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1213)
관계라는 것은 인위적이 아니라 절로 형성되는 것 멋도 모르고 아는 형이 꼭 와야한다고 며칠 전에 얘기를 해서 그저께 분당에 갔었다. 근데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는 거다. 집 앞에 차들이 죽 서 있는데 구형 그랜저가 최하위였고, 뉴 그랜저, 에쿠스, 뉴 체어맨, 아우디, 최고급 벤츠 순으로 죽 서 있는 거다. 어라? 내가 집을 잘못 찾아왔나? 그런데 맞다. 그런데 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오라해서 간 거였는데 뭔 분위기가 좀 그렇길래 솔직히 탐탁치 않았던 부분도 있었다. 어찌되었든 들어가보니 오랜만에 뵙는 형도 계시고(형이라고 해도 여기서는 17살 정도 차이가 나는 형들이다.) 처음 뵙는 분들도 계셨다. 형들이 형님이라고 따르는 분이니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지만 나는 사실 누구를 소개 받을 때 회장이라는 그런 사회적 지위나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그런 ..
TV를 보다가 옛 은사님을 뵙다 어제인가 그저께인가 저녁을 먹으면서 TV를 보다가 갑자기 얼었다. "어~ 어~" 하면서 손가락으로 TV를 가리켰었다. 내 중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 화면에 나오는 거였다. 무슨 방송이더라. 지역별로 돌면서 나오는 거였는데... 암튼 그래서 부산쪽에 소식을 전하는데 나오는 거 아닌가? 그 선생님은 나를 알아봐준 최초의 선생님으로 그 선생님이 안 계셨다면 내가 없었을 정도로 나에게는 은사님이신 분이다. 내 평생에 은사님은 딱 두 분 계시는데 그 중 한 분. 중학교 1학년 때의 담임 선생님이셨는데, 그 때 내가 반장을 하긴 했지만 내게 공부를 할 동기부여를 제공해줬던 분이셨다. 선생님은 담당 과목이 국어였고,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셨던 분이다. 항상 쉴 때는 책을 읽으셨던 선생님. 수업에서도 주입식 교육을 하기 ..
2호 발행한다는 것을 5호까지 발행해버렸다 두번째 오픈캐스트 '책과 관련된 이야기' 발행을 해놓고 생각난 김에 2호 발행하려다가 이왕 한 거 하는데까지 해보자 해서 5호까지 발행했다. 물론 예약 발행으로 해뒀으니 내일부터 아침 8시에 2~5호까지 발행된다. 그 사이에 또 콘텐츠 생성해서 올려두면 6호는 금방 만들어지고... 나는 콘텐츠가 모자라다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다. 콘텐츠는 무궁무진하다. 보는 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말이다. 다만 그것이 돈이 되느냐 아니냐는 별개의 문제일 뿐이지만 콘텐츠 비즈니스도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가능하다 생각한다. 물론 내가 그런 눈을 가졌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눈은 가졌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돈만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기 때문에 다른 이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 자신은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뭘 덜..
주말에는 모임 공간도 미리 미리 예약해야할 듯 독서클럽 정기토론에 인원수가 어느 정도 될 것이라 생각해서 참여자 모집 마감을 좀 일찍 했는데도 불구하고 예약이 안 된다. 요즈음에는 소규모 세미나나 강좌가 많은 듯 하다. 주말에 말이다. 나 또한 그렇게 하려고 준비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내일 자주 가던 모임 장소들 중심으로 전화를 해봐야겠다. 아무리 온라인 예약이라는 게 있어도 직접 전화하는 게 가장 확실하다. 장소가 정해져야 여분의 추가 모집이 가능할 듯... 이번 모임에는 그래도 내가 아는 UCC 전문가 "동네오빠"를 초빙해서 독서클럽 홍보 동영상도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물론 스케쥴이 안 되면 못 올 수도 있고 말이다.) 장소 중요하지. 그래도 좀 분위기 좋은 곳으로 하고 싶은디~ 토론 방식도 바뀌어서 자리 셋팅도 가능해야 하고 말이..
