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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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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밤리단길 브런치 카페 @ 피치스프링스 밤리단길? 이런 데가 있는 줄 몰랐다. 근데 가보니 생각보다 웨이팅하는 카페? 음식점? 많고, 가볼 만한 듯 싶더라. 언제부터 이렇게 밤리단길이라고 해서 생겨났는지 모르겠지만, 서울/경기권에서는 무슨 길이 유행인 듯. 여튼 그 중에 브런치 맛보러 피치스프링스에 갔다. 웨이팅 4팀. 일단 예약을 해두고 주차하러 돌아다녔는데, 여기 주차 불편하다. 근데 뭐 내가 사는 일산이라 이런 경우는 좀 흔해서 요령껏 주차했지. 주말에 이 정도였으니 평일에는 그래도 좀 낫겠거니 싶었다. 동네 카페 정도의 넓지 않은 공간에 사람들이 빼곡히 있어서 실내 전경은 사진 찍기 그렇더라. 그냥 동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카페 느낌? 인근에도 이런 카페가 몇 군데 있는 듯 싶던데, 그래도 웨이팅하면서 옆 가게에서 소품들 구경하면..
강남의 유럽 감성 카페 @ 라브리크(La Brick) 강남 간 김에 유럽 감성 카페라는 라브리크(La Brick)에 가봤다. La라는 이태리어 아닌가? 왜 유럽 감성 카페라는 거지? 이태리 감성 카페가 아니라? 여튼 일단 입구의 회색 벽돌 느낌 괜츈. 계단 따라 올라가야 되는 구조인데, 이런 구조가 홍대(합정역쪽) 어디도 그렇던데 기억이 안 나네. 딱 이런 구조였는데. 보통 이런 데가 카페로 만든 게 아니라 집을 개조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 여기도 그런 게 아닌가 싶은. 그래서 그런지 이런 구조의 가게가 그리 생소하지는 않았다. 신기한 게 내부 구조도 비슷해. 1층에서 주문할 수 있는 데가 있는데, 한쪽에 이런 리스닝 룸(룸이라고 해서 분리된 공간이 아니라 오픈된 공간)이 있고 자리에 앉아서 음악 들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거 스피커 비싼 건가? 회사에..
일산 웨스턴돔 베이커리 카페 @ NaBake 라페스타에 개인 사무실이 있어서 웨스턴돔 쪽으로는 잘 가질 않는데, 지나가다 보니 외관이 괜찮은 듯 보이는 카페 하나가 있다. NaBake. 자연(Natural)을 굽다(Bake)를 줄인 말이라는데, 외관이 괜찮아서 들어가봤다. 베이커리 카페라 그런지 들어서자마자 마치 파리 바게뜨에 들어온 듯, 베이커리부터 눈에 보이는데 밥을 먹고 가서 그런지 그닥 눈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케익 하나(피스로 팔면 좋을텐데 하나 통째로 샀다는)랑 커피(나는 항상 카라멜 마끼아또, 커피는 달아야 돼) 맛봤다. 외부도 그렇지만 내부도 인테리어는 굳이다. 뭐 일산만 해도 대형 카페 즐비하고, 인테리어 좋은 카페 많긴 하다만, 여기도 나름대로 자기만의 콘셉트(자연주의?)에 충실히 꾸며놓은 듯. 근데 베이커리 공간 할애를 많이 해서..
성수동 카페 OUDE 서울에 컨설팅 나가는 날엔, 서울에서 볼 일 있는 걸 몰아서 보곤 한다. 그러다 별 일이 없으면 셔츠 공방 대표님 만나러 성수동으로 향한다. 이번에는 마침 최근에 델디오 대표랑 셔츠 공방 대표님 둘이서 일본에 시장 조사차 다녀온 다음이라 그런 얘기도 들을 겸 해서 성수동으로 향했는데, 성수동에 가면 항상 저녁을 같이 먹고 난 후에 커피를 한 잔 마신다. 그래도 지금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라는 성수동이기에 색다른 카페가 많다. 물론 그런 색다른 분위기가 나는 그닥 선호하는 분위기가 아니긴 하지만 묘해. 이번에 간 데는 OUDE다. 성수동 카페, OUDE 2호점 성수동 카페들의 특징을 보면 오래된 건물 외관은 바꾸지 않는다. 게다가 실내 또한 건물 그대로를 최대한 살리는 경우가 많더라. ..
