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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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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 송성테마파크 4편: 나머지 이곳 저곳 #0 해피캐슬을 구경하고 나온 다음에 광장 쪽으로 오니까 이런 게 있다.그러니까 우리나라 TV 프로그램 중에 이나 에서 하는 게임 비스무리한. 물 위에 떠 있는 발판을 밟고 건너는 건데, 빨리 달려야만 물에 빠지지 않고 건너갈 수 있다. 물 건너가는 거 지켜보면서 구경하는 것도 잼나. 어떤 이는 이쪽 편으로는 한 번에 건너오더니 다시 건너갈 때는 잘못 디뎌서 물에 하반신이 빠졌더랬지. 얼마나 찝찝했을까? 나도 해보고는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말았다. 그리고 이렇게 동그란 나무를 밟고 건너가는 것도 있었는데, 이건 여자들이 주로 이용하고.이건 손으로 링을 잡고 건너는 건데 남자들이 주로 이용한다. 성공이야 해도 생각보다는 힘들 듯. 어떤 이가 도전하는데 힘들어하더라고. 지켜보는 것만으로 재밌긴 하더라..
중국 항저우 송성테마파크 3편: 해피캐슬 - 도깨비 집 괜츈 #0 사실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 내가 갔던 거기가 해피캐슬이구나 아는 거지(안내서 보고 알았음.) 안내서를 들고 다니면서 구경할 때는 여기가 해피캐슬인지 몰랐다. 일단 풍원 미인은 본 다음부터.#1풍원 미인 둘러보고 길 따가 가다 보니 이런 다리가 나온다. 애정문? 남산 타워에 자물쇠 채우는 거랑 매한가지로 다리 양 옆으로 자물쇠들이 즐비하다. 그 중에 가장 있어 보이는 자물쇠. 저거 비싸겠던데. 여기다 채워두고 갔네 그려. 아마 허세가 심한 중국인이라 연인끼리 왔다가 이 정도는 아깝지 않아 해서 산 게 아닌가 싶은. 근데 보통 이런 거는 주변에 자물쇠 파는 데가 있거든? 어딨는지 모르겠단 말이지. 게다가 그런 데에 이런 자물쇠도 판단 말인가?#2다리 건너다가 보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송하강인데,..
판도라: 신파적 요소를 제외하고는 괜츈 #0 나의 3,62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우리나라 영화에서 많이 보이는 신파적 요소가 다분히 들어가 있는 영화라 이런 거 싫어하면 그런 부분에서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수도 있다고 보긴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게 원전에 대해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분명한 메시지를 갖고 만든 거라서다. 사실 원자력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영화적인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한 가지 분명한 건 원전 반대 시위를 하는 게 다 이유가 있구나는 건 알겠더라고. 물론 잘 관리하면야 되겠지만 안전 불감증의 우리나라 정부가 과연. #1 이런 영화를 보면 항상 떠오르는 세월호 참사. 정규재라는 사람은 인터뷰에서 돌직구 던졌다면서 왜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
중국 항저우 송성테마파크 2편: 풍원 미인 - 그 당시의 유흥 #0 공포 여인숙을 나와서 길 따라 걷다가 풍원 미인 들어가기 전에 들린 곳. 뭐 안내도에도 표시가 안 되어 있는 거 보면 그리 중요한 데는 아닌 거 같으니 패스해도 되지만 그냥 찍은 사진이 있길래. 중국인들이 즐겼던 마작과 같은 도박 류의 물품들이 전시된 곳이었다.1층에는 관우상이 모셔져 있더라. 2층. 2층 올라갈 때 보면 도박 관련 영화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던 걸로 기억. 도신 뭐 그런 거. 뭐 이런 게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더란 얘기지. 영문 설명 보면 청나라 말기 대나무로 만든 마작. 정말 작은 주사위도 있던데(사진에 있는 거 보다 더 작은) 귀엽더라. #1거리 느낌은 뭐 이렇다. 보면 전시해둔 데도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데도 있지만 대부분 상가다. 그런데 상가 내에 직원들도 당시의 옷을 입고 ..