똑똑한 사람들의 메일 답변에서 보이는 공통점 항상 느끼는 거지만 똑똑한 사람들이랑 메일을 주고 받다보면 공통점이 보인다는 거다. 그 공통점이란 메일 내용이 짧다는 거다. 나는 주저리 주저리 얘기하는 편인데 말이다. 그렇다고 내가 똑똑하다는 것이 아니다. 똑똑함도 상대적인지라 내가 말하는 똑똑한 사람은 나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인지라... 역시 나는 말이 많은가 보다. 말보다는 생각이 더 많은데... 어쨌든 난 똑똑한 사람이 좋다. 왜냐? 내가 넘어서야할 상대가 생기는 거니까... 그런데 웃긴 거는 넘어서고 싶지가 않다는 거다. 그들도 나를 인정해주니까. 그리고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런 저런 생산적인 얘기를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나의 지인들은 내게 충고나 조언을 할 때는 절대 돌려서 말하지 않는다. 직설화법을 사용한다. 왜냐면... 내가 직설적..
[커리큘럼] 글쓰기가 아닌 책쓰기 워크샵 과정 강의 시간 강좌당 2시간~3시간 10주 (참여자 수에 따라 변동) 강의 비용 30만원 참여 인원 10명~15명 기획 배경 글쓰기나 책쓰기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은 가격(66만원, 80만원등)이었지요. 내용들을 보면 책쓰기보다는 글쓰기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겁니다. 글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쓸까 보다 저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책을 낼 수 있을까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책쓰기 과정이라면 말입니다. 이 워크샵은 책을 쓰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동영상과 공개 강좌를 통해서 필요한 부분들은 알려드린다 해도 실제 자신의 책에 적용하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입니다. 적용의 어려움도 어려움이거니와 어떤 책을 어떻게 적으려..
[커리큘럼] 글쓰기가 아닌 책쓰기 공개 강좌 v2 강의 주제 좋은 책을 많이 팔기 위한 궁합 강의 시간 50분 강의 + 10분 휴식 + 50분 강의 + 20분 질의응답 강의 대상 아래와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 1) 글쓰기는 자신있다! 나도 내 이름이 찍힌 책을 내고 싶다. 2) 쓸 꺼리는 많다! 그래서 나도 책쓰기에 도전하고 싶다. 3) 기존에 책을 내봤는데 기대만큼의 반응이 없었다! 왜인지 모르겠다. 4) 책 내는 데는 돈이 별로 안 든다. 그래서 나도 1인 출판을 해보려고 한다. 사전 강의 [동영상] 글쓰기 vs 책쓰기 [동영상] 블로거들의 착각 (1/23 공개 예정) [동영상] 출판사는 왜 거절을 할까? (1/24 공개 예정) 강의 내용 Part I 1. 좋은 책을 많이 팔기 위한 궁합 - 좋은 책이란 것은? - 많이 팔리는 것이란? - 최적화된 궁..
[모집] 글쓰기 아닌 책쓰기 공개강좌 일일시시 2009/02/06 (金) PM 07:30 ~ 09:30 장일시소 TOZ 강남점 예정 (추후 변동 될 수도 있으니 신청시 신청사항을 빼곡히 적어주세요) 모집인원 5명/30명 선착순 마감 (여기서도 받지만 다른 곳에서도 받으니 미리 신청해주시길) 기획배경 '글쓰기가 아닌 책쓰기' 프로그램 기획배경 강의내용 [커리큘럼] '글쓰기가 아닌 책쓰기' 공개 강좌 v2 강의내용 * 위의 링크 내용을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가방법 비밀덧글로 실명, 이메일주소, 핸드폰연락처를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참가비용 10,000원 (장소 대여료, 프로젝트 사용료, 뒷풀이 비용, 추후 정산 내역 공개, 현장결제) 참가비용 * 장소가 지원될 경우에는 참가비 무료입니다. 준비사항 프린트물 제공 없음. 필기도구 지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