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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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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3쿠션 랭킹 보통 세계 3쿠션 랭킹이라고 하면 UMB(Union Mondiale de Billiard, 세계 당구 연맹)에서 집계하는 순위를 말하는 게 보통이다. 현재 2013년도에는 4월 4일에 업데이트 된 랭킹이 공개되어 있는데, 갱신되는 랭킹을 보면 탑 랭커들의 순위가 계속 변동하는 걸 볼 수 있다. 엎치락 뒷치락. 그래도 토브욘 브롬달을 세계 최고라고 부르는 건 그만큼 랭킹 1위를 꾸준히 유지하기 때문에 그런 듯. 항상은 아니지만 말이다. 최근 세계 3쿠션 랭킹 1위: 토브욘 브롬달 2위: 프레드릭 쿠드롱 3위: 제레미 뷰리 4위: 딕 야스퍼스 5위: 다니엘 산체스 (내 큐가 이 선수를 모델로 한 큐를 베이스로 한 큐다) 6위: 최성원 7위: 에디 먹스 8위: 마르코 자네티 9위: 김경률 그래도 국내 선수가 ..
어제는 30점 고수와의 친선 경기에서 2승 어제도 사무실에 가기 전에 당구장에 들렀다. 예전에는 사무실에 와야만 당구장에 갈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큐 케이스를 항상 사무실에 두고 다녔기 때문. 근데 이제는 당구장에 아예 두고 다니기 때문에 사무실 가기 전에 들리는 코스가 되어 버렸다. 문제는 일단 당구장 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거. 아예 안 가면 몰라도 가면 계속 당구만 치게 되더라고. 거기에는 아는 사람들이 많고 또 알지 못해도 얼굴 익은 분들이 많아서 누가 와 있다고 가는 게 아니라 가면 게임할 수 있다. 어제는 갔더니 스승이신 대마왕 형님이 당구장 리그 전을 하고 계시던데, 나도 리그 전을 하려고 했지만 일단 당구 다이가 없었고, 칠 선수가 없어서(다들 경기 중인지라) 얘기해놓고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어린 친구를 보더니 나보..
당구에서 수지 올리는 거에 대해 부담을 갖지 마라 난 대대에서 처음 치면서 15점을 놨었다. 자세 교정하는 데에만 엄청 시간이 걸렸다. 다니던 헬스장도 홀딩하면서 당구쳤다. 근육이 있으니 이게 당구 치는 데는 별로 도움이 안 되더라고. 다 핑계라 생각하긴 하지만. ^^; 사실 당구치는 시간을 더 할애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거지~ ^^; 그러다 최근에 토너먼트 조별 예선하는데 내 치는 걸 보고 샷이 15점 샷이 아니라면서 17점으로 올리라고 했고, 본의 아니게 17점을 놓게 되었다. 근데 그 덕분에 우리 동호회 회원들 전체 수지 조정에 들어가서 대부분 1점~2점 정도 올리게 되었지만. ^^; 당구장에서 하는 3분기 리그전은 리그전 참여할 때 15점이었기 때문에 수지를 조정할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내 스승인 27점의 고점자 형이 올려서 쳐봐라고 해서 그냥..
당구 동호회 내 토너먼트 8강 진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당구 동호회 정기모임이 있는 날이다. 이 때문에라도 지난 번에 언급했듯이 난 수요일에 일을 잘 안 한다. 그렇다고 아예 안 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이리 저리 전화와도 거의 받지 않는다. 받을 수가 없지.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데 말이다. 나중에 확인이야 하겠지만서도. 여튼 어제 수요일 정모에서 첫 게임은 16강전으로 치뤘다. 보통의 경우, 연습 좀 하고 치는데 나는 요즈음에 연습구 잘 안 친다. 내가 게임 전에 연습구를 잘 안 치는 이유 연습구 때는 잘 되다가 정작 경기에서는 잘 안 되는 경우 겪어보면 알 것이다. 당구도 멘탈 게임인지라 연습구 때와 경기 때는 마음이 많이 다르다. 상대가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 달라지니까. 그만큼 부담감을 갖고 치게 된다는 게지. 그래서 나는 연습구..
