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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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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아메리칸 드림을 위한 여정? 사랑 얘기? 애매하다 #0 나의 3,56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글쎄. 좀 애매하다 해야 하나? 사랑 이야기인데 그리 감동적이지가 않아. 게다가 아일랜드 소녀가 미국에 건너가서 향수를 달래면서 살아가는 얘기인데 거기에 초점이 맞춰지기 보다는 사랑 얘기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좀 애매해. 시얼샤 로넌의 연기는 괜찮았는데 작품이 좀 아쉽다. #1주인공인 시얼샤 로넌을 보면 나는 국내 아역 배우 김새론이 떠오른다. 왠지 모르게 분위기가 비슷한 듯. 그러나 연기력은 뭐 비교할 수가 없다. 시얼샤 로넌이 훨씬 낫다. 개인적인 평가다. 김새론 팬들 딴지 걸지 마라. 94년생이니 이제 22살. 창창하네. 젊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걸 나는 40이 넘으니까 이해가 된다. ㅠㅠ 여튼 시얼샤 로넌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 ..
더 셰프: 장인들 중에 이런 기질들 많아 #0 나의 3,56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좀 괴팍한 성격이라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장인들 중에 이런 사람들 꽤 많다. 세상은 참 공평한 듯. 뭐 하나를 갖고 있으면 부족한 부분이 또 생기게 마련이니 말이다. 사실 스티브 잡스도 우리에게는 좋은 면만 보여서 그렇지 의 주인공에 못지 않은 성격이다. 그렇다고 이렇게 하는 게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한다면 나도 동의. 그래도 기질이라는 게 쉽게 바뀌지는 않는 법이니. 싫으면 상대 안 하면 되는 거라 본다. #1미슐랭 가이드에 심사를 하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이 있다는 거 처음 알았네. 그렇게 들통날 패턴이라면 미슐랭 가이드가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마치 블로거들한테는 잘 해주고 손님들한테는 잘 안 해주는 음식점 밖에 더 되겠냐고. 나야 맛..
쿵푸 팬더 3: 재밌다 #0 나의 3,56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한때는 애니메이션 즐겨봤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애니메이션은 안 보게 되더라. 재미없어서는 아닌데 말이다. 그래도 나올 때마다 챙겨보는 애니메이션이 있다면 바로 쿵푸 팬더. 재밌네. #1이거 보면 팬더 정말 귀엽다. 뭐 팬더는 실제로 봐도 귀여운 동물. 대나무 먹는 모습 봐라. 정말 귀엽다. 진짜 인형같애. 키우고 싶다. #2에 목소리 주인공들 보면, 팬더 포는 잭 블랙, 호랑이 타이그리스는 안젤리나 졸리, 쥐 사부 시푸는 더스틴 호프만, 원숭이 몽키는 성룡, 사마귀 맨티스는 세스 로건, 뱀 바이퍼는 루시 리우,황소 카이는 J.K. 시몬스. (위플래쉬에서 교수로 나왔던) 황소 카이 목소리가 J.K. 시몬스였다니. 요즈음 유투브에 영상 올린다고 녹음해보면(..
중국, 부의 비밀 3부작: 재밌다. 추천. #0중국 관련되어서 유투브 검색하다가 발견한 2015 신년특집 SBS 스페셜. 3부작. 한달음에 내려봤다. 재밌네. #1 개인적으로 1부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화시촌. 이런 모델 바람직하다 본다. 그게 사회주의든 민주주의든 그러한 -주의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 인간이 인간다웁게 사는 데에는 어떠한 이념 논쟁이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사상보다 중요한 건 주민들이 잘 사는 것. 한 모범적인 지역의 얘기지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알리바바 이외에도 중국의 창업 카페 얘기가 나오니 보면 도움될 만한 얘기 많다. 추천. #2 음. 중국인들의 사고 방식 중에는 우리와 틀린 게 있다. 짝퉁을 만들면서도 그게 뭐? 모방이 제 2의 창조 몰라? 그런 중국. 결국 이제는 짝퉁 만드는 걸 넘어서 자기들..
레버넌트 실화 ③ 말 시체 속에서의 하룻밤, 과연 사실일까? #0올해 만든 20번째 영상. 앞으로 이렇게 50번을 더 하면 된다. 그런데 20여개의 영상을 만들다 보니 편집의 필요성을 느낀다. 역시 롱테이크로 찍는 건 어려워. 중간 중간에 NG도 있고 말이지. 앞으로는 좀 더 다른 형식으로 만들어봐야겠다. 여튼 의 마지막 영상. #1나의 3,557번째 영화. 이번 주구나. 아카데미 시상식이. 현재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노미네이트된 작품인데 과연 몇 개 부문 수상할까? 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번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이 결과들이 궁금한 지금이다. 아마 최다 수상작이 되거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또 에 대한 얘기가 재생산되지 않을까 싶다. #2위 영상에는 다음의 내용이 담겨 있다. ① 내장을 드러낸 말 시체 속에..
레버넌트 실화 ② 아들은 죽지 않았다 #0올해 만든 19번째 영상. 의 예고편을 보면 복수극처럼 그려지고 있다. 물론 영화를 봐도 매한가지. 그러나 아들이 죽었다는 데에 대한 근거는 없다. 복수극으로 그리다 보니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 분)에게 앤드류 헨리(이 사람도 실존 인물이다. 돔놀 글리슨 분)도 죽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앤드류 헨리는 그 후 몇 년이 지나서야 죽는다. #1사실 영화 보면, 복수극이라고는 하지만 주인공 휴 글래스가 복수를 하게 된 계기가 초반에 나오고, 마지막 부분에 복수를 하는 게 나오긴 해도, 영화를 지배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생존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복수극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생존극이라는 게 더 어울려 보인다. 실화 내용을 봐도 그렇고 말이다. 여튼 휴 ..
레버넌트 실화 ① 주인공 휴 글래스는 실제 곰과 싸웠을까? #0올해 만든 18번째 영상. 최근 를 보고 정리한 영상 중 첫 번째. 영화 속 곰의 습격 씬은 사실이었다. 다만 영화와 다른 부분이 있다면, 영화에서는 겨울철로 그려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여름철에 일어났던 일. 1823년 일이다. #1위 영상에는 다음의 내용이 담겨 있다. ① 레버넌트의 원작② 곰과의 결투 어떻게 찍었나?③ 곰과의 결투 사실 여부④ 휴 글래스가 레전드라 불리는 이유⑤ 영화에 나왔던 회색곰에 대하여⑥ 야생에서 곰을 만났을 때의 대처법
라스트 위치 헌터: 그냥 타임 킬러용 판타지 #0나의 3,55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뭐 재미없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이런 이야기 좀 식상한 듯 싶다.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를 떠올리게 만들었던 영화. 항상 보면 이런 얘기는 마지막 대결이 좀 허무하게 끝나는 경향이 있다. 어쩔 수 없는 듯. #1 이그리트 역의 로즈 레슬리 나온다. 이 없었다면 이 배우가 누군지 알 지도 못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 듯. 역시 배우는 배역을 잘 맡아야 하고, 해당 영화나 드라마가 흥행해야 한다. 그 전까지는 아무리 좋은 배역을 맡아도 뜨기가 쉽지 않은 듯. 그렇게 생각하니 일도 마찬가지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