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1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이미지에 누가 되는 글은 삭제하라고? 지인이 나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 이왕 블로그 통합하는 거 블로그에서 논쟁하다 심한 말을 한 글이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글은 삭제하는 게 어떻냐는 거다. "그런 모습조차 나의 일부이고 나란 인간을 보여주는 단초야" 사람이 좋은 면만 있는 건 아니다. 누구나 장점이 있듯이 단점 또한 갖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항상 옳은 말만 하는 듯 하다. 옳은 말만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왜 세상은 이럴까? 게다가 나는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사이버 상에서는 다들 화장한 얼굴로 대하는 듯하다. 그것도 아주 두꺼운 화장을 하고 말이다. 그 화장 뒤로 정작 자신의 진짜 모습은 숨긴 채. - 온라인 관계는 화장한 얼굴로 대하는 모습 나는 현실에서나 온라인에서나 똑같다. 사이버라는 공간이라고 해서 다를 거 없다. 주변 의식.. 바뀐 생활 리듬, 난 언제 제대로 된 생활을 하나? 구정 연휴를 기점으로 생활 리듬이 또 바뀌었다. 컴퓨터 포맷이며 자료 정리한다고 구정 연휴를 나름 알차게 보냈기는 했지만 그로 인해 생활 리듬이 또 엉망이 되었다. 원래 내 생활 리듬은 밤을 새고 오전에 자고 점심 때 일어나 생활하는 거였다. 그런 생활이 거의 몇 년은 지속된 듯. 그런데 이번에 바뀐 생활 패턴은 나 스스로도 적응이 좀 안 된다. 원래 나는 오전에 잔다 밤새고 오전에 자는 생활이 몇 년 된 듯하다. 그게 내 체질에 맞다. 그래서 오전에 업무상 전화가 걸려오면 못 받는 경우가 많다. 받는다 하더라도 잠결에 받는 거지.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아닌가? 그래서 가급적이면 업체에서도 오전에는 내게 전화 잘 안 한다. 원래 올빼미 체질이라 이게 내겐 잘 맞는 생활 리듬이다. 한 때는 36시간.. 오랜 동료를 만났다 보게 된 오드아이 독 오랜 동료라 함은 내 어릴 적 벤처 사업을 하던 대학생 시절을 말한다. 나보다는 한참 손위의 형인데 당시에는 디자인 팀장이었던 재수형. 지금에야 형이라고 부르지만 여튼 일산에 있다고 하는데 한 번 봐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가 작년 말에서야 날 잡아서 찾아가봤다. 출판 일을 한다고 하던데 보니까 수험서를 만들고 있더라는... 창고를 개조해서 2층을 사무실로 쓰고 있던데 1층 그 넓은 창고에 개 한 마리가 묶여 있었다. 근데 이 녀석 오드아이(odd-eye)다. 짝짝이 눈이라는 뜻이다. 좀 유식하게 표현하자면 홍채 이색증(Heterochromia iridum). 고양이가 오드 아이이면 그래도 좀 무섭던데 이 녀석은 귀엽다. 순해서 별로 짖지도 않고 말이다. 가까이 가서 사진 찍어도 가만히 있고 좀 쓰다듬.. 명예훼손죄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 자랑은 아니지만 살다보면 이러저러한 일이 생긴다. 근데 참 웃긴게 재작년, 작년 한 번씩 그런 일들을 겪어왔었고 난 법보다는 상식선에서 행동을 하는데 법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사실 그런 과정들을 겪으면서 법에 대해서 알게 되는 계기도 되고 또 내가 지금껏 생각치 못한 세상의 이면적인 부분도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게 사실이지만 그걸 배우는 데에 대한 대가는 사실 내게는 컸다. 물론 크다 작다는 것 또한 상대적인 것이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커도 작아보일 수 있고 작아도 커보일 수 있는데, 경험이 많다 보면 큰 일도 작게 보이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내 성향 자체가 별로 그런 걸 그리 크게 생각치 않는지라 작게 보다가 그래도 이번 건과 같은 경우는 주변 사람들도 많이 엮여 있어서 사실 고민이 많.. 점심 먹고 오는데 <자유선언 토요일 - 가족의 탄생> 촬영하더라 어제 점심 먹고 오는데 웨스턴돔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다. 