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폰 구매 후, 통화는 이어폰으로 아이폰을 사용한 지 이제 2달이 넘는다. 별로 관심을 두지 않다가 단지 내 통화량 정도면 단말기 무료라고 해서 기변을 한 것인데, 물건일 줄이야. ^^ 아이폰을 구매하고 나서 트위터도 시작하고(그 전에는 트위터에 관심 전혀 없었다. 모바일을 너무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던 듯) 20대 때나 했던 최신 가요 찾아서 듣기도 하고... 뭐 나열하자면 수없이 많겠지만 그 중에 한 가지. 이어폰을 통해 통화를 한다는 것. 이전에도 가능했지만 이어폰 줄이 길었고 줄이 잘 꼬여 풀어헤치는 게 귀찮아서 이용하지는 않았다. 물론 블루투스가 있긴 하지만 한쪽 귀에 꽂고 있으면 뭔 경호원도 아니고 이상해서 이용 안 했었던 건데 아이폰의 이어폰은 줄도 적당하고 잘 꼬이지도 않고 이걸로 통화하니 편하다. 두 손이 자유로우니..... 무료 다운로드 쿠폰 정리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파일 다운로드 사이트를 종종 이용한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곳은 케이디스크(http://kdisk.co.kr)다. 여기서는 유료로 결재하면서 파일을 다운받기도 하는데 이번에 포인트를 다 소진해서 지금까지 모아둔 무료 다운로드 이용권들 죄다 등록했다. 파일시티(http://filecity.co.kr), 파일팜(http://filefarm.co.kr), 제트파일(http://zfile.co.kr), 파파디스크(http://papadisk.com, 없어짐), 감자박스(http://gamjabox.com, 없어짐), 빅파일(http://bigfile.co.kr). 두 군데는 없어졌다. 없어지기 전에 등록해서 다운받을 껄. 그런데 파일팜과 같은 경우, 내가 세 개의 무료 다운로드 이용권이 있..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이유 가만히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이유가 기본적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 스스로는 판단한다고 하지만 들은 얘기를 믿어버리는 게 판단은 아니다. 들은 얘기를 검증할 필요가 있는 법인데 그런 방법 조차 모르는 듯 하다. 이러다 보니 먼저 들은 얘기가 무엇이고 먼저 본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사람의 입장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 오해를 낳게 마련이다. 이런 거 보면서 나는 진짜 빨리 내 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사고법, 사고력, 그리고 그 다음까지 준비가 되어 있는데 말이다. 일주일 정도 고생했나 보다. 나는 사서 고생한다.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사서 고생하는 걸 보면 역시 나는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래도 후회를.. 아이폰 바꾼 첫 달 휴대폰 사용료는 얼마나 될까? 요즈음 통화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달도 참 기가 막힐 노릇이군요. 아무래도 의식적으로 통화를 줄여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돕니다. 아이폰을 구매한 1월 9일 저녁부터 지금까지 사용한 통화 시간을 오늘 체크해보았더니 1일 6시간이 되는군요. 30시간. 현재 제가 사용하는 요금제인 i-프리미엄은 13시간 20분 정도가 무료지요. 고로 16시간 40분 초과 사용분에 대해서는 별도 요금을 책정한다는 겁니다. 물론 i-프리미엄 요금제는 10초당 15원으로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계산을 해보면 1000*60/10*15=90,000원의 추가 요금이 나오게 되는군요. 최근에는 12만원 미만으로 요금 나오도록 신경을 쓰는 편인데, 이번 달은 20만원 훌쩍 넘어갈 듯 합니다. 이번 달 아직 일주일 남았으니까 말이죠... 아이폰 때문에 명함, 주소록 정리 아이폰 사고 나서 아이폰의 매력에 빠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폰에만 심취해 있는 건 아니지만, 하나씩 하나씩 기능을 활용하고 있는 중이죠. 원래 저는 명함을 따로 잘 보관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명함에 있는 내용 중에 이메일은 구글 주소록에 등록하고 연락처는 핸드폰에 입력해두고서 바로 명함을 버렸기 때문이지요. 그러다 이번에 아이폰이 구글 주소록과 동기화 된다고 해서 핸드폰의 연락처와 구글 주소록의 이메일을 통합해서 구글 주소록을 업데이트 시키고 동기화시켰습니다. 미루고 미루다 주말 이용해서 해버렸군요. ^^ KTF에서 아이폰 받아올 때 CSV 파일로 받아왔다면 좀 쉽게 처리할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노가다했네요. 구글 주소록의 많은 그룹들도 이번에 간략하게 정리했죠. 물론 아이폰에서는 그룹 기능이.. 2010년 새해 계획 두 가지: 법인 설립, 2권의 출간 사실 계획을 세운 지는 몇 주 전이긴 합니다만 포스팅은 이제서야 합니다. 원래 연말에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요즈음에는 도통 시간이 많이 나질 않네요. 그만큼 바쁘다는 얘기니 행복한 나날이라고 해야하는 게 옳겠지요? 저는 올해 두 가지만 달성하려고 합니다. 뭐 이미 다 진행중인 일들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1_ 법인 설립 1인 기업가로 1년이 지났습니다. 이것 저것 다양한 일을 하긴 했습니다만 올해에는 초반에 법인을 설립하려고 합니다. 뭐 요즈음에야 법인 설립 쉽잖아요? 직원을 뽑으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 법인을 설립하려고 하는 이유는 심플합니다. 세금 문제 때문입니다. ^^ 하는 일이나 활동은 똑같지만 세금 때문에 그러는 거지요. 법인을 설립하는 목적에 맞게 법인을 설립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1인 기업가 형태.. 생전 처음 사보는 크리스마스 케익 사실 저는 집에 들어올 때 뭔가를 사서 들어와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그런 데에 익숙치 않은 저였지요. 문제 많은 아빠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아들 데리고 백화점 가서 이쁜 옷도 사주고 그랬지요. 할머니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참 많이 변했습니다. ^^ 크리스마스 이브 때 귀가하는 길에 크라운 베이커리에서 파는 케익이 눈에 밟히더군요. 케익은 오래 두면 상하기 때문에 아들이 먹기에 적당한 조그만 케익 하나를 샀습니다. 저는 그다지 케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얼마 되지 않는 가격의 케익에 촛불 하나 꽂았을 뿐인데 아들은 무척 신이 났습니다. 백화점에서 옷 사줄 때는 좋아하는 기색도 없더니 말이죠. 아들은 백화점만 가면 에스컬레이터만 찾습니다. T.T 옷 입혀본다고 옷을 벗겼더니 내복만 입고 도망..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장손인 제게 남겨주신 마지막 가르침 제 스타일이 어떤 지는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요. 아무리 바른 생각을 갖고 옳은 소리를 한다 해도 저는 적을 만드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적을 만들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이들과 편이 된다는 것을 있을 수도 없거니와 적과의 경쟁이 제게는 자극이 되고 발전의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 할머니께서 죽음을 준비하신 과정을 듣고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부 하신 것은 일전에 언급을 했지만 그 이외에 유산도 남겨두셨습니다. 단순히 유산을 남겨뒀다는 사실이라고 한다면 그다지 큰 돈도 아니기에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요. 그러나 돈의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모으고 그것을 어떻게 남겨두셨냐 하는 부분에서 할머니의 지혜를 읽을 수 있고..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1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