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19)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랙매스: 범죄 실화치고는 별로 #0 나의 3,56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범죄 실화(사건 중심이라기 보다는 범죄자 중심)를 다룬 영화에 주인공이 조니 뎁이라고 한다면 믿고 볼 만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좀 별로다. 조니 뎁이 분한 제임스 벌저라는 인물이 아무리 범죄자라 하더라도 매력이 별로 읍써. 다만 조니 뎁의 연기만 볼 만했을 뿐.#1 실제랑 조금 달랐던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별로 중요치는 않고(영화가 그리 재밌지 않다 보니 그리 언급하고 싶지가 않네) 좀 이해가 안 가는 인물이 조엘 에저튼이 맡았던 존 코널리다. 어릴 적 우상(친구의 형, 조니 뎁 분, 제임스 벌저)이라고 범죄자와 손을 잡다니. 아무리 어렸을 적에는 자신이 곤경에 처해있을 때 도와줬던 친구의 형이고 우상이라 할 지라도 자신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는데 그런.. 삼국지: 자기 팔자대로 가는 듯 #0 최근 삼국지 가열차게 봤었다. KBS에서 방영했던 삼국지 말이다. 보니까 중국에서 이보다 십수년 전에 만든 또다른 삼국지 대작이 있던데(이건 더라.)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만 봐도 최근 삼국지가 훨씬 더 낫다는 걸 느낄 수 있다. http://www.kbs.co.kr/end_program/2tv/enter/threekingdoms/vod/index,1,list1,10.html#1 개인적으로 삼국지연의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그 이유야 여러 차례 밝혔다.(역사 소설에 대한 내 생각이 그러하기에)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게 왜 나관중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거짓되고 과장되게 표현했느냐는 부분이다. 뭐 일기토와 같은 경우야 이해한다. 사실 당시 전투에서 일기토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삼국지연의에서 보듯이.. 귀향: 영화로 보기보단 다큐로 봐야 #0 나의 3,59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음. 없다. 사실 이 영화는 영화로만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기록물 그러니까 다큐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배우가 등장하니 다큐로 보긴 힘들지만 꼭 그러한 잣대의 구분으로 나누지 않는다고 한다면 말이다. 그래서 영화 그 자체에 대해서는 뭐 그닥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겨우 겨우 만들었으니 수십, 수백억을 투자받고 만든 영화와 비할 바 안 된다고 본다. 얼핏 알고 있는 얘기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했는지에 대한 걸 보여준다는 의미?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끊임없는 논란이 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의 당사자들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 그런 게 이 영화의 의미가 아닐까 싶다. 감독의 의도 또한 그.. 13시간: 간만에 추천할 만한 밀리터리 무비 #0 나의 3,59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여성들이야 밀리터리 무비를 좋아할까 싶지만, 꼭 밀리터리 무비 매니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추천할 만한 밀리터리 무비가 아닌가 싶다. , 괜찮게 봤다면 도 괜찮을 듯.#1 밀리터리 무비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경우가 많고, 유명한 배우 없이도 어느 정도 흥행을 할 수 있는 장르다. 즉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면 그만큼 괜찮게 작품이 나온다는 얘기. 이 딱 거기에 맞는 영화. 엔 브래들리 쿠퍼가 있었고, 엔 마크 월버그가 있었지만, 에는 내가 아는 배우 하나 없더라. 