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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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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초콜릿 린트(Lindt): 스위스 여행 갔던 동생이 사온 초콜릿 스위스에 여행갔던 동생이 돌아오면서 사온 선물이다. 스위스에 갔는데 왠 파리의 에펠탑 열쇠고리를 사왔는지 모르겠다만 이런 거 안 사와도 되는데. 원래 사람들은 누가 여행 가면 기념품 사갖고 오라고 하는데 사실 기념품 받으면 뭐하냐고. 나와 같은 경우는 열쇠고리 쓰지도 않는데. 그냥 고이 모셔둬야할 듯. 열쇠고리 외에는 스위스 초콜릿 린트(Lindt)다. 스위스 초콜렛으로는 유명한 메이커.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이 들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크런키와 같이 과자 부스러기가 초콜릿 안에 들어 있는 것도 있고, 화이트 초콜릿도 있고. 가로 2개 세로 5개인데 이런 게 3개씩 있으니 총 30개가 들어 있는 셈. 먹어보니 맛있네.
크롬하츠 목걸이: 주변에서 착용하는 건 처음 봤던 크롬하츠 목걸이 어떤 일로 인해 모르는 사람들과 마주하게 된 자리. 지인과 같이 온 분인데 액세서리가 유독 내 눈에 들어왔다. 유심히 살펴보다가 말을 건넸다. 나: 크롬하츠 매니아세요? 모르는 사람: 예 나: 저기~ 제품 좀 볼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해서 구경했던 크롬하츠 목걸이. 보니까 그 분 크롬하츠 매니아더라고. 목걸이 뿐만 아니라 반지에 팔찌까지 크롬하츠. 그나마 그 자리에 내가 DSLR을 들고 있어서 사진이라도 찍을 수 있었지. 요즈음 같이 DSLR 들고 다니기 귀찮은 때라면 아마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었을 듯. 목걸이 팬던트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팬던트는 아니다. 롤러(Roller)라고 부르는 펜던트. 총알 같이 생겼는데, 내가 볼 때는 남자 성기같다. 완전 발기되어 힘줄 나온. ㅋㅋ 크롬하츠는 이런 펜던트도..
제이스 마벨(Jace Mabel) @ 부산 사직점: 가업을 잇는 부산 맞춤 정장 전문점 이번에 부산 내려가서 친구들 많이 만났는데 가장 처음 만났던 친구가 임재석이다. 나랑은 중학교 동창(중학교 1학년 때는 같은 반이었다)이고 고등학교는 옆 학교 출신(나는 동아고, 재석이는 대동고)이다. 지난 번 고등학교 동창 녀석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 갔을 때 십수년만에 보게 되었는데 다음에 내려올 때는 소주나 한 잔 하자고 했던 친구라 가장 먼저 들렸다. 근데 이 친구가 제이스 마벨(Jace Mabel)이라는 부산 맞춤 정장 전문점을 하더라는 게지. 내 사무실이 있는 웨스턴돔에도 맞춤 정장 전문점이 몇 개 밀집해 있다. 지나가다가 보면 정장 한 벌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아(물론 기본 가격이 그렇다는 거겠지만) 이태리 명품 정장 디자인 보고 "최고급 소재로 똑같이 만들어주세요" 하려고(그래도 이..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Vodka): 내가 좋아했던 블랙 러시안 타 먹으려고 샀는데 남대문 시장의 수입 상가에서 파는 술이 싸다고 해서 남대문 시장 갔을 때 시간 내어 사왔다. 얼마에 사왔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왜 1년 전에 산 거거든. 사진 정리하다 찍어둔 게 있어서. ^^; 내가 그랬잖아~ 찍어둔 사진만으로 블로그에 글 올려도 1년 정도 걸린다고. 그 정도로 사진을 이것 저것 많이 찍어뒀는데 그래도 요즈음 같이 바쁜 때는 사진들 중에서 블로그에 안 올렸던 거 갖고 끄적끄적 댈 수 있으니 타임 킬러용으로 제격이라 하겠다. 블랙 러시안 만들려고 산 보드카 현찰 주고 산 걸로 기억한다. 왜 샀느냐? 1년이 지난 지금은 뭐 술이 들어간 칵테일 이것 저것 마시곤 하지만 1년 전만 하더라도 나는 오직 블랙 러시안 밖에 없었다고. 물론 살면서 술이 들어간 다른 칵테일을 전혀 안 마셔본 건 아니..
