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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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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셋 아이스 밀크 초콜릿 vs 아이스 다크 초콜릿 나는 카페 가면 항상 시키는 메뉴가 있다. 카라멜 마끼아또다. 그런데 이 날은 달달하고 시원한 게 땡겨서(커피 말고) 아이스 초콜릿을 시켰는데, 첨에 아이스 다크 초콜릿을 시켰다. 왠지 모르게 더 달 거 같았거든. 근데 마셔보니 이게 뭐지 싶어서 결국 아이스 밀크 초콜릿으로 바꿨다. 둘의 차이?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서 정확하게는 뭐라 못하겠지만 내 입맛으로 느끼기엔, 아이스 다크 초콜릿은 초콜릿을 물에 탄 맛이고, 아이스 밀크 초콜릿은 초콜릿을 우유에 탄 맛이다. 그래서 아이스 밀크 초콜릿이 훨씬 달고 맛있다. 내가 집에서 자주 먹는 게 제티인데 이거 물에 타면 맛없거든. 우유에 타야 맛있지. 그거랑 똑같은. 단 초코 음료를 시킨다면, 아이스 밀크 초콜릿을 시켜라. 다크 초콜릿 말고.
백미당 강남358타워점 백미당. 카페는 카페인데 좀 독특한 카페다. 아이스크림도 팔고 우유도 팔고. 그도 그럴 것이 백미당을 만든 게 남양유업이었네. 남양유업. 내가 불매하는 기업 중에 하나인데. 알았다면 굳이 여기서 사먹지는 않았을 듯 싶다. 뭐 이런 건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하고, 남양유업에서 근로하는 분들을 뭐라 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이렇게 얘기하면 남양유업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마치 본인을 싫어하는 양 얘기하는 경우들도 있다 보니 부연설명할 따름.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고. 이건 초코 아이스크림. 뭐 내가 시킨 게 아니라 정확한 메뉴명은 모르겠다. 근데 하필 X 같은 모양이래? 초코릿을 엄청 좋아하는 나라 과자든 아이스크림이든 초코로 먹는다. 맛은 뭐 쏘쏘. 와 뭔가 남다르다 그런 건 모르곘다. 그냥 그런. 그에 비..
강원도 양양에서 하이볼 맛보기 @ 플리즈 웨이트 양양을 구경하다가 인테리어에 이끌려 방문한 플리즈 웨이트. 상호명도 참 독특하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도 한 요즈음이지만 한낮은 그래도 햇볕이 뜨겁다. 그래서 더위를 식히려고 음료 마시러 방문했는데, 2층 올라가보니 독특하다. 여기 명당 자리는 3층인데 이미 명당 자리란 자리는 죄다 손님들이 있어 우린 1층 길가에 자리잡을 수 밖에 없었. 트로피컬 핑크 에이드. 이렇게 나오는 데는 나도 첨 겪어보는데 이리 저리 지나다 보면 마치 캔음료인 듯이 주는 데가 있어서 참 참신하다 생각했었더랬는데 이번에 양양에 와서 나도 겪어보네. 괜츈. 근데 이거 1회용인가? 1회용이라고 하기엔 아까운데? 강원도 치고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양양. 낮부터 밤까지 여기 저기 돌아다녔지만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앞으로 강..
일산 24시간 카페 @ 하이 테이블 일산에 24시간 카페하면 하우스텐 웨스턴돔점이 떠오른다. 여기는 또 일산에서 바이크 또는 슈퍼카 타는 이들이 종종 찾는 카페지. 왜냐면 길가에 차 세워두기 편하거든. 일산은 평일은 8시 이후, 토/일/공휴일은 6시 이후면 어디에 세워둬도 딱지 안 끊는다. 하우스텐 웨스턴돔점은 내가 다니던 헬스장 바로 옆이기도 해서 잘 알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 하이 테이블이라는 카페도 24시간이더라. 원래 이 자리에 카페 있었는데 24시간 아니었는데 리뉴얼하면서 바뀐 듯. 내가 다니던 헬스장은 이 건물 4층이다. 몰랐는데 이거 적으려고 검색하다 알게된 거. 이것도 프랜차이즈더라. 본점은 인천에 있다는. 하이 테이블 High Table 일산에 있는 카페 중에 실내에 화려한 조명으로 눈길을 끄는 카페가 몇 곳 있다. 여기도..