웨돔타워가 금연건물인지라 담배를 피우려면 1층까지 내려와서 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물론 창문 열어놓고 피우면 그 누가 뭐라 하겠냐만 냄새는 어쩔 수가 없으니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내려와서 펴야 한다. 그래도 그러다 보니 담배 양이 줄긴 했지만.(대신 밤에 몰아서 태운다. ㅋㅋ) 달인 김병만 뭐 어쩌고 저쩌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듯 보이고, 카메라 장비들이 보이길래 여기서 달인 촬영하나 싶었는데 보니까 촬영이더라는 거. 난 이 프로그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뭐하는 프로그램인지조차 모른다.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까 컵 여러 개 세워놓고 인라인으로 뒤로 컵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건데 직원 말로는 사진에서 모자 쓰고 있는 애가 뭐 세.. 유입 키워드 수 요즈음은 블로그 로그를 종종 보고 있는데 이렇게 7일간 유입 경로에서 추출된 키워드 수가 많은 건 처음이다. 예전에는 눈여겨 보지 않고 항상 로그를 보는 게 아니다 보니 기존에 더 많은 숫자를 기록한 적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이런 경우는 없었던 듯. 가장 유입수 많은 키워드의 유입수가 고작 4다. 해당 키워드로 유입된 수가 4라는 뜻. 보통은 몇백 적다 해도 몇십 정도는 되었었는데... 대신 총 키워드 수가 엄청 늘었다. 500~1000정도 수준이었는데 3000을 넘다니. 포스팅을 못해도 로그는 하루에 한 번씩 보는데 나름 재미난 걸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혹시 총 키워드 수가 5000 정도 항상 유지하는 블로그 있나? 궁금하네. 혹시라도 자신의 블로그가 그렇다면 덧글로 알려주면 감사~ 하루.. 밤새고 늦게 자기 vs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극강의 올빼미 체질인 내가 이번주는 희한하게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보통 일찍 자면 너무 일찍 일어나서 낮잠 잔 거 정도 밖에 안 됐었는데 희한하게도 이번주에는 일찍 자서 적당한 시간 숙면하고 일어난다. 고작 이틀 밖에 안 됐고 극강의 올빼미 체질인 나이기에 이런 생활이 얼마 못 갈 거라는 걸 알지만 겪어보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좋긴 하다. 내가 생각하기에 밤새고 늦게 자는 건 그만큼 낮 시간에 일하고도 계속해서 일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인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숙면한 후에 맑은 정신으로 일하니까 집중력이 다르다는 생각이다. 어떻게 보면 느낌을 이성적으로 분석하려는 듯한 경향이 강한데 뭐 나야 항상 그러니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 게다가 밤새고 늦게 하면 시간 여유가.. 일산에 설치된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언제부터인가 내가 사는 일산에 설치된 조명등이 눈에 띈다. 모든 횡단보도에 설치된 것은 아니지만 꽤나 많은 횡단보도에 설치된 조명등인데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공공시설 예산을 쓰려면 이렇게 쓰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LED 조명인 듯 한데 밝기가 무척이나 밝아서 밤에 횡단보도를 멀리서도 알 수 있을 정도다. 아마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서 설치한 듯 한데 꽤나 효과가 있을 듯 싶다. 이 LED 조명이 비추는 바닥이 횡단보도인데 밤에 운전하다 보면 주변에 비해 유독 밝은 부분이 눈에 띈다. 그게 횡단보도다. 그래서 운전자들이 횡단보도임을 멀리서도 알 수 있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을 식별하기도 매우 쉽다. 고양시에만 설치된 것인지 서울에서는 이런 시설 본 적이 없는 듯 하다. 이번 고양시..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1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