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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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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싶다 자고 싶다. 그런데 끝내야할 일이 있다. 바쁘다. 그래서 요즈음 잠을 얼마 못 잔다.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 나... 책은 언제 쓰지? 이러다 집필이 많이 지연될 듯. 더 큰 것을 잃는 것이 아닌가!!! 11월달에는 집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할 듯. 그런다 해도 저번처럼 블로그에 포스팅을 장기간 하지 않는 일은 없다. 이제는 그렇게 할 수도 없고... 자고 싶다... 정말... 눈에 핏발이 많이 섰다. 요즈음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담배도 담배지만 살도 많이 빠지고 운동을 하지 않으니까... 11월달에는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어제 아는 녀석 몸을 보니 참... 한창 운동할 때 내 몸 봤던 녀석이라 매한가지라고 하는데 벗어보면 다르다. 요즈음은 나도 내 몸이 맘에 안 든다. T.T 졸려..
블로그 마케팅의 이면: 거짓 스토리텔링과 포장만 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보면 무슨 마케팅 무슨 마케팅해서 이런 저런 걸 갖다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다 경영/경제 서적 내는 저자들이 나름 자신의 독창적인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신조어에 지나지 않지요. 마케팅 이론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 기본 틀은 다 완성되었고 시대 상황에 따라 단지 전술적인 맥락에서 약간씩 변화가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본이 바뀌지는 않는 법이지요. 마케팅의 최신 경향을 보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무엇을 봐야하고 무엇을 버려야할지를 캐치해야 합니다. 저는 마케팅의 이론을 볼 때 항상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로 소비자들의 심리입니다. 이에 따라 전술적인 부분이 많이 달라지긴 합니다만 문제는 그걸 자칫 잘못 이용하면 상술에 지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시대 상황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 마케팅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할까 합니다 최근 리뷰어 그룹을 만들겠다고 한 후에 여러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제가 순진했던 것일까요? 생각보다 이 쪽 시장이 상당히 혼탁하다는 걸 많이 봅니다. 기득권이라는 건 있는 자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없는 자들도 매한가지라는 걸 보면서 인간이란 누구나 다 똑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 말입니다. 없는 자들이 그런다고 해서 이해해야 하는 것과는 차원이 틀리니까 그런 것이지요. 앞으로 마케팅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얘기를 할 지는 사실 저도 모릅니다만 얘기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중에는 제가 비판적으로 얘기를 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 말입니다. 특정 업체나 특정 블로거를 대상으로 사례로 보여드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고 바람직한 게 어느 것인지를 얘기하려고 하는 것일 뿐이지요. 한 주..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는 말 처음 느껴본다. 오전 시간에 눈을 뜨고 있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정확하게 8시경에 깼다. 그것도 꿈을 꾸고서 깼다. 근데 꿈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 것이다. 너무 리얼해서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니... 얼마 자지 못했는데도 잠이 오지 않는다. 무엇이든 첫경험은 신선한 법이다. 나는 이런 경험 처음 해본다. 자다가 꿈 때문에 깨는 경우도 처음이거니와 그게 꿈인지도 모를 정도로 생생하다니... 일어나자마자 애를 어린이집 바래다 주고 돌아와서 컴퓨터로 조회했다. 내 꿈이 진짜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아직도 의문스럽다. 의문스러우니 확인하고 싶고. 평생에 이런 경험은 처음인 듯. 어쨌든 일찍 일어났으니 오늘은 일찍 움직이면서 정상인(?)들과 같은 삶의 패턴대로 하루를 영위해야겠다. (아직도 꿈이 꿈같지..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법 오늘 늦게 만나서 새벽 3시경까지 집 앞에서 술을 한 잔 했다. 나보고 미안해하면서 꼭 성공해라고 한다. 그러면서 신신당부하는 말. 받을 거 받고 일해라고. 공짜로 해주지 말고. 능력이 안 되는 것도 아니면서 왜 그러냐고. 나... 바뀌었는데... 어찌보면 나는 내 잣대로 그런 것들을 가렸던 거 같다. 돈이라는 거 앞에서 강한 사람 못봤었기에 (몇 명 있지만 나머지는 말만 그렇지 매한가지다.) 나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는 욕구가 강했다. 그래서 당연히 받아야할 것을 받기 보다는 그냥 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그렇게 살아왔다... 가만히 보니 내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유가 있었다. 나는 정말 내가 하는 일이나 능력에 비해서 싸다. 실력과 돈은 다른 거라며 그냥 해주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
(참여,공유,개방,사람) 보다는 (개인,협업) 많은 미디어 업체들은 맨날 소셜을 외쳐댑니다. 그런데 정작 유저들의 수익 창출에는 관심도 없고 오직 참여, 공유, 개방을 외치면서 자기네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의 트래픽에만 관심을 둡니다. 차라리 돈만 번다고 하는 업체라면 원래 그런가 보다 하겠지만 맨날 소셜 외쳐대면서 그러는 게 퍽이나 안타깝습니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할까요? * * * 그렇게 사회적 의미를 외쳐대던 업체가 인수가 되면 그 회사에 주식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만 이익을 봅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의미를 떠들었단 말입니까? 소셜 미디어라는 게 사회적 의미와 비즈니스적 의미가 둘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인데 저는 미디어가 소셜을 활용한다고 봅니다. 즉 비즈니스가 우위에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들은 지금껏 그렇게 외쳤습니다..
오늘은 폭탄 포스팅을 올릴까? 말까?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가끔씩 폭탄 포스팅을 합니다. 그냥 퍼붓는데 지금 그러고 싶다는 거죠. 할 일도 있는데 말입니다. ㅋㅋ 한동안 블로그를 안 하다가 다시 블로그에 신경을 쓰는 요즈음인데 제가 블로그를 보는 게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만 보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죠. 그러나 그래도 블로거인지라 이런 저런 얘기 떠드는 것도 좋아하긴 해서... 오랜만에 폭탄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압구정동에서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 30분 정도. 몇 달동안 청소하지 않았던 책상과 책장을 청소하고 나니 뭔가 정돈된 느낌에 차분하게 글을 쓰고 싶은 생각만 듭니다. 그래도 오늘로서 두어 가지 일을 마무리 하게 되었네요. 둘 다 인수 관련 건..
가는 날이 장날 방금 전에 월덴지기님의 북크로싱 책 잘 받았다는 포스팅을 하고서, 저번주 금요일에 출간된 inuit님의 책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이 생각나서 생각난 김에 바로 주문하자고 해서 Yes24에 접속했더니 뜨는 페이지~ 헐... 시스템 점검에 따른 서비스 일시 중지란다. 뭐 새벽에 잠깐 하는 거겠지 하고 시간을 봤더니 오후 2시까지란다. 살다 살다 이렇게 시스템 점금으로 인한 서비스 일시 중지가 긴 건 처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