통점은 모두 21세기북스라는 것. 왜냐면 21세기북스 총괄하시는 정이사님이 사무실에 들렸기 때문. ^^ 그래도 책을 보면 딱 내가 읽을 만한 책들로만 골라서 오신 듯 하다. 그냥 대충 골라서 온 게 아니라는 뜻. 감사~ 그런데 문제는 나는 요즈음 거의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 읽을 시간이 없다. 나름 이동할 때 독서를 하려고 노력하곤 하지만 읽다보면 자고 있다. 좀 쉬고 싶을 때는 책이 아니라 영화를 보니... 그래서 이거 언제 읽을 지는 미지수다. 요즈음 읽는 속도라면 1달에 1권 정도 수준인데... 그리고 정이사님은 내가 탈고한 원고를 읽은 분 중에 한 분이다. 그런데 정이사님이 읽은 그 원고는 자신에게 달라고 하신다. ㅋㅋ 사실 탈고 후에 과한 칭찬을 해주시긴 했지..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이유 가만히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이유가 기본적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 스스로는 판단한다고 하지만 들은 얘기를 믿어버리는 게 판단은 아니다. 들은 얘기를 검증할 필요가 있는 법인데 그런 방법 조차 모르는 듯 하다. 이러다 보니 먼저 들은 얘기가 무엇이고 먼저 본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사람의 입장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 오해를 낳게 마련이다. 이런 거 보면서 나는 진짜 빨리 내 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사고법, 사고력, 그리고 그 다음까지 준비가 되어 있는데 말이다. 일주일 정도 고생했나 보다. 나는 사서 고생한다.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사서 고생하는 걸 보면 역시 나는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래도 후회를.. 매주 월요일, 금요일은 집필에 할당 나름 바쁜 요즈음입니다. 그래도 제가 가야할 길 중에 중요한 축인 집필을 도외시할 순 없지요. 그래서 몇 달 치의 스케쥴표를 작성하고 나서 월요일과 금요일은 집필에 할당을 했습니다. 더이상 늦출 수도 없고 제 브랜드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부분인지라... 어제도 모 출판회사의 이사님과 잠깐 만났는데 책 빨리 내라고 그러시네요. 이미 그 분은 제 원고를 다 읽어보신 분이시라 현재 시장 상황들을 고려할 때 브랜드가 없는 저라고 하더라도 독자층을 생각하면 먹힐 꺼라고. 어렵다고 생각해서 두번째 책으로 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요즈음 가벼운 독자층들이 많이 떨어져 나가서 충분히 먹힐 꺼라고 합니다. 무거운 얘기들을 가볍게 적었기에 전혀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생각해도 너무 많은 분야를 건드렸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고 싶다 자고 싶다. 그런데 끝내야할 일이 있다. 바쁘다. 그래서 요즈음 잠을 얼마 못 잔다.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 나... 책은 언제 쓰지? 이러다 집필이 많이 지연될 듯. 더 큰 것을 잃는 것이 아닌가!!! 11월달에는 집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할 듯. 그런다 해도 저번처럼 블로그에 포스팅을 장기간 하지 않는 일은 없다. 이제는 그렇게 할 수도 없고... 자고 싶다... 정말... 눈에 핏발이 많이 섰다. 요즈음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담배도 담배지만 살도 많이 빠지고 운동을 하지 않으니까... 11월달에는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어제 아는 녀석 몸을 보니 참... 한창 운동할 때 내 몸 봤던 녀석이라 매한가지라고 하는데 벗어보면 다르다. 요즈음은 나도 내 몸이 맘에 안 든다. T.T 졸려.. 첫 책 변경: 탈고한 책은 두번째 출간 예정 최근에 탈고했던 '사고력'에 대한 책은 제 첫 책이 되기는 힘들 듯합니다. 제가 욕심을 많이 부린 것인지는 몰라도 초급~고급 독자 모두를 커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하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초급자들에게는 다소 힘들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첫 책은 '사고력'이 아닌 '사고법'에 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1. 첫번째 책: 사고법, 2009년 말 출간 예정 2. 두번째 책: 사고력, 2010년 초 출간 예정 개인적으로는 '사고법'보다는 '사고력'을 얘기하고 싶습니다만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래서 현재 탈고한 원고는 내년에나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그러하지만 지인분들 중에서 퍽이나 궁금해하는 분들은 극소수이긴 하지만 원고를 공개했습니다. 모두 좋은.. 다음주부터는 두 번째 책 콘셉팅에 착수 시리즈로 내는 책은 아니지만 관성의 법칙 때문인지 또 책 쓰고 싶다. 물론 첫 책을 쓰면서 생각의 가지치기 덕분에 총 4권의 개괄적인 콘셉팅을 해둔 게 사실이고 그 중에 일부는 꽤 많은 분량을 작성해둔 게 사실이다.(첫 책에서 다 빼버린 부분들) 어차피 첫 책은 시간이 흐르면 나오게 되어 있으니 난 다음 책이나 준비하되 올인해서 준비하면 몸도 상하고 힘드니 다른 일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집필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할 듯. 사실 책 하나 쓰고 나니 블로그에 글쓰기가 그다지 맘에 안 든다. 정제된 글도 아니고 하나를 얘기해도 매우 다각적인 접근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이다. 재작년인가 블로그 관련 오프 모임에서 난 깊이 있는 글은 블로그에 올리지 않는다고 했더니 올려달라고 한 블로거가 있었다. 깊이 있는.. 원고에 대한 두 가지 피드백 호언장담을 했었다. 지인들에게 기대 맘껏 하라고.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여줄 자신있다고. 그러나 지나친 자신감은 오히려 반대급부를 불러오기 마련이다.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일단 보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 그건 내가 지인들의 입장이라도 마찬가지였을 터. 그러나 그렇게 얘기했던 건 그렇게 생각한다 해도 그 이상을 보여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을 출판할 출판사 사장님 외에 두 분의 지인에게 비공개를 원칙으로 원고를 보냈었다. 한 분은 제가 범접할 수 없는 글필을 가지신 연대 신방과 출신의 지인이었고 다른 한 분은 출판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고수다. 물론 내 원고를 동종 업체에 보내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출판 분야가 다르고 워낙 절친한 사이인지라 출판사의 시각..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