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13)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데 배경 화면에 박보영 나오네 @ 일산 희스토리(喜Story) 2년 전인가 3년 전에는 여름날 새벽에 노래방 가서 3~4시간씩 노래 연습을 하곤 했다. 내가 고음이 안 올라가서 말이다. 목이 트여야 한다고 해서 계속 그랬었지. 보통 사람이 별로 없는 새벽 시간에는 계속 서비스 타임을 주는데 나는 분명 1시간 요금 내고 들어갔는데 서비스 타임을 2~3시간 주더라는 게지. 10분씩 계속 주더라고. 나중에는 나도 이제 더이상 노래 부르기 싫은데 주길래 누가 이기나 보자 하고 마감 시간까지 불렀던 경우도 있다. ㅋㅋ 라페스타 근처에 살 때는 럭셔리 비 노래방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사무실이 웨스턴돔타워에 있는 요즈음에는 웨스턴돔 입구에 있는 희스토리(喜Story)를 주로 이용한다. 친구들과 함께 술 좀 먹고 노래방 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화면에 박보영이 나오대. 왜 거 있잖아.. 남자는 의리다: 내 고향 부산에서 맛본 사나이들의 의리 대학 때부터 부산을 떠나 객지 생활을 하다 지금은 온가족이 일산에 자리를 잡아 살고 있는 나는 부산을 떠나온지가 어언 18년 정도 된다. 한 때 부산을 내려가면, 왠지 모르게 촌스럽다는 생각도 했었고, 부산이 고향인 사람들이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서 사는 귀소본능(?)을 보면서 이해를 못 했던 사람 중에 하나다.(내 친동생도 부산에 살고 싶어했고,-물론 이제 여자가 생기면서 일산에 터를 잡으려고 하지만- 내 주변 친구들 중에서 그런 이들이 좀 되는 편이다.) 서울 사람 다 된 거지. 그래서 부산 내려가도 일만 보고 왔었고, 그리 오래 있고 싶지도 않았었다. 그러다 작년 말인가 카스를 통해서 초등학교 친구, 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락을 하게 되면서(아이러브스쿨로 한 때 초등학교 동창들 붐이 일어났던 것과 비교할.. 도시농부 타운하우스 @ 파주: 말로만 듣고 인터넷으로만 보다가 방문해 본 도시농부 도시농부는 지인의 얘기를 통해 들어서 알았고, 이후 인터넷으로 살펴보긴 했지만 굳이 찾아가보지는 않았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지나다가 보이길래 들렸을 뿐. 그래도 인터넷에서 본 알록달록한 타운하우스를 기억하고 있었기에 신호 대기하다가 보게 된 거다. 보니까 운정호수공원(기존에는 유비파크라고 불렸던 곳) 바로 맞은 편에 있더만. 원래는 파주에만 도시농부 타운하우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동탄이랑 용인에도 타운하우스 조성하고 있더라고. 여튼 내가 가본 곳은 파주에 있는 도시농부 타운하우스인데 단지 조성되어 있는데도 계속 확장 중에 있더라고. 홈페이지(http://www.dntown.co.kr/n0_main)에는 방문 예약 필수라고 되어 있던데 그런 거 없이 그냥 들렸는데 견본주택을 볼 수는 있었다. 나름 예약을 .. 내 실력이 아깝다라~ 내 캐릭터가 원래 그런 걸 뭐~ 내 실력이 아깝다. 또 들었다. 그런 소리를. 사실 나는 내 능력에 비해서 돈을 못 번다. 어느 순간에 나는 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해본 적이 있었고 그 이후로는 나는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곤 한다. "난 돈 버는 데는 잼뱅이여~" 돈을 탐하려고 하는 때가 없었던 게 아니다. 근데 잠깐이다. 그 때뿐이고 좀 지나면 또 나는 가치를 운운하고 철학을 운운하는 나로 돌아와 있다. 그러다 보니 나는 어쩔 수 없나 보다 하는 생각에 그게 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거고. 그래서 나는 내가 생각하는 대로 돈을 벌자는 굳은 각오를 하고 이를 구체화시켜서 "CHANGE PROJECT"라고 명명하고 나름 올해부터는 기존과는 다르게 뭔가를 하려고 한다. 돈을 버는 게 잘못이 아니다. 