일산 카페 @ 파르코니도 여기는 차 없이는 가기가 애매한 위치에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은 북적북적. 지하와 1층에 명품 편집샵이 있어서 구경하고 디저트와 커피 한 잔 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카페다. 2층에 주문할 수 있고, 3층까지 테이블 있어서 이용하면 된다. 베이커리 종류도 좀 있는데 나는 이런 베이커리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닌지라. 나는 저렴하니 소보로 이런 거 좋아해. 저렴한 입맛. 그리고 여기는 아메리카노 시키면 원두 선택할 수 있다. 신맛, 고소한맛, 디카페인 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 예전에도 여기서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 마셨던 기억이 나는데, 그 때도 이랬나 싶을 정도로 별로다. 자고로 카라멜 마끼아또는 달달해야 되는데. 그러나 바스크 바닐라 치즈 케이크는 맛있었다. 최근에 웨스..
일산 밤리단길 카페 @ 하디르 커피 오래 전부터 가봐야지 하고 리스트 업해두었던 카페다. 당시 카페 투어 다니면서 사진 찍던 시절. 하디르 커피 정문 여기서 사진 많이 찍는다. 마치 이슬람풍의 사원 느낌. 근데 난 '디스케이프'와 같이 건물 전체가 이런 외벽인 곳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그냥 입구만 이렇더라는. 건물 코너에 있는데, 옆면은 이렇게 일반 카페더라. 여기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면 하디르 커피랑 카이막인데, 우리가 시킨 건 피넛크림 비엔나, 이스탄불 홍차, 그리고 에그타르트. 그닥 마시거나 먹고 싶지 않더라고. 그래도 글 적으면서 생각드는 게 그래도 갔을 때 한 번 맛볼껄 하는 생각? 피넛크림 비엔나는 그렇게 달지는 않지만(난 달지 않으면 안 마신다) 피넛크림이 들어가서 고소하면서도 달아도 카라멜 마끼아또나 달고나 커피와 같은..
일산 밤리단길 디저트 카페 @ 티코 커피 여긴 일산 밤리단길에 있는 카페인 티코 카페. 대우 자동차 티코가 생각나는데, 그렇다 하여 카페가 작거나 하진 않나. 내부에 테이블에 많지는 않아도 여유 있게 배치해서 꽤 넓은 편. 브라운 치즈 크로플 Brown Cheese Croffle 어떤 디저트 먹으러 왔느냐. 브라운 치즈 크로플. 크로플(Croffle) 크루아상 반죽을 와플기에 눌러 만든 음식 와플인 줄 알았는데, 와플이 아니었. 개인적으로 치즈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데, 엄청 많더라. 아이스크림은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내 느낌상 호두 아이스크림 같은 맛. 크로플에 아이스크림 올리고, 그 위에 브라운 치즈 얹어서 먹었는데, 달달하니 맛나네. 음료는 티코 커피 시켰는데, 스패니쉬 연유 라떼다. 근데 확실히 나는 마끼아또 족이라서 그런지 라떼는 달달..
니뽄 st 카페 @ 강남 정월 지나다 보면 뭔가 좀 특이한 카페 같아서 눈에 담아뒀던 카페인데, 이번에 지나가다 들렀다. 카페명 정월. 집을 개조한 듯 보이는데, 집 밖에 대나무 숲길과 같은 곳에 테이블을 둬서 여기서 커피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 날 비가 오는 바람에 안으로. 입구나 실내나 니뽄st이다. 그리 크지 않은데, 여기는 1층은 9시 30분 마감, 2층은 10시 마감이란다. 아마도 1층 청소하고 나서, 2층 청소해 귀가 시간을 30분이라도 앞당기려고 그런 듯. 내가 항상 카페에서 마시는 카라멜 마끼아또는 없고, 카페라떼는 있던데, 요즈음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거 마시고 싶어서 복숭아 에이드 시켰다. 맛있네. 아래쪽에 과육 알갱이 맛나. 다만 양이 별로 안 된다는 게 아쉽. 여름 음료는 얼음이 많이 들어 있어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