커피스미스 @ 부산 광안리 내가 부산 가면 보통 있는 데가 광안리, 해운대, 송정인데 주로 광안리 쪽에 있다. 세 군데의 특징을 보면 다 바다를 끼고 있다는 건 공통이지만 광안리는 해변가 어느 카페를 가도 바다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반면, 해운대와 송정은 그렇지 않다는 것. 그래서 난 광안리가 좋아. 여긴 광안리 해변가에 있는 커피스미스 2층. 탁 트인 바다 보면서 바닷바람 맞는 그 느낌. 부산에 살 때는 몰랐지만 위로 올라온 이후로는 이런 거 느끼기 쉽지 않지. 가장 가까운 을왕리 해수욕장 그리 멀지 않다 하더라도 부산 바다와는 사뭇 다른 느낌? 이젠 추워져서 이번에 부산 내려가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긴 힘들겠구나... * 수트: 유어오운핏 MTM - 콜롬보(Colombo) 울 시어서커 * 스니커즈: P-31 * 안경: 톰..
지중해풍 느낌의 대성리 카페 @ 가평 카페 드 까사 패피 모임에서 내가 주관하는 모임이었다. 날 좋은 날 서울 인근의 카페에서 사진 찍으러 가자는. 왜냐면 누가 찍어주는 사람이 없다면 대부분 셀카일 건데, 셀카로는 상반신 외에는 찍기가 힘드니까. 그런 아쉬움을 가진 이들이 좀 있을 거라는 생각에 한 거다. 나 또한 그랬었고. 두 군데를 들렀는데 여기는 두 번째 들린 곳이었다. 보니까 인근에 물놀이 할 수 있는 펜션도 있더라. 카페 드 까사 여기 대성리 카페라고도 하고 가평 카페라고도 하는데 도로 주소로 하면 가평군 청평면니까 가평 카페라고 해도 되고, 청평 카페라고 해도 된다. 게다가 예전 주소로는 대성리라 대성리 카페라고 해도 되고. ㅎ 여튼 느낌이 지중해풍 느낌이다. 대부분 카페 드 까사 가면 여기 파란 문 앞에서 사진 찍곤 하지. 가는 날이 장날이라..
성수동 핫플의 시작이 된 그 곳 @ 성수동대림창고갤러리 성수동이 지금의 핫플이 된 시초가 대림창고라는 얘기를 들었고, 언제 한 번 가봐야지 했다가 가보게 됐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우리나라의 공장형 카페의 시초라고. 내가 정리해둔 카페 리스트 중에 인천 어딘가에도 공장형 카페가 있었는데, 그런 카페 중에 가장 처음 만들어진 건가 보다. 성수동 거리를 다니다 보면 주변에 공장들 많다. 그렇다고 한쪽에만 몰려 있고, 다른 쪽은 카페나 맛집 거리고 이렇게 구분되어 있지 않고 뒤섞여 있어. 게다가 특이한 현대식 건물도 있지만, 옛건물 그대로 놔두고 인테리어를 한 데도 꽤 많아. 이런 점은 예전에 내가 좋아했던 삼청동 과는 좀 다른 면인 듯. 삼청동도 프랜차이즈 카페가 들어오면서 완전 망가졌고 그 이후로 삼청동을 방문하지 않았는데, 얘기듣기로 성수동엔 프랜차이즈는 못 ..
사진 찍기 좋은 일산 카페 @ 일산 파르코니도 카페 여기 오래되지 않은 카페다. 게다가 여기 가려면 차 없이는 못 간다. 주변에 지하철역도 없고 휑하거든. 동생 만나러 왔다가 알게 된 곳인데 처음 왔을 때는 이런 데에 이런 카페가 있었어 했더니만 생긴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나중에 보니 내가 가볼 일산 카페 리스트 중에 있더라. 여기 사진 찍기 좋다. 잘 보면 사진 찍을 만한 스팟들이 꽤 있거든? 그래서 20대들 참 많이 오는 듯.1층은 명품 편집샵2층부터 4층까지가 카페 파르코니도고 1층이랑 지하는 위버럭스라는 명품 편집샵이다. 찾아보니 위버럭스라는 매장이 여러 군데 있는데 여기는 일산 플래그쉽 스토어라는. 한 번 둘러봤는데 내 스타일의 옷은 없어. 1층은 옷 위주고 지하는 신발 위주. 물어보면 가격은 시중가보다는 좀 저렴하다는데 내가 관심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