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42) 썸네일형 리스트형 야참. 오늘부터 다시 살 찌운다. 살 너어무 빠졌다. 헐~ 여름 되기 전에 몸 만들어놓고서 정작 여름 되서 살 다 빠져버리고 미티~ 치아교정하면서 제대로 먹지를 못 하고, 당구 치느라 운동 자주 빼먹어서 급기야 헬스장 홀딩하고,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해도 규칙적이긴 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오늘부터 다시 운동하면서 독하게 살 찌운다. 내 기록은 2주에 7kg 찌웠던 경험이 있는데 그건 넘 무식하게 살 찌우는 거고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살은 찌워야겠다. 힘주면 터질 것 같우 베스트가 어제 입어보니 헐렁해. 헐~ 2주다. 2주내에 빠진 만큼 다시 찌운다. 일단 위를 늘려야할 듯. 요즈음은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 여튼 2주 뒤에 보자. 오늘은 아침에 운동 가야지. 주말이면 먹는 빙수 요즈음은 주말이면 아들이랑 빙수 먹는다. 난 그냥 팥빙수보단 딸기빙수가 좋은데, 뚜레쥬르는 망고빙수, 녹차빙수, 블루베리빙수는 있는데 딸기빙수는 없네. 그래서 오늘은 그냥 팥빙수 시켰다. 파주출판단지에 까사미아 아울렛 있네 까사미아도 아울렛이 있구나~ 집 꾸미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용하기 좋을 듯. 복잡함과 단순함 자기 전에 생각에 빠졌다. 아들 녀석이 방해를 하곤 하지만, 그런다고 내 생각이 방해되진 않는다. 내 생각은 나만의 고유한 것이니까. 생각하기 딱 좋은 날이다. 떨어지는 빗소리가 음악과 같이 들리니... 지인들은 날더러 이런 얘기를 하곤 한다. "머리가 너무 복잡해" "참 피곤하게 산다" "너~어무 진지해" 그래. 난 너무 생각이 복잡하다. 그러나... 복잡함의 극(極)은 단순함이고, 단순함의 극(極)은 복잡함이다. 복잡한 생각 속에서 복잡함은 단순함으로 정리가 되고, 단순한 생각 속에서 단순함은 복잡함을 낳는다. 그게 세상의 이치다. 그래서... 복잡한 생각이 필요한 법이다. 복잡함이 전제되지 않는 단순함은 엉성하지만, 복잡함이 전제된 단순함은 조밀한 것을... 이제 자자. 빗소리 들으면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스키드 로우 온다 올~ 2013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스키드 로우 오네. 8월 2일 금요일에 말이다. 스키드 로우. 내가 락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그룹. 보러가야긋다! 오늘 저녁은 쟈니 로켓 버거다 강남역에 있는 쟈니 로켓 버거가 오늘 내 저녁이다. 내가 먹을 베이컨 체다 싱글 버거. 맛나겄다~ 냠냠~ 고기나 묵자. 오늘 첫 식사다. 오늘 당구도 안 되고, 고기나 묵고 일이나 해야겄다. 오늘은 당구 안 쳐~ 당구 치면 열받아~ 철권6 하는 아들 가끔씩 사무실 근처 웨스턴돔 3층에 있는 오락실 게임토피아에 가곤 한다. 아들은 원래 레이싱 경주를 좋아했고, 나는 철권6를 좋아했는데 철권6를 한 번 해보더니 이제는 이것만 하려고 한다. 근데 이 녀석은 게임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화면 보는 게 즐겁고, 조이스틱 움직이면 캐릭터가 움직이니까 그게 재밌나 보다. 그래도 항상 오락실 가면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나랑 같이 하자고 한다. 나랑 같이 하는 게 더 재밌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만 확실한 거는 3판 2승제이기 때문에 나랑 같이 해야 오래할 수 있다는 거. ㅋㅋ 다만 캐릭터를 무조건 카즈야 미시마로 해야 한다는 거. 한 때는 하루에 한 번은 꼭 철권6를 해줬어야 했는데 요즈음에는 관심 읍써~ 내가 그래. 관심 있을 때는 쥐어 파는 듯 하다가 관심..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