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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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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를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티스토리 사용자 분들 중에서는 아예 네이버 아이디도 갖고 있지 않은 분들도 계시니 모르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식인의 서재를 보면 얕은 독서층을 두텁게 만들고 또 독서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등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것으로서 충분히 의미가 있는 일이긴 합니다. 그러나... 가끔 여기에 올라오는 지식인의 인터뷰를 보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짝눈의 지식인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제가 그 지식인에 대해서 호불호를 한다 하여도 또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하여도 인터뷰 내용은 인터뷰 내용만 갖고 얘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인터뷰 내용이 괜찮으면 '오, 이런 면도 있었네'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오늘 들어가서 최근 것들을 ..
싸이더스 FNH 서포터즈 두번째 미션: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이건 선택 미션이다. 무조건 해야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사람만 하는 것이라 그렇다. 이라는 영화의 시사회인데 영화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신청을 해둔 것이었다. 예전에 벤처 시절에 시사회를 가서 연예인을 본 적도 있지만 그 때도 내가 자의적으로 그랬다기 보다는 와라고 해서 간 것일 뿐이었고, 이번에는 내가 자의적으로 신청을 한 것인데 영화를 검색해보니 로맨틱 코미디다. 한 때 로맨틱 코미디를 종종 보곤 했던 적이 있었다. 그 이유는 미국식 로맨틱 코미디는 그래도 Time Killer 용으로서는 적어도 나에게는 안성맞춤인 영화들이라서 그렇다. 물론 요즈음에는 거의 안 본다. 왜냐면 그럴 시간도 별로 없고 굳이 시간을 내서 보는 영화라면 울림이 있는 영화라던지 많은 사람들이 본 대중성 있는 영화를 보기 때..
싸이더스 FNH 서포터즈 첫번째 미션: <블레임: 인류멸망 2011> 메일로 첫번째 미션을 받았습니다. 영화 제목은 . 평점을 보니 꽤나 낮군요. 이런 평점 정말 보기 힘든데 말입니다. 평점 3.75. 헐~ 미션 내용은 이렇습니다. 1. 싸이더스 홈페이지에 영화평을 올립니다. 2. 싸이더스 홈페이지에 블레임 영화 별표주기를 실시합니다.(영화소감과 함께) 굳이 블로그에 글을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미션에 포함되지 않은 사항이지요. 짤막한 감상평들 둘러봤지요. 리뷰가 아니고 말입니다. 극과 극으로 갈리는군요. 그러다 보니 10점과 1점 평점이 많습니다. 이걸 두고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저는 두가지를 떠올립니다. 1. 10점 평점을 준 positive 알바생들이 존재한다. 2. 1점 평점을 준 negative 알바생들이 존재한다. 저는 이런 것에는 집단지성이나 대중의 ..
싸이더스(Sidus) FNH 서포터즈가 되었군요 보통 영화 같은 경우에 웹홍보를 위해서는 블로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입소문 마케팅, 버즈 마케팅이라 명명되는 것을 수행하기 위해서 대행 업체에 맡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영화 투자에 대해서 어느 정도 내막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마케팅비에 만만찮은 돈을 들인다는 것을 아실 거에요. 한 편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서 책정된 그 마케팅 비용은 다 소진하라고 있는 것이지요. 이게 예전에 제가 전략기획을 하면서 지적을 했던 예산에 따른 계획의 허점이라고 봅니다. 즉 책정된 예산은 다 소진한다는 것이고 이렇기 때문에 예산을 많이 배정 받으려고 한다는 것은 당연한 거겠지요. (이렇게 얘기한다고 제가 예산에 따른 계획 자체를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글로 표현하면 이렇다니까요. 허점도 있다는 얘기를 하는 건데....
호주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의 비하인드 스토리 이 얘기는 에서 보고 알게된 겁니다.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본래 700만 호주달러 투입: 1963년 초에 개관 예정 - 최종 건설비 1억 400만 호주달러: 설계 때보다 축소해서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 예정보다 10년 뒤에 개관 아무리 그렇다 해도 14배나 차이가 나다니 이해가 안 가지요. 물론 10년동안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이것을 보고 저는 딱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콘텐츠 비즈니스 중에서 가장 Risky한 것이 있죠. 영화입니다. 정말 개념없는 감독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 예술 한답시고 개념없는 양반들 많습니다. 뭐 이런 거지요. "니네들이 예술을 알아? 나 예술할 테니 돈만 줘봐." 자신은 손해날 게 하나도 없지요. 어떻게 해서든 판 크게 벌려 한 번 뜨면..
내 뒷통수를 때린 한 줄의 문장 "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100만 명의 죽음은 통계 숫자다" - 스탈린 어찌도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꼬 하는 생각도 하지만, 한편으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말인 듯한 생각도 든다. 그러나...... 좀 더 생각해보니...... 저런 생각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이라 결론을 지었다. 왜......?????? 그 100만 명이라는 통계 속에 스탈린 자신과 가족들이 포함되어 있다면, 스탈린은 그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스탈린 그 자신은 예외라고 생각했기에 그런 생각이 가능했다. 이 얼마나 오만한 생각의 단편인가......
니체의 교양 있는 속물 그리고 블랙 스완의 저자 그리고 나 이건 을 읽으면서 각주로 된 부분에서 나온 것을 읽고 알게된 것이다. 그 각주를 그대로 인용해서 옮겨본다. 니체는 교양과 천박한 지식을 겉치레로 추구하며 교조의 포로가 되는 신문 독자와 오페라 청중들을 가리켜 '교양 있는 속물'이라 했다. 그리고 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렙은 니체의 이 말을 이런 데에 사용했다. 나는 학자적 호기심도 없이 자기중심적 사고에 물들어 있는 대학안의 속물들을 가리키기 위해 이 말을 쓴다. 그런데 나는 예전부터 책 제목으로 적어볼까 해서 만들어둔 용어가 있다. 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 두었던 용어. '지식 졸부' -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이 책의 리뷰를 적으면서 말미에 이런 책을 적는 저자를 일컬어 지식 졸부라고 명한다고 했다. 그리고 위의 글에는 지식 졸부라는 것은 ..
블랙 스완: 우리가 믿는 것을 너무 맹신하지는 말자 한 책을 읽고 퍽이나 공존하는 생각을 정리하는 게 쉽지가 않다. 물론 어떤 책이든지 장단점이 있고 거기서 얻을 것이 없는 책은 거의 없다. 다만 내가 비판하는 책은 장단점 중에서 단점이 더 많거나 그 단점이 자칫 읽는 이로 하여금 왜곡된 의식을 심어주게 한다거나 하는 경우 등의 비판할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비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책을 가려서 읽는 편이고 참조 도서가 아닌 이상은 어지간해서는 남들이 좋다해서 읽고 하지는 않는 편이다.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다. 언젠가 아주 체계적으로 공개할 때가 있겠지만 말이다. 물론 요즈음은 어쩔 수 없이 읽어야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곤 하지만... ^^ 그런데 이 책은 퍽이나 상반된 생각을 갖게 만드는 책이었다. 읽으라고 권하고는 싶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