다만 감독이 좀 유명하지. 마이클 베이. 마이클 베이 스타일의 영화를 식상하게 보거나 그닥이라고 하는 이들도 분명 있겠지만 은 꼭 그렇게 생각할 필욘 없을 듯 싶다. 마이클 베이 감독도 리얼리티를.. 다이버전트: 얼리전트 - 이 시리즈 안 본다 했건만 #0 내 기억하기로 2편 보고서 안 본다고 했던 시리즈였던 거 같은데, 결국 봤다. 요즈음은 참 영화 선택 잘못하는 듯. 한동안 영화를 안 봐서 그런가. 쩝. 여튼 그래도라는 생각에 봤는데 그냥 쏘쏘. 나의 3,59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1 가만 생각해보면 요즈음은 SF물이 대세인 듯. 어찌보면 스토리에 집중하기 보다는 비쥬얼만 강조하게 된 건 아닌가 싶다. 사람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 시각이 가장 크긴 하지만, 보이는 건 얼마든지 속일 수도 있는 법인지라 바보되기 쉽상. 요즈음은 워낙 기술이 발달해서 SF물이 다 진짜인 듯 보이기에 어지간해서는 눈요깃거리도 안 되니 스토리에 집중하는 게 낫지 않겠냐 싶지만 스토리 만들기가 쉽나. 이미 많은 영화들을 본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는 .. 뉴스타파 이건희 보도를 보면서 생각나는 예수의 말 #0 개인적으로 뉴스타파란 매체를 신뢰하는 편이다. 한동안 정기 후원도 했었고. 그런데 이번 이건희 보도를 보면서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거를 보도하기 위해서 나름 심사숙고를 했겠지만 글쎄. 내가 볼 때는 대의를 표방했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 거라는 걸 뉴스타파 측에서도 알고 있었고 그 때문에 보도한 게 아닌가 싶다. 그 결과란 건 이슈화란 거겠지. 미디어는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이번 기사만 보면 뉴스타파가 디스패치가 되어버렸다. 초딩들이나 좋아하는 기사 거리 제공하는 디스패치.#1 나는 묻고 싶다. 뉴스타파 직원들은 룸싸롱 가본 적 없나? 소위 말해 성매매란 걸 해본 적 없냔 말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얘기하기 바란다. 나를 포함해 내 주변 지인들 중에서 그런 경험이 없는 남자 내가 본 적이.. 크리미널: 말도 안 되는 설정이지만 배우들 때문에 본 영화 #0 기억 이식이라. 이건 내가 보기에 말도 안 되는 얘기다. 가끔씩 똑똑한 친구들 중에 인공지능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세상에 이런 게 가능해진다고 생각하는(나는 착각이라 생각하지.) 이들도 있던데, 철학의 부재 때문이라 본다. 조금만 더 얘기하자면, 철학에서는 유물론, 과학에서는 환원주의. 모르면 찾아보길. 이론이나 이즘을 볼 때는 항상 쌍으로 봐야 한다. 그 의미를 알지 못하는 반쪽자리 지식인들이 많다. 이치란 건 그런 거다. 이치를 모르고 오직 보이는 것만 보니 그걸 지식이라 할 수 있을까 나는 의문스럽다.#1 인공지능. 나는 뇌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관심을 두고 그런 건 아니지만 관심을 갖고 이것 저것 찾아서 공부해본 적도 있고, 대학 시절에는 선택 전공이었던 인공지능을 공부하기도 했.. 엑스맨: 아포칼립스 - 생각보다는 나았던 #0 나의 3,59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영화관에서 본 지인에게 들었던 얘기. "애들 영화" 그래서 안 봤었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그렇다. 기대를 하지 않고 보면 괜찮은 영화도 기대를 하고 보면 실망하기도 하는 법.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을 때 말이다. 그래서 오히려 별로라는 얘기를 듣는 게 때로는 영화를 재밌게 보는 방법이 되기도 하는 듯 싶다. 가 그런 듯. 영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볼 만.#1 히어로물이 다 그렇긴 하지만 는 시작은 거창한데 끝은 흐지부지한 경향이 있다. 뭐 대단한 적이 나타난 듯 보이는데 너무 허무하게 지는 그런. 예전에 어디서 봤던 거 같은데... 마블 코믹스에서 누가 더 쎈가 하는 걸 티어라는 걸로 등급을 나누는데 거기에 엑스맨의 진이 상당히 높았던 걸로 기.. 이전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7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