누보빈 더치커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피의 눈물' 더치커피 원액 이웃 블로거이자 같은 지역에 사는 일산 블로거(요즈음은 블로거라는 말이 참 뭘 하는 게 블로거인지 모르겠다)인 까칠맨님(http://agony00.tistory.com/)이 선물을 보내오셨다. 뭔고 하니 까칠맨님이 속한 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에서 중소기업 제품인 누보빈 더치커피를 유통한다면서 한 번 마셔보라는 거였다. 뭐 보통 이런 경우에 나는 제품이 좀 아니다 싶으면 글 안 적고 어떠 어떠한 문제가 있다라고 얘기한다. 글을 적는다는 건 이미 제품이 괜찮다는 얘기. 개인적으로 나는 아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내가 볼 때 좀 그렇다 싶으면 아무 소리 안 한다. 예전에는 뭐라 했지. 근데 이젠 귀찮아~ 나이도 들었지만 굳이 지적해서 기분 나쁘게 해봤자 의미 없잖아? 대신 좋은 일이라고 하면 도와주고 싶..
DCT Flea Market(벼룩시장) @ Flat N Platform: 발전 가능성을 엿보다 블로그에 올린 대로 지난 주 토요일에 DCT 플리 마켓을 다녀왔다. 물론 애프터 파티 쫑날 때까지. 가서 그냥 놀려고 했던 것만은 아니다. DCT 플리 마켓의 처음부터 봤었기 때문에 어떻게 마무리 되는지를 보고 싶었다. 내 나름 지켜보면서 '오호~ 꽤 괜찮게 진행하는데?'라는 생각과 함께, '핵심은 이게 아닐껀데'라는 생각을 갖고서 말이다. 근데 당일 좀 늦게 일어나서 오후 5시 넘어서야 도착했다. 내가 갔을 때는 그래도 사람이 조금씩 빠지고 있는 타이밍? 1층에서는 이렇게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는 공간이었는데 음악은 힙합이 나오더라고. 게다가 이 날 그 뭐냐 내가 유일하게 즐겨보는 한국 TV 프로그램인 에서 연예인 특집편에 나왔던 사람도 봤다. 서유정이랑 커플이 되었던 바로 그 친구 말이다. 인터넷 힙합..
오늘(2013년 4월 6일 토요일) 2시부터 애프터 파티가 있는 플리마켓(벼룩시장)에서 놀자~ 플리마켓(Flea Market, 벼룩시장)이라고 해서 그냥 자기가 소장하고 있는 것들 중에서 팔 만한 것들 내놓는 일반적인 벼룩시장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이 날 팔리는 물품들 리스트를 보니 오~ 꽤 괜찮은 것들도 많아~ 나름 꽤 패션 감각이 있는 이들이 물건을 내놓는 거 같다. 셀러들이 DCT 회원이라고 하던데 DCT는 DC Tribe(http://www.dctribe.com)라는 사이트로 힙합음악 관련 커뮤니티인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왜?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괜찮은 물건 많아서 물건 살려면 빨리 와야할 듯 이건 여자 제품인데 H&M 과 Martin Margiela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란다. H&M과 Martin Margiela 나는 몰라~ 근데 이 옷 봐바. 오~ 내가 여자라고 해도 구미..
시클로테(Ciclotte): 밀라노 디자이너가 만든 아주 멋진 실내 운동용 자전거, 정말 멋지긴 하다 이게 뭘까? 자전거다. 집에서 운동할 때 쓰는 자전거. 근데 디자인이 독특하다. 보자마자 오~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간도 별로 차지하지 않는 거 같고 디자인도 괜찮고. 가격만 맞다면 사고 싶은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할 정도다. 물론 나는 짐(Gym)을 다니기 때문에 필요 없다만. 루카 스키에파티가 디자인 이 자전거 누가 만들었냐? 밀라노의 디자이너 루카 스키에파티(Luca Schieppati)란다. 나보다 세 살 어린 친구인데 개인 홈페이지도 있다. http://www.lucaschieppati.com 디자인만 좋은 게 아니라 고급스럽고 실용성까지 갖춘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한 거 같고, 의자 디자인도 인체 공학적(?)인 듯. 한때 자전거 타고 출퇴근할 때 이렇게 생긴 의자가 비싸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