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4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과 영화의 만남 '눈먼 자들의 도시' 다음달 11월 20일에 '눈먼 자들의 도시'가 개봉된다. 공교롭게도 저번 달에 읽은 책인데 영화관에 개봉이 된다고 하니 개인적으로는 반갑다. 아직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본 경험이 없는 나에게는 신선한 경험이 될 듯 하다. 소설을 읽으면서 머리 속으로만 그렸던 장면들이 영화 속에서는 어떻게 보여줄 지 사뭇 궁금하단 얘기다. 독서를 좋아한다 해도 소설은 역사 소설 외에는 읽지 않았고, 영화는 좋아하는지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책들은 대부분 영화로 먼저 접하는 게 보통이었다. 그렇다고 영화로 먼저 접한 것을 소설로 다시 읽는 경우는 없었다. 그만큼 소설은 내 독서 분야에서는 관심 밖의 영역이었던 것이다. 너무 지식에만 얽매이는 듯 하고 나에게 부족한 감성적인 면을 채우기 위해 문학을 읽고 예술도 접하는 요즈음이다.. 광개토대왕비문 변조설에 대한 단상 이 글은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를 읽고 리뷰 형식으로 적는 시리즈 중의 하나로 아래의 글과 연결된 시리즈이다. 제목을 바꾼 것은 이 글의 내용은 리뷰라고 보기보다는 광개토대왕비문 변조설에 대한 내 생각들로만 채워져 있기에 이렇게 바꾼 것일 뿐이다. Part I: 역사를 바라볼 때 생각해봐야할 부분 Part II: 비문 변조설을 정설이 아닌 것으로 보는 입장에 대한 생각 Part III: 역사 왜곡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학고재 Part I 에 이어 Part II 에서는 비문 변조설이 정설이 아닌 데에 대한 내 생각을 얘기할 생각이다. 그렇다고 내가 이 부분에 대해서 깊게 알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몇가지 눈에 띄는 부분들에 대한 지적 정도 수.. 논란이 많았지만 한 번 읽어보길 바라는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Part I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학고재 이 글을 시리즈로 적는 이유는 할 얘기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하나의 글로 포스팅을 하려다가 적다보니 하루만에 다 적기에는 벅차서 나눠서 올린다. 시리즈는 총 세 편으로 생각하고 있고 각 편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Part I: 역사를 바라볼 때 생각해봐야할 부분 Part II: 비문 변조설을 정설이 아닌 것으로 보는 입장에 대한 생각 Part III: 역사 왜곡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그리고 Part III 가 핵심이다. 독서토론에 치열한 논쟁이 되었던 이유, 내가 김병기 교수님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려고 하는 이유는 바로 Part III 에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얘기는 아무리 차분하게 적는다 하더라도 어조가 강할 수 밖에 없음을 미리 밝.. 이제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사실 요즈음에는 거의 밤을 새는 경우가 많다. 청소부 아저씨들에게는 아침인 시각에 잠을 잤다가 점심 즈음에 일어나는 게 요즈음의 생활 패턴이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러기는 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올빼미 체질인지라 밤이 좋긴 하다. 조용하고... 뭐 집중이 잘 된다는 그런 거는 사실 모르겠다. 그건 마음 먹기 나름 아닌가. 오늘도 점심에 일어나 허겁지겁 미팅하러 갔는데, 다행히도 미팅 시간이 지연되는 바람에 내가 제일 먼저 도착한 꼴이 되었다. 가끔씩 원칙주의자를 보면 이런 생각을 한다. 융통성이 없다. 그것이 나쁘다고 할 것은 아니지만 가만히 보면 참 미련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뭐 어쩌겠는가 맞춰 살아야지. 그 사람은 지금껏 살아온 경험으로 그런 것을 어쩌겠는가? 한 번 더 자신이 수고를 하겠다.. 11월달은 다산 관련 도서를... 11월달에는 다산 정약용에 관련된 도서를 탐독할 예정이다. 이는 저번 독서클럽 인문/사회팀 토론에서 얘기했던 바와 같이 하나의 공통 키워드 아래에 각 팀이 자기 분야에 맞는 토론 도서를 선정하는 식으로 해서 11월달은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키워드는 '다산'이다. 인물에 초점을 맞추든, 사상에 초점을 맞추든, 그의 저서에 초점을 맞추든, 그의 삶에 초점을 맞추든 그것은 자유다. 하나의 키워드에서 파생되는 많은 해석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해서 각 팀은 자기 분야에 적합한 도서를 선택해서 토론을 진행한다. 독서클럽을 이끌고 있는 나로서는 되도록이면 각 팀의 토론에 모두 참석을 하고 싶기도 하고, 그동안 토론이 진행되었던 토요일에 서예 아카데미를 수강하느라 독서클럽에 소홀했던 부분을 메우기 위해서.. 기대만큼 실망했던 '2008 서울 북 페스티벌' 지난 10월 11일 토요일에 서울시에서 하는 '2008 서울 북 페스티벌' 행사에 다녀왔다. 올해는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나는 편이라 책관련 행사라면 찾아다니려고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참에 아직 책 관련 행사로서 들어보지 못한 행사라 어떨까 싶어서 갔었는데 조금은 실망을 한 축제였다. 책을 위한 행사이기 보다는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행사 사실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만 알고 간 내가 잘못이라고 할 수도 있을 지 모르겠다. 프로그램을 면밀히 살펴보다 보면 어린이들 위주의 프로그램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저자와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은 성인들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프로그램 구성이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오는 데에 적합하도록 맞춘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싶다. 그런 것을 사전에 모르고.. 알라딘 TTB2로 적립금 9만원 훌쩍~ 며칠 전 적립금 기간이 만료가 되어 25,000원 적립금을 그냥 날렸었다. 아쉬움도 있긴 했지만 사실 덧글에도 달았다 시피 알라딘 측에서는 일주일 전에 적립금 만료 안내 메일까지 발송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확인하지 않았던 내 잘못도 분명 있었다고 생각해서 아쉽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며칠 전 몇 통의 메일을 받았다. "클릭수 50회 이상 달성 부문 당첨" 눈에 띄는 내용 때문에 봤더니 알라딘 TTB 시즌 2에 대한 내용이었다. 오픈 이벤트를 하고 있었나 부다. 언제부터인가 지인들 블로그에 알라딘의 새로운 광고가 뜨길래 잠깐 둘러보고 달았던 것에서 수익이 발생했나 보다. 자세한 사항 : http://blog.aladdin.co.kr/ttb/2158220 두번째 이벤트에 당선이 된 듯. 그래서 적립금.. 최근 읽은 책과 새로 읽을 책 최근 읽은 책 기나긴 여정이었다. 600여 페이지가 조금 못되는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면서 그나마 빠르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독서클럽 인문/사회팀 다음주 독서토론 도서이기 때문이다. 인문/사회팀 STAFF이 없는 관계로 현재 클럽지기인 내가 임시로 맡고 있는데 다음주에는 토론할 내용을 좀 정리할 필요가 있을 듯 싶다. 리뷰는 토론할 내용을 정리하면서 적어뒀다가 독서토론 끝나고 나면 올릴 생각이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다 읽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딱 맞춰서 다 읽었다. 이 책 또한 정리하고 리뷰하고 독서토론 끝나고 나면 누군가에게 줄 것이다. 되도록이면 독서클럽 멤버들에게 주려고 하는데 내가 주면 리뷰를 적어야 된다는 조건을 달아서 그런지 그다지 가..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