이익을 내는 게 잘못이 아니다. .. CHANGE PROJECT ② 나는 내 회사를 컨설팅하기로 했다 무릇 자기계발이라 함은 스스로 생각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강의를 듣고, 책을 읽는 행위가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을진 몰라도 무조건적인 따라하기 식으로 자기계발을 하다 보면, 자기계발은 커녕 오히려 독이 된다. 어떤 독? 주체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주체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변화가 되어야지 남의 생각에 휘둘리는 게 자기계발은 아니지 않은가? 그런 자기계발의 과정 속에(이건 하루 이틀에 완성되는 게 아니라 평생의 숙제다. 발전 과정만 있을 뿐 완성이란 없다) 비로소 "나"란 존재에 대한 냉정한 인식이 기반되어야 한다. "CHANGE PROJECT"라는 건 앞으로의 내 비즈니스를 말하는 건데 왠 자기계발? 할 지도 모르겠다. 근데 내가 하는 일이라면 나라는 인간과 뗄레야 뗄 수가 없으니 그러는 거고 그런 의.. CHANGE PROJECT ① 나는 마케팅으로 내 비전을 못 찾겠더라 최근에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다. 뭐 원래부터 생각이 많은 녀석이긴 했지만, 이제 먹고 살 만하니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건 아니다. 뭐랄까? 근본적인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기 시작한 거다. 사실 먹고 살 만하다가 회사 일 신경 안 써서 힘들어진 적도 있었고, 내 스타일이 이거 아니다 싶으면 다 정리해버리다 보니 힘들어진 적도 있었다. 그러나 항상 그런 순간에 집중해서 신경쓰다 보면 다시 복구하게 되어 있다. 문제는 그만큼 시간이 걸리고 그 시간 동안 고생한다는 게지. 그래서 이번에 안정화를 시켜놓을 때는 좀 달랐다. 너무 도제식으로만 진행하던 일들을 체계화시키는 데에 신경을 썼으니까. 교육에 신경을 많이 썼고, 핵심적인 내용은 문서화를 했다. 그리고 이제 나는 시간적 여유가 좀 생겼고, 좀 더 먼 미.. 불금이라지만 나는 사무실에서 글 적는 게 좋아~ 나는 원래 좀 그런 성격이다. 남들이 놀 때는 별로 놀고 싶지 않다. 왜냐면 북적대기만 하잖아. 그래서 뭐 무슨 날 이러면 난 그런 날 오히려 피하는 게 좋다고 본다. 차라리 평일에 노는 게 좋지. 북적대지 않고 한적하잖아. 시간도 아끼고 말이지. 그러나 나도 인간인지라 가끔씩 불타는 금요일이 되면 불금인데 나는 뭐하노~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러면 우째? 놀아야지~ 근데 이번주에는 이리 저리 바빠서 그런지 오히려 불금에 가만히 사무실에 앉아서 글이나 적는 게 좋아~ 나한테는 쉬는 거니까. 요즈음은 예전과 달리 내 일만 한다. 어지간한 거는 다 전수 시켜서 내가 신경 안 써도 되고 문제가 생길 때만 쳐다보곤 하니까.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긴 셈이다. 그래서 나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머리를 굴리고.. 정장 기장 줄이면서 잰 내 다리 길이 41인치 올해 1월에 후배 아버지 돌아가셔서 문상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운구를 해야 된다 해서 정장을 사서 내려갔다. 내가 검은색 정장이 없었거덩. 게다가 나는 보통 청바지 입고 다니고 비즈니스 미팅해도 편한 복장하고 다니니까. 모자 쓰고 말이지. ㅋㅋ 여튼 그렇게 당일 정장 한 벌 샀는데 기장을 줄여야 했다. 그래서 정장 산 곳에서 기장은 재고 기장 줄이는 데를 이리 저리 뒤적거렸는데, 저녁 식사 시간이 지난 시각인지라 수선해주는 데가 없더라고. 그러다 집 앞 세탁소에서 사정 얘기하니 줄여주더라고. 감사~ 감사~ 41인치로 줄여주면 된다고 했더니, 세탁소 아저씨께서 그런다. "에이~" 그러면서 하는 묻는다. "키가 몇인데?" "173요" "에이~ 다시 재봐야겠네" 하시는 거다. 음. 방금 쟀는디. 다시 쟀..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1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