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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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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페스트(MaiFest) @ 발산역: NC백화점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 & 베이커리 & 이탈리안 레스토랑 마이페스트 오픈! 여기 정말 내 블로그에 소개해주고 싶었던 곳이다. 그런데 왜 소개를 못했느냐? 원래 BRCD 등촌점이었는데,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탈피하여 마이페스트(MaiFest)라는 이름으로 재단장하는 와중이었기에 그렇다. 그 과정에서 참 많은 우여곡절을 알고 있는 나이기에 단순히 나에게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하나 소개해준다는 이상의 의미를 담은 글이다. 사실 지금까지 마이페스트에서 식사한 경우가 여러 차례되고 그 때마다 사진은 찍어뒀는데, 그 때는 BRCD 등촌점이었던지라 블로그에 올리지를 못했었거든. 이제서야 찍어둔 사진들 정리해서 하나씩 올려줘야할 듯. '축제의 공간'이란 의미의 마이페스트(MaiFest) 로고 어떤가? 이쁜가? 이거 내가 소개해준 디자이너가 만든 로고다. ^^; 마이페스트의 영문 첫글자 M자..
1984 @ 홍대: 혜원출판사 대표 아들이 운영한다는 카페 언제부터인가 홍대에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했다. 1984는 명대표가 안내한 곳이었는데, 명대표 왈, 혜원출판사 대표 아들인가가 운영한다고 한다. 소설 1984를 보고 감명을 받아서 카페 이름도 1984다. 근데 홍대 메인 스트리트가 아닌 지라 이런 데에 이런 카페가 있는 줄 몰랐네. 뭐 사실 홍대 자주 가지도 않지만. 나름 일반 카페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카페이긴 하지만 나는 몇 가지 의문이 들더라는 거. 이건 입구 쪽에 있는 간판이다. 들어가는 입구 쪽에 걸린 간판. 아~ 55mm 단렌즈의 한계. 멀리서 찍어도 입구를 한 컷에 다 담지를 못 하네. 오늘 곧 칼자이스 표준줌렌즈 SEL2470Z 예판 하니까 구매해야지. 나름 전체 분위기를 찍으려고 가장 구석진 자리에 앉았는데도..
터치 아프리카 @ 일산 웨스턴돔: 일산에서 커피 맛이 좋다고 소문난 곳 나는 커피 맛을 모른다. 그래서 카페를 가도 달달한 카라멜 마끼아또를 시키고, 업체에 가도 원두커피 대신에 봉지 커피 달라고 한다. 여기는 일산 정발산역 1번 출구쪽에 있는 카페다.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니라 커피 전문점이라고 해야할 듯. 나야 커피 맛을 모르기 때문에 오래 전에 가봤을 때 찍어둔 사진으로 포스팅을 하는데(거의 3년 전에 갔었네) 최근에 지나가다가 보니까 인근에 이런 커피 전문점이 몇 개 더 생겼더라고. 그것도 바로 옆집에! 근데 희한한 건 여기는 장사가 잘 되는 거 같은데 바로 옆집에는 파리만 날리는. ^^; 커피 맛을 모르는 나는 카라멜 마끼아또를 시키는데 3년 전에는 카페 라떼도 시켰나 보다. 사진 보니까 카페 라떼네. 최근에는 카페 라떼 시킨 적이 없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카..
카페 와이키키 @ 일산 원마운트: 국내 최초로 판매하는 하와이안 쉐이브 아이스 진강이랑 같이 일산 원마운트에 들렀다가 외국인들이 요상한 아이스크림(?)을 들고 다니는 걸 봤다. '저거 뭐지?' 물어볼까 하다 말았다. 외국인이라서? 아니다. 그냥~ 아 쥔쫘라니까. 태국에서는 길 지나가다가 콜라 같은 음료를 빨대 꽂은 비닐 봉지에 넣고 다니길래 신기해서 물어봤었다니까. 그거 뭐냐고. 어디 파냐고. 말 붙이는 게 힘들어서가 아니라 그냥 더우니까 귀찮아서 패스한 거심. ㅋㅋ 여튼 원마운트를 주욱 둘러보다 보니 파는 매장이 따로 있더라. 매직몰에 있는 카페 와이키키 요즈음 진강이랑 다녀도 DSLR 안 들고 다닌다. 무거워도 사진 찍으려면 들고 다니겠지. 근데 요즈음에는 안 들고 다니는 이유가 귀찮아. 무거운 건 둘째 치고 뭐 들고 다니는 거 자체가 귀찮아. 그래서 그냥 폰카로 막 찍는다. ..
