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 (503) 썸네일형 리스트형 맞춤법의 달인이 지나간 자리 지하철에 붙은 "공사안내" 종이에 뭔가 끄적여놨길래 보았더니 누군가가 일일이 맞춤법 틀린 곳을 수정해 놓았다. 맞춤법을 정확하게 알고 한 것인지는 모른다. 다만 "끼쳐드려"를 "끼쳐" "드려"로 띄워야 한다고 한 것을 보니 맞춤법 원칙에 충실해서 한 듯한 느낌... 끼쳐드려도 허용하는데...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 동안에 한 듯 보인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맞춤법의 달인 "오타" 아무개가 지나간 자리였던 듯. ^^ LG CEO 추천도서 10선 요즈음 신문을 읽다 보니 발빠른 정보를 얻는다는 점은 좋다. 물론 대부분 경제 관련 뉴스만 중점적으로 보긴 하지만... ^^ 아래는 LG그룹 CEO들이 휴가철에 읽을 만한 도서 10권이다. 보통 이런 거 잘 정리해두고 체크하면서 읽곤 했는데, 요즈음은 영 독서하는 데보다는 다른 데에 시간을 많이 쓰니... 오늘도 지인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 "나에겐 시간이 돈입니다." 일단 정리만 해두고 나중에 하나씩 살펴보고 선별해야할 듯. 현장경영 오노 다이이치 지음, 김현영 옮김/미래사 몰입의 경영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심현식 옮김/황금가지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읽으려고 작년에 도서정가제 이전에 구매해둔 책이다. 딜리셔스 샌드위치 유병률 지음/웅진윙스 미래를 읽는 기술 Future Inc. 에릭 갈랜드 지음,.. 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이라... 참 오랜만에 블로깅을 하다보니 새로운 것들이 많이 보인다. 오랜만에 리뷰한 책 에서도 밝혔지만 꾸준함이 중요하다. 그럼 나는? 이번 년도는 정말 블로그에 소홀했던 듯 하다. 가장 블로그 친화적이면서 오픈성을 강조하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최근에 "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이라는 이벤트를 한다. 괜찮은 시도다. 나도 참여하고 싶긴 하지만 나는 사실 문학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고 문학적 소양이 한참 낮은 사람인지라 독서클럽 문학팀 멤버들보고 참여해보라고 했다. 적어도 어느 작가 얘기하면 주루룩 관련 서적부터 나오는 문학팀 멤버들이니... 영화라면 나도 한 번 해볼만한디... ^^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 <위대한 전략의 함정(The Strategy Paradox)> 참 오랜만에 블로깅을 하면서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읽게 된 글이다. 블로그: 고종원, 경영의 베스트 프랙티스 글: 위대한 기업(Great) 좋아하다 말아먹는다? 글제목만 봐도 짐 콜린스의 를 연상할 수 있을 듯. 사실 나도 그래서 글을 보게 된 것이긴 하지만...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김영사 사실 나는 짐 콜린스 서적을 매우 강추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그런데 위의 글을 읽어보면 이 책을 비판한 책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얘기가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 때 나는 왜 그런 생각을 갖지 못했을까??? T.T 어쨌든 오랜만에 경영 서적을 다시 볼 기회가 생긴 듯 하다. 어느 순간부터 경영 서적은 그다지 볼 생각이 없어졌었는데 말.. 하루 밤샘보다 하루 30분씩 꾸준히 하는 공부가 어렵다 <인맥관리의 기술> 아쉬운 점 개인적으로 자기계발 관련 서적류를 선호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자기계발 서적들이 의미없는 것은 아니다. 나태해진 자신의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자극제 역할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남의 얘기에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한 권의 책으로 그럴 수 있다면 그것을 그 책의 내용이 어떠하던지 간에 그 사람에게는 의미있는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인맥의 달인이라 불리는 저자가 자신이 지금껏 인맥을 관리한 방법을 서술한 책인데, 내가 인맥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고 비교할만한 책이 딱히 떠오르지 않아 상대적인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다소 평이한 책이었다. 그 이유는 이 책에서 포커싱을 맞춘 인맥 관리 방법 즉 HOWTO가 그리 신선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크고 포.. 오랜만에 나간 독서클럽 토론 저번주 토요일은 문학팀의 토론날이었다. 원래 둘째주에 하는 것으로 정형화되어 있는데 이번에는 팀 사정상 첫째날로 옮긴 것이다. 한동안 독서클럽에 자주 나가지 않다가 사람들 얼굴이나 볼 겸 해서 나갔었다. 다들 아는 얼굴이었지만 한 명은 그 날 처음 봤다. 문학팀 STAFF인데 이제서야 얼굴을 보다니... 내가 얼마나 관심을 두지 않았는지 반증하는 듯한. 우리는 사랑일까 알랭 드 보통 지음, 공경희 옮김/은행나무 6월달 토론 책은 "우리는 사랑일까"라는 책이었다. 문학팀은 키워드 중심으로 토론 도서를 선정하는데 이번에는 키워드로 선정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어쨌든 주제는 연애 심리? 사랑? 이 정도 되겠다. 사실 나는 책을 읽고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늦게 도착을 했는데, 토론을 하는 것을 보면서 얘.. 최근 도착한 책 세 권 요즈음 들어서 책을 퍽이나 안 읽는다. 그 이유가 이것 저것 바빠서 그런 것도 그렇지만 밖에 나가지를 않고 컴퓨터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 컴퓨터로 작업을 하면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거는 쉴 때나 하기 때문에 요즈음은 찍어둔 사진 올리면서 가볍게 적는 글 위주로만 올린다. 최근 본 영화 리뷰는 엄두도 못 내고 책도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도착한 책들을 보니 한동안 책을 안 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독서클럽 토론에도 잘 참여하지 못하다가 엊그제는 아들 데리고 참여했는데 토론 책은 다 읽지를 못하고 나갔다. 이럴 때가 있으면 저럴 때가 있는 법. 그래도 항상 밖에 나갈 때는 여유있게 두 권을 들고 나가기 때문에 습관이 없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요.. 카페에서 처음 만져본 핸디북 요즈음 하도 포스팅을 하지 않으니 언제 찍은 지 모르겠다. 날짜를 보니 3월 20일이니 몇 주 전에 찍은 사진이다.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커피숍에 들렀다가 찍은 사진이다. 핸디북 핸디북. 말만 들었지 처음 만져봤다. 이렇게 작을 줄이야. 이게 책일까 싶을 정도로 작은 사이즈다. 책이라는 것이 넘기는 손맛이 있어야 읽은 느낌이 나지 않는가? 그래서 핸디북은 eBook과는 다른 책냄새가 나는 듯 했다. 그러나 핸디북으로 나오는 책들이 내 취향과는 조금 거리감이 있는 책들인지라 별로 관심을 갖지는 않았다. 물론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이다. 비즈니스에서는 나름 그게 의미가 있고, 그 유통 구조를 보면 초기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업체는 비즈니스 모델이 좋다. 단지 독서를 좋아하는 한 개인의 관점에서 보면 그렇..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