당구 토너먼트 16강 오늘이구나 당구 동호회에서 진행하는 토너먼트 16강이 시작되었다. 나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는데, 오늘 16강을 치를 예정이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정기 모임이 있는 날인지라. 상대는 16점의 머리 희끗하신 분이신데(동호회에서는 닉네임에다가 뒤에 형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나이 차가 20살 정도 차이 나도 다 형이다 ㅋㅋ) 원래는 나나 그 형이나 다 대대에서 15점을 놓고 치다가 최근에 수지 조정해서 그 형은 16점 나는 17점이다. 그래도 상관없는 게, 15점 놓고 칠 때라고 해도 이기려면 내가 상대보다는 한 개를 더 쳐야 이겨야 하는데 수지가 조정된 지금도 매한가지거든. 상대가 7개 치면 난 8개 식으로 하나씩만 더 치면 무조건 이긴다. 물론 같게 치면 무조건 내가 지지. 그거 하나는 달라. 그러나 기존에 그 ..
당구 기록 갱신(19이닝, 15점) 덕분에 수지 올려야 된다 토너먼트 경기에서 우리 조에 속한 10점짜리 회원과 쳐서 나온 기록이다. 토너먼트 경기 점수 산출 방식에서 언급했듯이 하점자도 토너먼트는 칠 만하기 때문에 고점자들이라 하더라도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계산하다 보면 0.0X% 차이로 지기도 하고 그렇다니까. 내가 속한 1조에서 동호회 회장 형이랑 10점짜리 회원이 치는 거 보고 오~ 진짜 후달리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다음에 내가 10점짜리 회원이랑 쳤는데 신중하게 쳐서 그런 것도 있지만 공이 잘 맞았어~ 그래서 낸 기록이다. 19이닝에 15점. 애버리지가 0.79나 된다. 0.79 정도의 애버리지는 고점자들 25점 이상에서나 나오는 애버리지인데. 기존 내 기록은 23이닝에 15점이었는데 갱신했다. 근데 이게 결국 화를 불러 일으켰다. 리그전과 달..
당구 동호회 내의 리그와 토너먼트 점수 산출 방식 어제 수요일 당구 동호회 정기 모임이 있는 날. 요즈음 진행되는 동호회 내의 게임은 토너먼트다. 2주 뒤에 16강 엔트리가 결정된다. 내가 속한 조는 1조. 동호회 회장 형이랑 내 당구 스승인 동호회 최고수(대대 27점)인 대마왕 형님이 속해 있다. 동호회 내에는 남자들 중에서 나보다 수지(당구 점수)가 낮은 회원이 두 명 있다. 농약병 14점, 동호회 운영진 태봉이 13점. 둘 다 동생이다. 나와 같이 15점인 회원은 나보다 나이가 많으신 두 분 정도 계신다. 내 수지는 15점. 근데 10점 짜리도 있더라고. 그것도 우리 조에. 헐~ 항상 나보다 수지가 높은 상대와 게임을 하는 게 익숙해져 있는데 우리 조에 10점이 있다 보니 하점자와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이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왜 그러냐면 토너먼트 ..
큐 관리 ② 롱고니 보호 크림 사용하지 말고 물수건 사용하는 게 훨씬 낫다 습기로부터 큐를 보호하고 광택을 내주는 크림인 롱고니 보호 크림. 큐 관리를 위해서 샀던 거고 최근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매직 페이퍼로 관리하면서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고수들이 이 크림을 잘 사용하지 않고 그냥 사포와 물수건만 이용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는 얘기. 직접 사용해보니 롱고니 보호 크림을 발랐을 때는 괜찮다. 그 때는 매끄럽고 큐가 부드럽다는 거다. 브릿지를 하고 예비 스트로크를 하다보면 큐가 브릿지에 걸리는 거 없이 부드럽고 매끈하게 왔다 갔다 한다는 얘기다. 근데 금새 끈적끈적해진다. 아마 개인 큐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알 거다. 여러 사람이 쓰는 하우스 큐가 아니라 개인 큐기 때문에 내게 맞는 최적의 상태로 관리를 하게 되는데 큐가 부드러워야 스트로크도 부드럽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