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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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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명소 모음 Part I. 한국, 프랑스, 스페인, 미국, 이탈리아 편 영화 속 명소는 영화에 등장하는 괜찮은 장소들을 골라 나라별로 정리하는 콘텐츠인데, 원래는 5편 정도로 생각했던 콘텐츠로 이번 주 이탈리아를 끝으로 5편은 마무리가 된 상태다. 더 진행할 지 여부를 검토하다가 더 진행하기로 했는데, 기획된 콘텐츠가 많아서 그걸 먼저 선보이고 이 연재를 재개할 지 여부가 관건이었다. 영화 속 명소는 사실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는 콘텐츠 중에 하나인지라 잠깐 쉬었다가 재개할 수는 있어도 5편으로 마무리 짓기에는 뭔가 하다 만 듯한 느낌이 들어서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했다. 여튼 지금까지 정리된 5개 국가의 영화 속 명소를 소개한다. #한국 첫 번째 영화 속 명소는 한국편이다. 우리나라다 보니 굳이 영화로 접하지 않아도 명소들이야 너무나 많이 알고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너무..
대열차 강도: 마이클 클라이튼 각본, 감독 + 숀 코네리, 도널드 서덜랜드 주연의 열차 강도 (1979) #도둑소재영화 도둑을 소재로 한 영화 참 많다. 그래서 스티코 매거진에서도 이에 대해서 정리했는데, 너무 많다 보니 2000년 이전과 이후로 나눴다. → 도둑을 소재로 한 영화 (~2000) → 도둑을 소재로 한 영화 (2000~) 도둑이라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이 영화의 도둑은 열차 도둑이다. 열차 도둑이라 하여 열차를 탈취하는 게 아니라 열차 속에 실린 무엇을 훔친다는 얘기. 마이클 클라이튼 각본이라 재밌을 법한데,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다. 참고로 이 영화 마이클 클라이튼이 감독까지 했다. 개인 통산 3,46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마이클클라이튼 마이클 클라이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이다. 비록 의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지만, 그가 연출한 작품들도 꽤 된다. 그 중에 가장 대표작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완벽하지만 특이성욕자, 과연 사랑이란 이름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원작 원작은 동명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이다. 출간 당시 미국에서는 3개월 만에 2,100만부가 팔렸다고 하니 가히 반응은 폭발적이라 할 수 있을 듯. 저자가 전문 소설 작가도 아닌데 이런 반응이 나왔으니 저자 돈방석에 앉았을 듯. 권당 12,000원에 인세를 10%라 가정한다면, 252억 정도 된다. 여기에 영화로 제작되었으니 이에 따른 라이센스 비용 받았을테고. 이렇듯 소설의 경우에는 베스트셀러가 되면 돈방석에 앉는다. 경제/경영서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그런 현상. 경제/경영서는 스테디셀러가 되어 꾸준히 팔리면서 많은 책을 내야 하는. #개인평 원작을 안 본 내가 봤을 때는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평점은 뭐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낮다. 소설에서 느꼈던 감흥을 잘 전달하지 못해서인가? 그렇..
순수의 시대: 그리 나쁘진 않던데 흥행은 참패했구려 1.이방원 역의 장혁. 장혁은 말을 안 하면 괜찮은데 말 하면 좀 깨는 스타일인지라 대사를 해야 하는 연기 또한 그랬는데, 이방원 역은 꽤 잘 어울렸다. 흰옷을 입고 칼로 말을 베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장혁이 맡았던 이방원은 실존 인물인데, 조선왕조 3대 왕인 태종이다. 이방원하면 유명한 게 고려 말 충신 정몽주와의 대화인데,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란 시를 읊었던 게 이방원. 에서는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안 나오지만 자신이 바로 왕의 자리에 오르진 않고 자신의 맏형을 왕에 오르게 한 후에 몇 년 있다가 자신이 왕에 오른다. (그렇다고 해서 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건 아니다. 역사적 배경 속에 허구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스토리를 만든 거다.) 2.김민재 역의 신하균. 아우~ 몸 이뻐. 엄청 ..
세레나: 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 로렌스 때문에 본 영화 1.남주인공 브래들리 쿠퍼와 여주인공 제니퍼 로렌스는 , 에 이어 로 세번째 호흡을 맞췄다. 사실 둘 때문에 본 영화다. 이름 있는 배우라고 하더라도 둘은 참 잘 어울리는 그러니까 호흡이 잘 맞는 배우라 생각해서. 만약 다른 배우들이 이 역을 맡았다면 내가 봤을까? 글쎄. 누구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쉽게 보려고 하지는 않았을 듯 싶다. 그닥 끌리는 그런 내용의 영화는 아니었잖아? 2.난 브래들리 쿠퍼란 배우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가 다. 3편까지 제작된 시리즈물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그 역이 너무 잘 어울렸기 때문. 사실 에서 멋쟁이 역으로 나왔을 때만 해도, 나는 랄프 파인즈 짝퉁 정도로 생각했었거든. 그래도 2012년 , 2013년 , 2014년 로 매년 괜찮은 영화에 주연을 맡으면서 이..
매드 맥스 2: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보기 전에 챙겨본 영화 개봉하기 전에 매드 맥스 트릴로지 중에서 내가 보지 않았던 한 편이 있었다. 바로 . 그래서 개봉 전에 챙겨봤었던 건데, 30년이 지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재밌다. 물론 옛스러운 부분이 분명 있지만, 원래 매드 맥스 시리즈가 아날로그 카 체이스로 알려진 영화인지라 그런 점에서 본다면 그게 꼭 옛스럽다고 할 순 없을 듯. 게다가 30년 전에 나는 뭘 하고 있었는지 또는 30년 전에 나온 그 시대의 다른 작품들을 떠올려 본다면 확실히 매드 맥스는 당시로는 신선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요즈음과 같이 CG가 난무하는 영화만 보던 이들은 이를 어떻게 평할 지는 모를 일. 매드 맥스 시리즈로 스타가 된 배우 멜 깁슨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에서 보니 많이 늙었더라는. 에서 가장 인상 깊..
박물관은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딱 좋은 영화 애들하고 보기 딱 좋은 영화. 보통 애들이랑 같이 볼 수 있는 영화가 그리 많지 않은데, 은 어른들도 그리고 아이들도 즐겁게 볼 수 있다. 재밌어. 설정이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설정된 하의 개연성 그러니까 인과관계는 엉성하지만 상상력 기발하고 코믹스런 부분도 많아 즐기기에는 적당하다 본다. 아들이 좋아할 듯 해서 보여줬는데 아들은 보다 자네. 역시 울 아들은 나랑은 노는 각이 틀려. 개인 통산 3,48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다잉 오브 라이트: 케서방의 한물 갔음을 여실히 증명해준 영화 복수를 다룬 영화는 기본은 하기 마련인데, 그닥 재미가 없으니 이건 무슨 일. 오랜만에 보는 니콜라스 케이지 아쉽네. 전성기 시절이 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그걸 증명이라도 해주시는 그런 센스까지 보여주시공. 이제는 뭐 다작으로 승부를 하려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2014년도 개봉작 중에 4편이나 출연, 올해는 2편, 내년에 3편 예정) 나름 많은 영화에 출연하지만! 나는 은퇴한 줄 알았다는 거~ 내 눈에 들어오는 영화가 없더란 게지. 어쩌다가 가 눈에 들어와 혹시 했는데 역시라는 결론이 난. IMDB 평점이 4점대야. 흐흐. 보기 드문 낮은 평점. 한 때는 꽤 잘 나가던 배우였는데... 바이 바이 케서방~ 개인 통산 3,49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