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무실에서 마스크팩을 마스크팩하면서 쉰다. 근데 아래쪽이 안 붙어. 왜? 수염 때문에. ㅋㅋ 사용한 제품은 로즈힙 바이오 셀룰로즈 마스크팩. 이거 리뷰 적어뒀는데 예약 포스팅인지라(지금 이 글은 실시간 포스팅이고) 1월 1일에 예약되어 있네. 그 리뷰는 3번째 거 사용하면서 적은 거고, 이건 4번째 마지막 거 사용하면서 적는 거고. ^^; 하이드로겔 마스크보다 바이오 셀룰로즈 마스크가 더 나은 듯 싶다. 밀착력이나 마스크 촉감이나 말이다. 항상 충혈되어 있는 오른쪽 흰자위 연말인데 사무실에서 먹고 자고. 쩝. 뭐 그래도 암시롱 않다만. 문득 눈을 보니 흰자위가 충혈되어 있다. 뭐 자주 그러긴 한다. 그래도 이내 곧 사라지곤 하는데 계속 그렇네. 한 대 처맞은 것도 아니고 말이지. 주름 봐라. 나이 드는 증거. 어제도 사무실에서 밤에 마스크팩 했는데 이거 쓰고 팩이나 해야겠다. ^^; 나이 들어봐~ 건강 챙기고 몸 사리게 되야~ 올만에 찾아간 일산당구사랑(일당사) 동호회 요즈음 바빠서 당구장 거의 안 간다. 일단 가게 되면 몇 시간동안 게임에 열중하게 되니, 차라리 휴식을 취해도 사무실에서 영화보는 게 나아~ 안 간지가 1달은 족히 넘은 거 같고, 2달 정도 됐나? 그 사이에 당구를 안 쳤던 것은 아니다. 업체 팀장이 당구 300 친다고 하길래 한 게임 쳐보자고 해서 한 번 쳤던 적이 있다. 물론 이겼지. ^^; 다음에 복수전이 예약되어 있는 상황. 여튼 그 외에는 당구도 치지 않았었다. 우리 회사는 종무식을 했다. 식 같은 거는 안 했는데 지난주 금요일로 이번 년도 일은 끝냈다는 거. 그렇다고 해서 우리 일이 그냥 그걸로 끝? 이렇게 할 수는 없는지라 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처리할 것들은 재택에서 처리하는 식으로 수동적인 모드로 바뀌었을 뿐. 그래도 미리 30일,.. 여자들의 이성상 "언제나 내 편" 갑자기 논어의 계씨편을 보다가 생각나서 끄적거린다. 여자들의 이성상을 보면 이런 표현이 정말 많다. "언제나 내 편" 어떤 경우에라도 내 편에 서줄 수 있는 남자를 말한다. 그런데 논어 계씨편에 이로운 벗의 첫번째가 바로 우직(友直)이다. 친구라고 해서 편들어 주는 게 아니라 직언을 해주는 친구. 그래야 자신의 과오를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이롭다는 뜻이다. 그런데 자신의 잘못이 있음에도 언제나 자신의 편에 서주기를 바라는 여자의 심리는 무엇일까? 내가 볼 때는 극단적 이기주의라고 보이는데. 아마도 이런 뜻이겠지. 나중에 기분이 풀렸을 때, 직언을 해주면서 잘못을 지적하더라도 그 당시에는 자신의 편에 서주기를 바란다는. 여자들은 화가 풀려야 이해를 하기 시작하고, 남자들은 이해를 해야 화가 풀리니까. 여자.. 아들과 목욕탕 아들과 목욕탕에 왔다. 녀석 요즈음 춥다고 잘 안 씻어서 그런지 보통 때보다 때가 많이 나온다. 그래도 이젠 아빠 등 밀어주는 것도 익숙해진 듯. 나가서 아이스크림이나 사무야지~ 나는 부적격 리더라는 생각을 요즈음 많이 한다 20대 벤처 사업 시절에 군대 때문에 대표이사를 사임한 후에 읽어던 첫 책이 '위대한 2인자들'이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었던 이유는 이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서 나는 내 회사(내가 창업했고 내가 대주주로 있었던 회사)를 서포트하는 식이 되어야 했기 때문에 과연 리더와 참모는 어떻게 다른가? 참모로 뛰어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를 알고 싶어서 읽었던 책이었다. 사실 나는 그 때 투자자들이 섭외한 대표이사를 맘에 안 들어했었다. 당시 내가 몇 %의 주식을 갖고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만약 2/3 이상을 들고 있었다면(내 기억으로는 그 비스무리하게 들고 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리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물러나라고 하더라도 사임을 시킬 수가 없었겠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튼 투자자들은 경험에서 오는.. 사무실 책상, 의자 교체로 분위기 산뜻하게 지난주 주말에 사무실 책상과 의자를 모두 교체했다. 요즈음 바쁜 만큼 이익이 좀 늘어나서 고생하는 직원들한테 용돈도 좀 주고, 책상과 의자도 모두 교체하면서 뭔가 산뜻한 분위기로 바꾸려고 한 거였다. 나름 줄자 들고 이리 저리 재면서 어떤 걸 사서 어떻게 배치할지 바쁜 와중에 짬내서 혼자 궁리했다는. 나름 대학교 4학년 때 운 최적 설계를 했다.(오해하지 마라. 이와는 전혀 무관한 공대 과목이다.) 다만 한 가지 일을 해야하기에 기존 책상과 의자를 뺄 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주5일 근무인 우리는 토요일에 작업을 해야만 했다. 기존 책상과 의자는 재활용 센터에 중고로 팔고 사전에 책상과 의자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재활용 센터에서 직원이 왔었다. 대충 얼마 정도 하겠다고 하면서 의자 하나를 제외하고는 다 살 .. 주당이 보내준 선물 사무실로 찾아와 미팅하는 자리였는데, 뭔가를 준다. 선물이란다. 뭘까 싶었다. 소주잔이다. 헐. 소주 한 잔 기울이면서 세상, 우주, 인생, 예술을 논하라는 얘기인지. 근데 이 사람아~ 나는 소주는 입에도 안 댄단 말이지. 술 너어~~~무 싫어. 그 중에 제일 싫어하는 술은 소주. 입에도 안 대~ 소주 > 양주 > 와인 > 맥주. 내겐 이 순이다. 그래도 고기 먹으면서 맥주는 한 잔 정도(술이 좀 받는다 싶으면 두어 잔), 가끔씩 와인 같은 경우는 모임에서 마시곤 하지만 양주는 마신다고 해도 대부분 같이 술자리 한 사람에게 주고, 나는 맥주 마시는 게 고작이고, 소주는 아예 입에도 안 댄다는 말이지. 선물이긴 하지만 내겐 무용지물인. ㅠㅠ 마음만 받아야지. 술 먹다가 생각나서 가끔씩 생각난다고 전화 오곤..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1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