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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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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따거'(형님)로 모시고 싶은 배우, 숀 펜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바였지만, 이번에 잡지 글 중에 샤를리즈 테론 글 편집하면서 샤를리즈 테론까지! 라는 생각에 참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드는 배우다. 진짜 숀 펜 보면 나는 "따거" 하면서 모시고 싶다는. 노하우 좀 전수받고 싶다. ^^; - 1960년생: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56살, 내 나이 40살. 나도 늙었지만 숀 펜은 더 늙었다. - 173cm의 키: 그리 큰 키는 아닌, 나랑 똑같은 키.- 잘 생기지 않은 외모: 나도 나 스스로를 개성이 강한 외모로 생각하는데, 숀 펜도 잘 생기진 않았잖아. 어떻게 하면 그렇게 수많은 여배우들을 연인으로 만들 수 있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스칼렛 요한슨도 있었지? 물론 최근에 숀 펜 말고도 엠버 허드와 약혼을 한 조니 뎁이 있긴 하지만, 나는 숀 펜이 ..
[신작 미리보기] 블랙 매스: 갱스터 제임스 화이티 벌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영화 괜찮은 갱스터 무비 하나 나온다. 미국 개봉일이 9월 18일이니 국내에서도 그 때 즈음에 개봉될 듯한 영화인데, 보스턴 갱단 '윈터 힐'의 두목인 제임스 화이티 벌저가 그 주인공이다. 그래서 촬영장이 보스턴이었던 듯. 제임스 화이티 벌저는 의 모델이 되기도 했던 인물이다. 영화는 FBI 수배령이 떨어진 후 16년간 도피 행적을 다루고 있는 거 같은데, 조니 뎁의 분장이 눈에 띈다. 분장도 잘 했지만 역시 연기파 배우인지라 너무 잘 어울린다는. 선한 역이든 악한 역이든 연기자는 이래야 된다고 봐. 게다가 조니 뎁만 나오는 건 아니다. 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제임스 화이티 벌저의 동생 역을, 에서 람세스 역을 맡았던 조엘 에저튼은 화이티 벌저와 결탁한 FBI 요원 역을, 그 외에 케빈 베이컨, 에서 여주인공..
타워링: 1970년대 재난 영화, 1974년 최대 흥행작 (1974) 고전 명작 코너 세번째 영화는 이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곧 개봉할 란 재난 영화 때문. 물론 재난 영화라고 하더라도 소재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와 같은 소재의 고전물이라고 하면 1974년작 이란 영화가 있지만, 재난 영화라고 하면 손꼽는 고전물 중에 와 더불어 을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1970년대에는 재난 영화가 참 많이 나왔다. 와 같은 경우도 1972년작.) 은 지금 봐도 충분히 재밌는 영화다.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 어지간한 개봉작들에 보느니 한 편 보는 게 더 나을 정도. 을 소개하려다 보니 영화 내용 이전에 재밌는 사실들을 먼저 언급하는 게 낫겠다. 우선 포스터의 비밀이다. * 환율의 경우, 1달러당 1,000원으로 계산했다. 포스터의 비밀 the Secret of Post..
[신작 미리보기] 투모로우랜드: 2차 예고편까지는 그저 그렇더니 3차는 괜찮네 2차 예고편까지는 그저 그렇더니만 이제 개봉 한 달 정도 앞두고서 공개된 3차 예고편은 꽤 구미 당기게 만들었다. 의 브릿 로버트슨과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았는데, 꽤나 흥미진진할 듯. 미국 개봉일이 5월 22일이니 국내 개봉일은 5월 21일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아예 개봉 안 하겠지. 음. 가 5월 14일이니 개봉 안 할 가능성이 많겠네. 개봉해봤자 밀릴 꺼 뻔하니까. 예고편
나이트크롤러: 재미는 그럭저럭, 생각해볼 만한 부분이 있는 영화 예고편을 봤을 때, 나는 결말이 루이스 블룸(제이크 질렌할)이 사건,사고 특종을 잡아내려고 자신이 직접 살인을 하면서 특종을 잡는 식이 되지 않을까 했지만 짧은 생각이었다. 영화 내용 전혀 그렇지는 않다. 보면서 문득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성공한 사람들이 종종 얘기하는 말. 돈을 쫓으려고 하지 마라. 를 보면 루이스 블룸은 돈을 쫓아서 성공했다. 그리고 내 주변에 가만히 보면 가치보다는 돈을 쫓아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이 더 많다. 그게 현실이란 생각. 지금까지 나는 세상에는 더 중요한 게 있다고 생각하고 가치 지향적이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어떤 생각이 드냐면, 결국 사람들은 능력이 좋으면 돈을 많이 벌겠지. 뭐 그런 결과론적인 생각을 하더란 게지. 그래서 나도 변했다. 돈도 중요하다고. 그렇구나. 아무..
[신작 미리보기] 쥬라기 월드: 6월 개봉 예정작 중 단연 최고 기대작 - 1993년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 1997년 쥬라기 공원 2 -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 Jurassic Park)- 2001년 쥬라기 공원 3(Jurassic Park III) 에 이은 2015년 가 6월 11일에 개봉한다. 는 6월 개봉 예정작 중 단연 최고의 기대작. 4월부터 7월까지의 개봉 예정작 중 기대작들만 모으면 다음과 같다. - 2015년 4월: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5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년 6월: 쥬라기 월드- 2015년 7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모두 다 개봉일에 보고 그 다음날 리뷰 올릴 예정. 어디에? 스티코 매거진에. 영화 좋아한다면 스티코 매거진에 괜찮은 콘텐츠 많이 올라오니 가서 보..
멀홀랜드 드라이브: 역시 데이빗 린치 감독 영화는 나랑 안 맞아 앞으로 데이빗 린치는 안 보는 게 좋을 듯 싶다. 나랑 너무 안 맞는 영화인 듯. 나랑 안 맞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안 맞다는 건 아니지만 결코 대중적인 영화는 아니다. 해석하기를 좋아하거나 데이빗 린치 팬이라면 추천하겠지만 데이빗 린치가 누군지 모르고 보면서 뭔 말인지 막 생각해야 하는 영화 좋아하지 않는 이들이라면 비추다. 영화 보면서 생각해야 하는 영화라고 해서 무조건 별로라는 건 아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는 재밌잖아. 그런데 데이빗 린치 감독의 영화는 그렇지 않아. 꿈과 현실을 넘나는데 상당히 사람 헷갈리게 만든다. 꿈과 현실을 넘나든다고 하니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 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고 해서 내가 이런 얘기를 하는 거 아니다. 나..
2020년까지 개봉 예정된 만화 원작 히어로물 찾다보니 이런 게 나오네. , 까지 해서 올해는 예정이 없는데, 내년부터 쏟아져 나온다. 가히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 간의 전쟁이라도 보는 듯 양. 올해 개봉될 영화들은 죄다 마블 코믹스 캐릭터. 내년 2016년 개봉될 캐릭터들만 정리해보면, ① 데드풀(Deaadpool): 마블 코믹스, 판권은 20세기 폭스② 배트맨 v 슈퍼맨(Batman v. Superman): DC 코믹스, 판권은 워너 브라더스③ 캡틴 아메리카 3(Captain America): 마블 코믹스④ 엑스맨: 아포칼립스(X-men): 마블 코믹스, 판권은 20세기 폭스⑤ 닥터 스트레인지(Dr.Strange): 마블 코믹스⑥ 슈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DC 코믹스, 판권은 워너 브라더스⑦ 시니스터 식스(Sini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