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래 정보가 많은 글이 더 적기 어렵다 0.글을 쓰다 보면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있다. 정보가 많은 글이 오히려 더 적기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IT 쪽 글류는 제외하고. IT쪽 글은 정보기 때문에 스피드 싸움이다. 내가 IT쪽을 안 다루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만 IT쪽은 내가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내 비즈니스 전략 상 별로 흥미가 없다. 원래 IT쪽만 보던 사람은 그게 최고인 줄 알지만 두루두루 볼 줄 알면 다른 것들이 보이는 법이다. 다만 나는 IT 기술을 활용하여 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려고 할 뿐 그걸 남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가진 기술 결코 남을 위해 제공해서 돈 벌고 싶은 생각 없다. 내 기술은 나를 위해 쓴다. 그게 내 원칙이다. 살면서 항상 그랬던 건 아니지만(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기본 골자.. 퀄리티는 그냥 높아지는 게 아니다 0.하수들은 이것과 저것이 다르다는 걸 모른다. 그래서 하수인 법이다. 그래서 하수들은 겁없이 나도 할 수 있다고 덤비다가 깨지는 법이다. 그런데 정말 재밌는 건 하수들은 그러면서도 자기가 고수인 줄 안다는 거다. 그래서 물어본다. 왜 그런 건지. 어떤 체계가 있는 건지. 없다. 그냥 지 꼴리는 대로 해석이다. 그러니 하수다. 1.퀄리티라는 건 그리 쉽게 높여지는 게 아니다. 하수들의 경우는 사소한 것 하나라도 열과 성을 다하지 않고 쉽게 처리하기 때문에 무엇이 퀄리티인지도 모른다. 근데 정작 그네들은 스스로를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그 기준이 뭔지가 궁금해서 물어보면 무식에 이런 무식이 따로 없다. 나는 그런 무식한 애들 정말 싫어한다. 2.역으로 남다른 애들인데 자신은 무엇이 다른지를 모르는 경우도.. 내일 점심은 아들이 쏜다 0.놀러 갔다 온 아들. 도착하자마자 내일 놀 수 있냔다. ㅠㅠ 아... 참... 애들 방학 때 엄마들 고생하는 거 나는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솔직히 집에 있으면서 아이들이랑 여기 저기 다닌다면 나도 참 좋겠다. 그러나 나는 일이 있다. 게다가 나는 요즈음 일에 미쳐서 산다. 주말도 없고 밤낮도 없다. 누가 알아달라고 그렇게 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서 이러는 건데. 그 목표가 한낱 돈 푼이나 벌자는 그런 게 아니다. 1.귀찮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그러나 화는 안 낸다. 받아주면서 요령껏 돌리고 있긴 한데, 아들 녀석도 보통이 아니다. 내일 점심은 자기가 용돈 많이 받았으니까 쏜단다. 그러니 찾아오겠다는 거다. 하. 쩝. 그래. 그러자. 미안한 생각이 전혀 없는 건 아.. 누가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0.누가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놀랐다. 개인인지, 조직인지. 방금 들었던 말이다. 답은 혼자 했다. 똑똑한 애들이야 많다. 나도 숱하게 만나봤고. 그러나 위대한 애들은 정말 없다. 보이지도 않고. 적어도 한국에서는. 다 보면 돈 버는 거에는 능하다만 소울이 없다. 그러니 그렇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 나는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내 일에 가치를 부여하면서 돈을 벌려고 한다. 기존에는 상황이 그래서 어쩔 수 없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그러해도 그렇게 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때문에 돈이 안 벌려서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간다. 1.