워크 인 더 클라우드 @ 임진각: 여름에 임진각 가게 되면 여기서 팥빙수 먹는다 아마 임진각 종종 가본 사람들이라면 알 거다. 겨울철에는 임진각에 사람이 없다. 가면 썰렁하다. 그래서 여기 가게들은 겨울철에는 장사 드럽게 안 된다. 아무래도 북에 가까운 곳이다 보니 그만큼 추운 동네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없어서 더욱 추운 듯. 그러나 여름철에는 사람들 꽤 많다. 근데 희한한 게 아랫쪽만 바글바글하고 윗쪽에는 사람이 읍써~ 신기하지. 어린이날 진강이가 드라이브 겸 임진각 가자고 해서 임진각 갔었는데, 여름철 하면 생각나는 게 바로 팥빙수라 팥빙수 먹으러 망배단 있는 쪽에 있는 건물 2층인가 3층인가에 카페로 갔다. 카페 이름은 워크 인 더 클라우드. 카페명은 멋지다. 그렇게 사람들 많이 와도 이 카페 썰렁하다. 이게 이번만 그랬던 게 아니다. 작년에도 그랬다. 사람들이 잘 모르..
폴 바셋(Paul Bassett) @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많지 않아서 그런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치고는 정이 간다 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에도 있는 걸로 아는데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에도 있다. 멋 모르고 잠깐 쉬려고 들어갔다가 비치된 책자보고 폴 바셋(Paul Bassett)이란 사람이 최연소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이란 걸 알게 되었고(그래봤자 나는 커피 맛을 모르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다만 나는 단지 스토리를 좋아할 따름이다) 요즈음 어디를 가도 24시간 편의점 마냥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 비해서 좀 다른 느낌이 들어서 좋다. 그게 2년 전이다. 내가 처음 폴 바셋을 알게 된 게 말이다. 아래 사진도 2년 전 사진이고. ^^: 2년 전에만 하더라도 10호점이 막 런칭되던 시점이었는데 지금은 20호점까지 있다. 전국에 20호점이니 많다고는 할 수 없을 듯. 카페베네는 800호점 넘었지? 폴 ..
뽀뿌베리 @ 홍대: 구석진 곳에 위치해서 찾기는 쉽지 않은 아사이베리 전문점 여기는 내가 아사이베리라는 걸 알게 해준 곳이다. 나는 관심 있는 거는 세세하게 파악하곤 하지만 관심 없는 거는 아예 신경을 끄고 사는 타입인지라 먹거리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렇다고 알고 싶은 욕구가 땡기는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그래서 아사이베리라는 게 뭔지도 몰랐다. 이거 알고서 블루베리보다 뭐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면 다들 알더라고. 아사이베리라고. 음. 나만 몰랐나? 여기도 1년 전에 가봤던 곳인데 검색해보니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듯 싶다. 여기 찾으려면 지도 보고 가야한다. 홍대 번화가에서는 다소 떨어진 곳에 있기에. 지도랑 주소, 연락처는 맨 아래에 올려둔다. 실내 그리 크지 않다. 그 날 비가 오는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주인장과 얘..
커피가 예쁘다 @ 부산 서면1번가: 혼자서 가기에도 적당한 2층 커피숍 부산에 갔을 때, 혼자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들렸던 곳이다. 부산에도 브랜드 커피숍 많다. 근데 거기에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대부분은 무리로 온다. 혼자서 앉아 있는 사람이 드물다는 거다. 눈치 같은 거 보는 내가 아니긴 하지만 혼자서 밥은 먹어도 혼자서 커피숍에 앉아 있기는 힘들더라는 거. 물론 최근에 해운대 갔을 때는 혼자서 커피숍에도 있었다. 그러나 그 때는 사람이 거의 없는 새벽 4시 정도였으니 가능했던 거고 사람들이 많은 저녁 시간에는 쉽지가 않다. ^^; 서면1번가에 있는 루미나리에(luminarie). 멋져보이기도 한데, 주변에 상점들의 간판 때문인지 왠지 촌스러워보이기도. 이 루미나리에 보면서 걷다가 발견한 커피숍. 아마 1층만 보고 갔다면 발견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2층에 있는 커피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