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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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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이집트: 황당 #0 나의 3,56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간만에 5점. 어지간하면 6점 주는 난데, 이 영화 예고편을 잘 만들었네. 내용이 좀 황당하고, 맥락도 없다. 감독의 전작을 보면 그래도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데 이 영화는 왜 이래. 애들 영화. #1 이쁜 배우 하나 나오길래 누군가 싶어서 봤더니 코트니 이튼이란 배우다. 에서 임모탄의 아내들 중의 하나로 나왔던. 이쁘네. #2제라드 버틀러가 나오길래 좋은 역인 줄 알았더니만 악역이네. 좋은 역은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이제 한 달 뒤 시즌 6 시작하는 에서 제이미 라니스터 역의 배우. #3아. 시간 아깝다. 보다 말다 보다 말다 했네 그려.
검사외전: 이런 류의 내용 좋아라 하지, 재미는 쏘쏘 #0 나의 3,56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나쁘진 않았는데 확 땡기는 뭐 그런 게 조금 덜했던 게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말이다. 확실히 요즈음에 황정민이 대세인 듯. 우리 설갱구 행님은 요즈음 우째 지내시나~? 우리나라는 그렇다. 일단 떴지? 그러면 그 때 돈 벌어둬야 돼. 오래 못 가거든. 평생 먹고 살 거 몇 년에 다 버는 그런 식. 그만큼 우리나라는 쏠림이 심한 듯. 말이 좋아 다양성은 외치지만 결코 다양하지가 않아. #1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내용 좋아한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정의 구현이 아니라 현실성 있는 정의 구현이 되려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되어야 한다고 보거든. #2강동원은 사기꾼 역으로도 참 잘 어울리네. 근데 넘 말랐다. (강동원 사모하는 팬들은 딴지 걸기 없기) 이..
룸: 2016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 그러나 연기보단 내용이 더 맘에 든다 #0 나의 3,56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여우주연상 수상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잘 모르겠다. 물론 브리 라슨이 열연을 한 건 맞지만, 아역으로 나온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연기에 더 빠져들어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고, 참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 감상 포인트는 영상을 통해서 참고하길. 올해 만든 30번째 영상. #1이란 영화와 가장 흡사하다고 할 수 있지만 내용적인 면과 영화적 감흥을 고려한다면 비교할 바 안 된다. 이 훨씬 더 낫다는 얘기. 자식을 둔 부모라면 한 번 보길 추천한다. 아니 강추. #2포스터 사진 속 브리 라슨을 보면 왜 난 의 포스터 장면이 떠오르지? #3에 대해선 스티코 매거진에 글로 게재했으니 그걸 참고하길. 2016 아카데미 수상작 #2..
2016 여우주연상 <룸>의 모티브가 되었던 실제 사건은 충격적 #0 내용은 허구인데, 의 원작이 소설이다. 이 소설의 작가가 또 의 각본을 담당했고. 작가의 얘기를 들어보니, 2008년 오스트리아에 있었던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서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실제 사건은 정말 충격적이다. 왜 충격적인지에 대해서는 영상을 통해서 확인하길. 세상에 별의별일 다 보고 산다 해도 이럴 수가 있을까 싶은 사건. 올해 만든 29번째 영상. #1영상 보기 싫은 사람은 나중에 검색해봐라. Josef Fritz. 어떤 새끼인지. 뭐 영상에 검색하면서 자료 보여주니까 그냥 영상 보는 게 더 낫겠네. ㅋ
스포트라이트: 실화를 있는 그대로 재현, 저널리즘과 직업 정신에 대해 생각해볼 영화 #0 나의 3,56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추천하는 영화다. 사실 내가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 저널리즘 관련한 영화 중에서 괜찮았던 영화들은 죄다 9점인 걸 보니.(나도 몰랐다. 이 영화 정리하면서 내 자료 뒤적거려보니 그렇더라는) 잔잔한 드라마인데 스토리가 흡입력이 있다. 물론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분명히 있겠지. 그렇다고 해서 그걸 틀렸다고 할 순 없는 것이고. 누가 추천한다고 해서 맹신하지는 말 것. 특히나 이 영화가 괜찮았던 건 저널리즘과 직업 정신에 대해서 생각해볼만한 부분이 꽤나 있었기 때문. #1 우선 아카데미에 대한 얘기다. 6개 부문 노미네이트 2개 부문 수상. 사실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6개 부문 수상한 가 있지만 아카데미 하면 주요 부문이라고 할 수..
브루클린: 아메리칸 드림을 위한 여정? 사랑 얘기? 애매하다 #0 나의 3,56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글쎄. 좀 애매하다 해야 하나? 사랑 이야기인데 그리 감동적이지가 않아. 게다가 아일랜드 소녀가 미국에 건너가서 향수를 달래면서 살아가는 얘기인데 거기에 초점이 맞춰지기 보다는 사랑 얘기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좀 애매해. 시얼샤 로넌의 연기는 괜찮았는데 작품이 좀 아쉽다. #1주인공인 시얼샤 로넌을 보면 나는 국내 아역 배우 김새론이 떠오른다. 왠지 모르게 분위기가 비슷한 듯. 그러나 연기력은 뭐 비교할 수가 없다. 시얼샤 로넌이 훨씬 낫다. 개인적인 평가다. 김새론 팬들 딴지 걸지 마라. 94년생이니 이제 22살. 창창하네. 젊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걸 나는 40이 넘으니까 이해가 된다. ㅠㅠ 여튼 시얼샤 로넌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 ..
더 셰프: 장인들 중에 이런 기질들 많아 #0 나의 3,56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좀 괴팍한 성격이라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장인들 중에 이런 사람들 꽤 많다. 세상은 참 공평한 듯. 뭐 하나를 갖고 있으면 부족한 부분이 또 생기게 마련이니 말이다. 사실 스티브 잡스도 우리에게는 좋은 면만 보여서 그렇지 의 주인공에 못지 않은 성격이다. 그렇다고 이렇게 하는 게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한다면 나도 동의. 그래도 기질이라는 게 쉽게 바뀌지는 않는 법이니. 싫으면 상대 안 하면 되는 거라 본다. #1미슐랭 가이드에 심사를 하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이 있다는 거 처음 알았네. 그렇게 들통날 패턴이라면 미슐랭 가이드가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마치 블로거들한테는 잘 해주고 손님들한테는 잘 안 해주는 음식점 밖에 더 되겠냐고. 나야 맛..
쿵푸 팬더 3: 재밌다 #0 나의 3,56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한때는 애니메이션 즐겨봤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애니메이션은 안 보게 되더라. 재미없어서는 아닌데 말이다. 그래도 나올 때마다 챙겨보는 애니메이션이 있다면 바로 쿵푸 팬더. 재밌네. #1이거 보면 팬더 정말 귀엽다. 뭐 팬더는 실제로 봐도 귀여운 동물. 대나무 먹는 모습 봐라. 정말 귀엽다. 진짜 인형같애. 키우고 싶다. #2에 목소리 주인공들 보면, 팬더 포는 잭 블랙, 호랑이 타이그리스는 안젤리나 졸리, 쥐 사부 시푸는 더스틴 호프만, 원숭이 몽키는 성룡, 사마귀 맨티스는 세스 로건, 뱀 바이퍼는 루시 리우,황소 카이는 J.K. 시몬스. (위플래쉬에서 교수로 나왔던) 황소 카이 목소리가 J.K. 시몬스였다니. 요즈음 유투브에 영상 올린다고 녹음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