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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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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가 아니라 지기지피 손자병법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손자병법을 좋아합니다. 제 지인분들 중에는 한학이나 동양 사상에 대해서 어느 정도 깊이 있는 분들과 이런 담론을 펼치곤 합니다. 대부분 저보다는 나이가 10살 이상의 차이가 나는 분들이지요. 제 닉네임인 風林火山도 손자병법에서 나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知彼知己 百戰百勝(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은 없다는 것도 블로그 초반 포스팅에서 얘기드린 바 있습니다. 손자병법 그 자체로 포스팅을 많이 한 것은 아닙니다만 손자병법을 좋아하는 저입니다. 조조가 엮은 손자병법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시는 분이 있으실 지 모르겠습니다. ^^ 여기서 저는 지피지기보다는 지기지피를 얘기하고자 합니다. 물론 다 똑같은 말이긴 합니다만 우선 자신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피력하기 때문입니..
최선의 방어는 먼저 공격하는 것 아마도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최선의 방어는 먼저 공격하는 말을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이 항상 모든 상황에 적용이 된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상황 판단을 잘 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저는 그런 것이 제게는 꽤나 잘 먹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재밌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모 블로그 업체에서 블로거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웃 블로거 분과 그 블로그 업체 담당자분과의 대화에서 이런 내용이 오고 갔답니다. 이웃 블로거: 대신 풍림화산님은 어떻습니까? 업체 담당자: 풍림화산님은 글도 잘 쓰고 말도 잘 하는데 인상이 더러워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업체 담당자 분도 잘 아는 사이지요. 잘 안다고 해서 비즈니스로 뭔가를 했었다는 것은..
요즈음 제가 일을 바라보는 핵심 두 가지 요즈음 많이 바쁩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덧글에 대한 답글 정도만 다네요. 사실 제가 사람을 많이 만나거나 또 어떻게 해서든 사람을 만나서 비즈니스를 엮는 영업자형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가끔씩 영업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지만 제가 못 가진 부분을 가져서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또 저만의 강점이 있으니까 말이죠. 요즈음은 전화벨이 자주 울린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벌써 바쁘다는 것이 티가 나지요.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느냐 그건 아닙니다. 돈에 대해서는 제가 그리 큰 욕심을 안 내고 있지요. 제가 보는 것은 딱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일을 어떻게 하면 잘 성사시킬 것이냐와 두번째는 판을 키울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입니다. 제가 정말 싫어하는 것이 친하니까..
아무래도 생활 패턴을 바꿔야 할 듯 나는 오전에 잔다. 보통 6시경에 자서 점심 때 일어난다. 어제는 오후에 잤다. 11시 30분 즈음에 잤다가 5시 즈음에 일어났다. 부재중 전화를 챙기면서 이리 저리 연락을 하기부터 했다. 아무래도 생활 패턴을 바꿔야겠다. 남들처럼 말이다. 나만 움직여서 하는 일이라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면 내가 특이 체질(?)이니 맞춰야 하는 거다. 이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 생활 패턴을 바꿔야할 듯. 근데 나로서는 거 쉽지 않은데... 벌써 몇 달째 이렇게 사는디~ 이번주에 힘들더라도 노력을 해야겠다. 밤샘을 하루 한다던지 뭐 그런... 근데 문제가 있다. 내가 다 해봤는데 안 통한다. 밤샘을 해도 다음날 저녁에 일찍 자면 새벽 일찍 일어난다. 새벽 2시 정도? 그러면 또 밤샘을 해야하는 거다. 계속 잘려..
이리 저리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작년에는 그리 좋지 못한 소식만 들리더니 올해는 좋은 소식들이 종종 들려와 기쁩니다. 제 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주변에서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 그 자체가 좋은 거지요. 작년에는 얼마나 좋지 못한 소식을 많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아는 지인분들끼리도 서로 사기를 치는 사태까지 벌어졌으니 말이지요. 누구 편을 들기 보다는 내막이 어떤지 몰라서 그냥 듣고만 있었습니다. 다 보면 돈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퍽이나 많은 거 같습니다. 저는 돈에 대해서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지요.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냥 생각의 단초만 끄적거려봅니다. -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 돈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 돈만을 목적으로 해야할 때는 먹고 사는 게 문제가 생길 때뿐이다. - 잘 벌면서 돈..
당신의 수익 모델은 무엇인가요? 아마도 제가 1인 기업이라고 표방하고 1달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눈에 띄는 수익 모델이 없어서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무리 나름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단계적으로 해나간다고 해도 보여준 것이 없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여기서 제 수익 모델을 온연히 다 밝히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조금 얘기를 해야할 부분이 있을 듯 싶습니다. 지금 제 블로그에 올려진 유료 워크샵 강좌가 제 수익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은 유료이긴 하지만 제가 그리 염두에 두고 있는 수입원이 아닙니다. 즉 안 되도 그만 되도 그만입니다. 물론 되면야 더 좋긴 하겠지만 그것도 때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요. 더 많은 기회를 놓치는 기회 비용이 생길 수도..
생각의 수준과 생각에 대한 착각 가끔씩 나는 그런 경험을 하곤 한다.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려 하거나 뭔가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되면서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게 되면 머리 속이 아주 복잡해지는 것이다. 뭔가를 정리해서 내 것으로 해야만 마음이 놓이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나는 이를 '정신적인 패닉' 상태라고 스스로 얘기하곤 한다. 그런 내 마음의 '정신적인 패닉' 상태에서는 어떠한 일들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잠을 자려고 해도 그 복잡한 생각이 나를 잠에 쉽게 빠져들지 않게 한다.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에는 말과 글이라는 도구가 필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말이나 글이라는 것이 내 생각을 온연히 담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시간의 문제나 표현력의 문제가 아니라 말을 듣고 글을 읽는 상대의 해석의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다. 특히..
내가 좋아했던 최율미 아나운서와 나는 2촌 며칠 전, 저녁 식사 자리였다. 집에서 하는 저녁 식사 자리였지만 이런 저런 분들이 동석을 하셨었는데 그 분 중에 최병학 선생님이 계셨다.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은 통상 선생님으로 호칭을 하니 그렇게 부른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탤런트이자 영화배우시다. 사실 성우로 더 유명하신 분이긴 하지만 말이다. 일전에 한 번 뵈었던 적도 있고 그 당시에는 차를 얻어타면서 차 안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해서인지 나를 기억하셨다. 바닷가에서 바로 공수를 해온 여러 해산물들로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를 초대한 형과 최병학 선생님과의 대화 중에 잘 아는 인물이 거론된다. 최율미 아나운서. 허걱~ 아버님이셨던 거다. 몰랐다. 멍해서 형 얼굴을 쳐다봤다. "왜 그래?" 최율미 아나운서 나 팬인디. 그러면서 일화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