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1521) 썸네일형 리스트형 18: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 -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 영화 #0나의 3,54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뭐랄까. 꼭 학창 시절에 좀 놀았다고 하는 이들이 아니라 하더라도 공감할 만한 이야기 아닐까 싶다. 물론 공부만 하던 애들이야 모르겠지만. 재밌다.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도 하고 말이다. 느낌이 뭐랄까. 음. 정우가 나오는 을 봤을 때의 느낌? 그와 비슷했다. #1학창시절에 그렇게 놀던 애들도 나이 들어서는 다 제 갈 길 가더라. 그래서 학창시절 공부 몇 등을 했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왕이면 공부를 잘 하는 게 좋긴 하겠지만 그게 인생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건 아니란 얘기. 그렇다고 '진짜 사나이'에 나오는 허경환처럼 학창시절 꼴지하는 건 좀 아니지. 학교를 그만둘 게 아니라고 한다면 적어도 학교 다닐 때는 수업 시간에만 충실해도 그렇게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블랙 코미디 독립 영화 #0나의 3,54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사실 8점을 준 거는 재능 기부로 출연한 이정현을 생각해서다. 개념 있는 배우라 미워할 수가 없다. 게다가 이런 역에 이정현만한 배우가 있을까 싶더라. 딱 이정현이 맡아야할 배역이었다. #1영화는 현실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주인공 수남이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낸다. 블랙 코미디란 얘기. 그러나 결코 그게 코믹스럽지는 않다. 그 코믹스러움은 다소 비현실적인 캐릭터인 수남에게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코믹스럽게 그려낸다 하여 그게 코믹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다. 나는 개인적으로 영화가 좀 씁쓸했다. 암울했고. 이정현의 연기력 보는 재미로 봤다. 이정현은 다소 미친 듯한 연기에 너무 잘 어울리는 듯. ^^ .. 더 스탠포드 프리즌 엑스페리먼트: 실제에 충실한 영화 #0나의 3,54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심리학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 즈음은 들어봤을 실험이다.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2001년 독일 영화 를 봤을 것이다.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필립 짐바도르 교수의 저서 '루시퍼 이펙트'를 봤을 것이다. 그 얘기다. 단, 실제에 충실해서 만든 다큐급 영화라는 점. #1내가 를 보던 때가 생각난다. 당시 나는 하루에 한 편 정도의 영화를 봤었고, 영화를 보면서 잠을 청하곤 했었다. 그 날도 영화를 보면서 자려고 누웠는데, 잠을 잘 수가 없었다. 흥미진진해서. 는 독일 영화로 스탠포드 감옥 실험을 모티브로 한 영화인지라 실제 스탠포드 감옥 실험과는 내용이 좀 다르다. 극단적인 상황까지 벌어지고 말이다. 반면 는 내가 좀 뒤적거려보니 실제에 충실한 듯... 마션: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 #0나의 3,54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원래 회사 무비 데이로 가서 봤는데, 사실 그 때 보다가 졸았다. 그 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랬다. 내가 영화를 보면서 졸다니. 살면서 그런 적이 거의 없는데 그 때는 연달아 그랬다. 아마 007 보러 갔을 때도 그랬었지? ㅋㅋ 그러다 이제서야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시 감상했는데(본 부분도 있고 안 본 부분도 있어서 내가 본 영화로는 카운팅을 안 해뒀었다.) 글쎄 나는 생각보다 괜찮지는 않았다. #1글쎄. 리들리 스콧 감독의 전작 에서도 실망했고, 도 그닥 내겐 괜찮다는 생각이 안 들다 보니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가 나랑 안 맞나 이제? 이런 생각이 들 정도다. 사실 를 봤을 때, 재미는 있었지만 마지막 장면이 좀 어이가 없었거든. 어찌 일개 검.. 도리화가: 왜 평점이 낮지? 난 괜찮던데 #0나의 3,54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영화관에서 상영할 때 그닥 보고 싶지는 않았었다. 평점도 낮고 말이다. 한국 영화는 일단 개봉하고 난 다음에 평점을 봐야 된다는 생각에. 이제서야 봤는데 괜찮던데. 왜 이리 평점이 낮은지 모르겠다. 이 정도로 낮게 평점을 줄 정도의 영화는 아니던데. 그래서 봤더니만 하... 감정적으로 1점 준 애들이 많네. 정말. 난 이런 애들 싫다. 아마도 어린 애들 같은데, 정말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즈음 젊은 애들 보면 도통 이해가 안 간다. 진중하지도 않고 별 생각도 없는 거 같고. 내가 어렸을 때도 어른들이 보기에 나도 그랬었나 싶은 생각이 드네. #1신재효 역의 류성용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다. 흥선대원군 역의 김남길도 좋아하는 배우다. 잘 .. 체2부-게릴라: 지루하다, 그래도 체 게바라 팬이라면. #0 나의 3,54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를 2009년도에 보고 나서 를 이제서야 봤다. 내 기억하기로 국내에서는 개봉하지도 않았는데 보고 싶어서 이리 저리 찾았는데 1부 밖에 못 구했었다. 영화는 2008년 1부와 2부가 동시에 나온 걸로 아는데 말이다. 그 이후 잊고 지낸 게 6년이 흘렀고, 문득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이젠 있네. 영화에 대한 짤막한 감상평은 한 마디로 정적이다 못해 지루하다. 고로 체 게바라 팬이 아니라면, 체 게바라의 삶에 대해서 관조적인 자세로 바라볼 자신이 없다면 영화 보는 거는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개인 평점 7점이라는 건 지극히 내 개인 주관이 반영된 평점이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베네치오 델 토로 주연의 영화지만 거의 다큐멘터리에 가까울 정도. 그렇게 담담하..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기자 아니 기레기들한테 추천하는 영화 #0나의 3,54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평점이 좋은 이유는, 일단 박보영 귀엽다. 정재영의 이런 연기 좋아라한다. 생각해볼만한 여지가 있다. 관심있는 현실 문제에 대한 반영이 되어 있다.재밌다.해피엔딩이다. 때문이다. #1기자들이(기자라고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잘 쓰는 표현대로 리뷰를 작성하자면 리뷰 말미에 이렇게 적어야 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정말 재밌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진짜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대박"과 같은 반응이었다. 그네들이 이렇게 적는 이유는 노출을 위함이다. 노출에 따라 트래픽이 달라지기 때문인데, 언론사가 네이버라는 국내 최대 포탈에 종속되면서 생긴 현상. 이에 대해서는 뭐 할 말이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많다보니 .. 아메리칸 울트라: 울트라 프로젝트를 소재로 했는데 별로 #0나의 3,54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한 마디로 말하자면, 보다 재미없다. 솔직히 B급 액션과 같은 느낌. 그래서 별로 할 말도 없다. 아래는 이와 관련된 스티코 매거진 글이다. #1 울트라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프로젝트다. 미국도 인체 실험을 한 셈이다. 뭐 731부대의 이시이 시로나 나치의 요제프 맹겔레 급은 아니라 해도.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조. → 사실로 드러난 음모론 #1. MK울트라 프로젝트: 미국의 마인드 컨트롤 실험 #2 포함해서 3편 정도 밖에 없다. 이 중 추천한다면 멜 깁슨,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 → 아메리칸 울트라의 'MK울트라 프로젝트' 및 관련 영화들 #4 빼고 5편인데, 이 중 추천하는 영화는 다. 개인적으로 는 보다 더 나았다. 는 기대하지..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1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