중국 항저우 송성테마파크 1편: 공포 여인숙 - 색다른 공포 체험 #0 사진이 많아서 한 번에 다 올리기는 그렇고 해서 여러 편으로 나눠서 올린다. 중국 항저우에 있을 때, 하루 시간 내어 오전에 가서 오후에 나왔으니 반나절 이상을 둘러본 송성테마파크. 가 볼 만하다고 얘기할 수 있겠다. 유적지를 좋아하는 나라 항저우라 하면 우리나라 임시정부도 있는데 왜 여기를 갔느냐? 임시정부는 상하이에서 가봤기도 했지만 의미를 떠나 사실 볼 게 너무 없어. 그래서 지나가는 길에 들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되어 지나치기만 했다. #1 송성테마파크는 남송 시대의 모습을 구현한 테마파크다. 처음에는 한국민속촌 같은 곳인가 보다 싶었지만 아님. 전혀 분위기 틀림. 송성그룹이라는 데서 만들었는데, 들어가보면 뭐 구경할 거나 즐길 게 없는 건 아니다만 너무 돈벌려고 하는 티가 나긴 하더라고...
밀그램 프로젝트: 그냥 책으로 보는 게 훨씬 재밌다 #0 나의 3,62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이러한 심리 실험을 모르는 이들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나는 스탠리 밀그램의 '권위에 대한 복종'이란 책을 읽어본 건 아니지만 그의 실험은 다 알고 있었기에 그닥 신선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그런 실험을 행했던 그가 도덕적 비난을 받으며 겪는 심리적 갈등 뭐 그런 걸 다룬 것도 아냐. 어찌 보면 다큐멘터리 형식을 어느 정도 차용하면서 그냥 이런 실험이 있었다고 나열하는 식인데, 스탠리 밀그램이 카메라를 보면서 설명하고 그래. 영화로서는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다. 차라리 이러한 실험이 담긴 책을 읽는 게 더 나을 듯.#1 비록 영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스탠리 밀그램의 실험은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당시에는 도덕적인 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화장 많이 한 여자 싫다 #0 어릴 때는 이쁘면 오케이라는 식이었는데, 나이 드니까 조금씩 바뀌는 듯.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도 이쁜 여자 안 좋아하는 건 아니고, 예전에도 이쁜 여자라고 무조건 좋아했던 건 아니지만 조금씩 선호하는 스타일이 틀려지더라고.#1 여자는 꾸며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 나이가 좀 드니까 꾸미지 않아도 매력적인 여자가 돋보이더라. 그걸 나는 아우라라고 얘기하지. 이쁘다는 표현보다 아름답다가 나는 더 상위 표현이라 생각한다. 성형을 해서 이쁜 애들도 있잖아. 그리고 이쁘지는 않아도 매력있는 여자가 있지. 그건 꼭 외모에서만 느껴지는 게 아니라 다른 인간적인 면에서 느껴지는 매력도 있으니까 그런 거고.#2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거라는 생각도 있긴 하지만, 요즈음에는 성형을 너무 많이 하니까 그런..
중국 항저우에서 아디다스 위클리 AW5199 구매(한국보다 비싸) #0 항저우에 도착한 다음날 비가 오더라. 비 오는 날 좋아라한다. 왜냐면 빗소리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건 한국 얘기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차 끌고 다니니까 우산 들고 걸을 필요가 없잖아. 비에 옷이 젖으면 얼마나 찝찝한데. 근데 이 날 밖에 나갔다가 왼쪽 신발에 물 찼다. 어느 정도였냐면 걸으면 신발에서 거품 올라와. 신발 앞쪽 부분 그러니까 코 부분에서 흰색 거품이 올라와.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 밑창 나갔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DOLCE & GABBANA 제품인데. 좋아하니까 그만큼 많이 신고 다녀서 이런 거겠지만 내가 팔자 걸음인지라 왼쪽 면만 닳은 거다. 쩝. 그래도 항저우에서는 레지던스에 묵었기 때문에 일단 헤어 드라이기 신발에 넣고 돌려서 말리다가 세탁기 넣고 건조시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