나는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나랑 일에 손발이 안맞으면 아웃이다. 아무리 똑똑해봐야 나 감당하기는 힘든 거 지금까지 숱하게 봐왔으니 나는 내 각에 맞게끔 일하는 똑똑한 사람을 .. 여행 간 가족 0.가족들 여행갔다. 나만 빼고. 나도 가려고 하면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른 데에 눈 돌리고 싶지가 않다. 미쳤다니까. 그러다 최근에 몸살 기운마저 생겼는데 그 때 푸욱 잤더니 다시 충전되더만. 역시 잠이 보약인 듯. 내 눈은 24시간 실핏줄 터진 상태다. ㅠㅠ 그래도 이럴 때에 이래야지 또 내가 신경 안 쓰게 되는 순간이 오면 아예 쳐다도 안 보는데 뭐. 내가 그런 걸. 뭐. 여튼 그래서 어제도 집에서 혼자 자고, 오늘은 사무실에서 잤다. 1.그래도 아들은 매일 카톡한다. 상황 보고. 그나마 놀러 간 지라 그리 자주 하지는 않는다. ㅋㅋ 요즈음에는 방학이라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카톡 오는데. 매일 놀아달라고. 어디 가자고. 유도 심문하고 말이지. 2.우리 가족이랑 같이 놀러 간 사촌은 친가쪽이 아니.. 미쳤다는 말로 밖에는 0.살면서 이렇게 일해본 게 2-3번 정도 되는 듯 싶다. 미쳤다는 말로 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일만 하고 싶은 요즈음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미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고. 그래서 돈이 많아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해서 일을 항상 성공시키는 건 아니라는. 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그만큼 여유를 갖게 되니까. 미치기 힘든 거지. 그래서 미친 사람들 당하기 힘든 거다. 1.마케팅을 업으로 했었지만 요즈음은 점점 비중을 줄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매출 바닥치고 이익 장난 아니게 떨어지고. 그래도 간다. 못 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안 한다. 남들 돈 벌게 해주는 거 별로 어렵지 않다. 그러나 지금껏 가만히 보면 나는 나를 위해 돈을 벌기 보다는 인정받으면 그걸로 족했던 거 같고, 그거.. UFC 190: 론다 로우지 vs 벳지 코헤이아 0.이번 경기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미스 매치였다고 본다. 론다 로우지가 강했다고 보기 보다는 상대가 약했다고 본다. 이건 다음의 두 가지로 알 수 있다. 첫째, 론다 로우지의 경기 전적상 대부분 암바로 끝내곤 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펀치로 인한 KO승을 거뒀다. 둘째, 상대는 UFC에서 그닥 괄목할만한 경기 전적을 쌓지 못한 검증되지 않은 그러니까 챔피언 타이틀전에 도전할만한 선수가 아니었다. 그러니 론다 로우지와의 갭 차이가 많았던 게지. 1.그러면 왜 이런 경기가 성사되었느냐? 사실 여성 밴텀급에서 론다 로우지의 상대가 없다. 다 깨졌으니. 그나마 비교해볼 수 있는 상대가 미샤 테이트와의 경기인데 왜 그러냐면 이 경기만 유일하게 3라운드까지 간 경기였으니까. 미샤.. 코감기 0.아들은 목감기에 자주 걸리고, 나는 코감기에 자주 걸린다. 감기 따위 잘 걸리지 않던 나였는데, 축농증이 생긴 이후로 코감기 자주 걸리는 듯 싶다. 일년에 한 번 정도. 근데 이번에는 환절기도 아닌데 걸렸다는 거. 가만히 있으면 콧물이 주루룩 나오니 참 환장하겠네. 1.물론 약 먹으면 바로 떨어진다. 어지간해서는 약 잘 안 먹는 나인지라 약 먹으면 바로 효과를 보더라고. 일단 오늘까지 참아본다. 그래도 안 되겠다 싶으면 약 먹어야할 듯. 예전에 축농증 치료를 받기는 했는데 받으면 뭐하나. 담배를 피다 보니 그게 그리 빠른 시간에 안 낮더라고. 뭐든지 어느 정도 완치가 될 때까지는 참아야 하는데 담배는...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치료 포기. 그냥 이대로 살란다 했는데 그 이후부터 매년 코감기 걸리는 .. 이전 1 ···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7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