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해 인사 메시지야? 스팸이야? 오늘 아침부터 울리는 카톡, 문자. 다 보면 새해 인사 메시지다. 근데 읽어보면 전체 메시지로 돌린 듯한 느낌이 파박 든다. 난 이런 거 싫다. 새해 인사 안 해도 된다. 보내지 마라. 꼭 보면 영업자들이 그런다니까. 꼭 이런 거는 귀신같이 챙겨요. 그들에게 인맥이란 돈이 되는 대상. 그래서 내가 영업자들 싫어하잖아. 영업가적 기질? 그런 걸 갖고 영업가적 기질이라고 하는 건 아니거든. 남 활용해서 돈 쉽게 벌려고 하는 걸 영업가적 기질이라고 하고, 쓸데없는 거 챙겨가면서 믿음을 심어주는 게 영업가적 기질인가? 최근에 내가 들었던 한 마디가 있다. 지랄 맞지만, 진심이다. 내 성격 지랄 같아서 돈 주고 일 시켜도 그리 맘대로 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나름 내 일이라 생각하고 성의 있게 일한다. 아닌 건 아.. 지하철에서 산 손수건 요즈음에는 자가운전을 주로 하다 보니 지하철으 그리 자주 타지 않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하면 나는 일단 버스를 이용하지 지하철을 이용하진 않거든. 왜냐면 버스 자리가 편해. 자기 좋아~ ^^; 그러나 겨울철에는 운전하고 다니는 게 귀찮아서(눈 내려봐. 차 막히면 답 안 나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버스에 사람이 많다 보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서지 않고 그냥 지나친다. 그게 싫어서 겨울철에는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는데(지하철 기다리면서도 따뜻하잖아. 버스 정류장은 춥다고) 지하철을 타면 항상 뭘 파는 사람들, 구걸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구걸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나는 보통 책 읽다가도 유심히 관찰하곤 한다. 저 사람이 정말 구걸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서 쪽팔림을 무릅쓰고 저러는 것인가? 뭐.. 사무실에서 마스크팩을 마스크팩하면서 쉰다. 근데 아래쪽이 안 붙어. 왜? 수염 때문에. ㅋㅋ 사용한 제품은 로즈힙 바이오 셀룰로즈 마스크팩. 이거 리뷰 적어뒀는데 예약 포스팅인지라(지금 이 글은 실시간 포스팅이고) 1월 1일에 예약되어 있네. 그 리뷰는 3번째 거 사용하면서 적은 거고, 이건 4번째 마지막 거 사용하면서 적는 거고. ^^; 하이드로겔 마스크보다 바이오 셀룰로즈 마스크가 더 나은 듯 싶다. 밀착력이나 마스크 촉감이나 말이다. 항상 충혈되어 있는 오른쪽 흰자위 연말인데 사무실에서 먹고 자고. 쩝. 뭐 그래도 암시롱 않다만. 문득 눈을 보니 흰자위가 충혈되어 있다. 뭐 자주 그러긴 한다. 그래도 이내 곧 사라지곤 하는데 계속 그렇네. 한 대 처맞은 것도 아니고 말이지. 주름 봐라. 나이 드는 증거. 어제도 사무실에서 밤에 마스크팩 했는데 이거 쓰고 팩이나 해야겠다. ^^; 나이 들어봐~ 건강 챙기고 몸 사리게 되야~ 올만에 찾아간 일산당구사랑(일당사) 동호회 요즈음 바빠서 당구장 거의 안 간다. 일단 가게 되면 몇 시간동안 게임에 열중하게 되니, 차라리 휴식을 취해도 사무실에서 영화보는 게 나아~ 안 간지가 1달은 족히 넘은 거 같고, 2달 정도 됐나? 그 사이에 당구를 안 쳤던 것은 아니다. 업체 팀장이 당구 300 친다고 하길래 한 게임 쳐보자고 해서 한 번 쳤던 적이 있다. 물론 이겼지. ^^; 다음에 복수전이 예약되어 있는 상황. 여튼 그 외에는 당구도 치지 않았었다. 우리 회사는 종무식을 했다. 식 같은 거는 안 했는데 지난주 금요일로 이번 년도 일은 끝냈다는 거. 그렇다고 해서 우리 일이 그냥 그걸로 끝? 이렇게 할 수는 없는지라 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처리할 것들은 재택에서 처리하는 식으로 수동적인 모드로 바뀌었을 뿐. 그래도 미리 30일,.. 여자들의 이성상 "언제나 내 편" 갑자기 논어의 계씨편을 보다가 생각나서 끄적거린다. 여자들의 이성상을 보면 이런 표현이 정말 많다. "언제나 내 편" 어떤 경우에라도 내 편에 서줄 수 있는 남자를 말한다. 그런데 논어 계씨편에 이로운 벗의 첫번째가 바로 우직(友直)이다. 친구라고 해서 편들어 주는 게 아니라 직언을 해주는 친구. 그래야 자신의 과오를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이롭다는 뜻이다. 그런데 자신의 잘못이 있음에도 언제나 자신의 편에 서주기를 바라는 여자의 심리는 무엇일까? 내가 볼 때는 극단적 이기주의라고 보이는데. 아마도 이런 뜻이겠지. 나중에 기분이 풀렸을 때, 직언을 해주면서 잘못을 지적하더라도 그 당시에는 자신의 편에 서주기를 바란다는. 여자들은 화가 풀려야 이해를 하기 시작하고, 남자들은 이해를 해야 화가 풀리니까. 여자.. 아들과 목욕탕 아들과 목욕탕에 왔다. 녀석 요즈음 춥다고 잘 안 씻어서 그런지 보통 때보다 때가 많이 나온다. 그래도 이젠 아빠 등 밀어주는 것도 익숙해진 듯. 나가서 아이스크림이나 사무야지~ 나는 부적격 리더라는 생각을 요즈음 많이 한다 20대 벤처 사업 시절에 군대 때문에 대표이사를 사임한 후에 읽어던 첫 책이 '위대한 2인자들'이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었던 이유는 이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서 나는 내 회사(내가 창업했고 내가 대주주로 있었던 회사)를 서포트하는 식이 되어야 했기 때문에 과연 리더와 참모는 어떻게 다른가? 참모로 뛰어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를 알고 싶어서 읽었던 책이었다. 사실 나는 그 때 투자자들이 섭외한 대표이사를 맘에 안 들어했었다. 당시 내가 몇 %의 주식을 갖고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만약 2/3 이상을 들고 있었다면(내 기억으로는 그 비스무리하게 들고 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리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물러나라고 하더라도 사임을 시킬 수가 없었겠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튼 투자자들은 경험에서 오는..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