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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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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 이야기' 어떻게 봐야 하나? 동영상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운운하는 게 중요하지 않다? 이 동영상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사실이 아닌데 무슨 상관이냐? 모순된 논리를 취하고 있다. 사실 운운하기 보다는 감성적인 선동을 하는 듯한...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억울한 것인데 조목조목 따진다고 그것이 대수냐는 논리는 개인적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물론 동영상을 만든 이가 그런 의도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감성적인 호소를 더 강하게 하기 위해서 그냥 적은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단지 내 나라가 잘못된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관점이 된다면, 이것은 자국 이기주의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우리 욕하는 거네 아 열받아 식의 감성적인 논리로 내세운다면 우리가 일본의 역사왜곡이나 중국의 동북공정과..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 "컨설턴트는 어떻게 일하는가"를 읽다가 아주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어 소개한다. 예전에 MacKay Envelope Corporation사의 회장 Harvey Ymackay의 강연에서 있었던 일을 소개한다. Mackay씨의 친구는 누군가와 명함을 교환하면 그 날 안으로 상대방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쓴다는 것이다. 아직 상대와의 대화를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을 때에, 상대방이 한 얘기를 포함해서 크리스마스의 간단한 인사를 자필로 카드에 써 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낚시를 좋아하는 상대라면 "메리 크리스마스! 다음에 대어를 낚으면 그 애기도 들려주세요"라는 식이다. 그렇게 해서 1년간 써둔 크리스마스 카드를 12월초에 발송한다. 받은 상대방은 그 사람의 뛰어난 '기억력'과 "자신을 기억해 주었다"에 감동하여,..
컨설턴트는 어떻게 일하는가 컨설턴트는 어떻게 일하는가 에이빔 컨설팅 주식회사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이 책은 제목처럼 "컨설턴트는 어떻게 일하는가?"라는 광범위한 주제를 통해서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니 Detail 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컨설팅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기에는 좋을 수도 있을 지 모르나(그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컨설팅 업무의 기법이나 어느 정도 컨설팅이나 관련 업무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될 듯 하다. 예를 들어 "3장. 핵심 IT 기술"편과 같은 경우, 나같이 IT 기술에 대해서 지식이 있는 경우에는 내용이 얕은 3장의 경우는 도움이 안 되었다. 또한 이 책이 에이빔 컨설팅(구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적은 것이기 때문에 경영 컨설팅 ..
신규사업 체크리스트 1) 이 사업은 정말 매력이 있는 것일까? 2) 같은 투자로 더 큰 효율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은 없을까? 3) 만일 사업을 시작한다면 어느 정도 이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을까? 4) 이 사업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무언가를 발휘할 만한 무기를 가졌는가? 5) 그 무기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가?
이번 프라이드는... 생중계로 못 봤다. 아쉽게도... 항상 프라이드를 할 때는 생중계를 봐야 되었던 나인데... 이유는 케이블방송을 끊어버렸다. 이사하면서... 원래 TV 좋아하지도 않지만 케이블방송 연결되어 있으면 Mnet, XTM, tvN등 몇가지 프로그램을 돌려서 보게 된다. 예를 들어 9시 뉴스를 보고 난 다음에 채널 돌리다 보게 되고 보고 나서 다시 또 다른 채널 보게 되고... 그래서 아예 끊어 버렸다. 어제 동생이 와서 하는 말. "프라이드 봐야지." 음... 생방송 못 보는데... 결국 오늘 저녁이 되어서야 정리할 꺼 더 정리하고 마트 한 번 더 갔다가 프라이드 경기 동영상 UCC 사이트에서 보게 됐다. 어떻게 될까 하는 긴장감이 없었던 게 사실인데 경기 결과를 알고 보게 된 것이 원인이리라. 검색하다 보니 ..
동생하고 올만에 술 한 잔 동생이 왔다. 점심 나절에 짐들이 들어오는 즈음 때에 왔다. 원래는 부산에 내려가기로 했었는데, 여의치가 않아 대신에 이사도 했고 하니 찾아온 것이었다. 짐 정리 마무리하고 동생이랑 저녁을 내가 좋아하는 갈비살로 먹었다.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 인터넷 얘기, 내가 생각하는 향후 방향, 그 다음에 어떤 것이 전개될 것인지 등등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해줬다. 또 요즈음 변한 나의 생각들도 얘기하면서 최근에 부산 내려가서 개인적으로 뭔가 알아보려고 했던 것이 있었는데 그것에 대한 얘기로 넘어갔다. 놀라운 것은 동생도 그 생각을 했다는... 음... 동생이 사회에 나오면 같이 뭔가를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근데 동생은 부산에서 한다고 하니... 어쨌든 이 형은 요즈음에 ..
내소개 : 기호 관련 사항 1.1. 담배 : CIGAR No.1[fn]고등학교 시절에 이런 저런 담배 다 피워봤다. 천장지구의 유덕화가 피웠고, 캠퍼스 블루스 타이손이 피웠던 럭키 스트라이크부터 무지개 색깔의 담배등... 사소한 것 모으는 게 취미였기에(지금까지 고등학교부터 내게 온 편지까지 난 다 갖고 있다.) 담배 케이스 모은다고 이것 저것 피웠던 적이 있다.[/fn] 1.2. 흡연량 : 1갑+/일[fn]스트레스 받거나 술마시면 줄담배다.[/fn] 1.3. 주량 : 소주 2잔 or 맥주 500cc (집안 내력이고 체질상) 2. 좋아하는 2.1. 음악 장르 : Rock, Metal (요즈음에는 음악을 들을 시간도 없어서 최신가요만 듣는 수준) 2.2. 남자 연예인 : 임창정 (가식 없고, 만능인데다가 의리까지) 2.3. 여자 연..
[MMA] Pride 33 : 고미 다카노리 vs 닉 디아즈 참 어이없이 당했다. 어느 누구도 그 때에 풋초크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을까. 그나마 챔피언 방어전이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한다. 다만 고미는 자신감도 좋지만 항상 이런 갑작스런 서브미션에 조심해야될 듯 하다. 라이트급에서는 이런 서브미션들이 종종 나오는게 아무래도 체중 때문에 더 유연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동영상이 1라운드 마지막 부분부터 시작되서 1라운드 처음부터는 몰랐지만 고미가 가드를 오픈하고 경기를 하는 것을 보면 1라운드에 이미 내 상대가 아니라 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거니와 미국에서 하는 프라이드 경기라 쇼맨쉽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자신을 믿었던 것일까 아니면 정말 운이 없었던 것일까. 라이트급에서 파워와 스피드와 맷집을 두루 갖춘 고미가 어이없이 당하는 것을 보며 고미는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