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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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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보는 2015년 3월 셋째주(3/16~3/22) 개봉 기대작 5편 3월 셋째주에 개봉 기대작은 총 5편이다. 이 중에 3편이 액션 영화. 이후의 리암 니슨 신작 , 이제는 한물 갔다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 제이슨 스타뎀의 신작 가 그 3편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영화는 위 3편의 액션 영화가 아니라 라는. 그 정도로 이번 주에는 눈에 띌 만한 작품이 없다는 것. 그래서 전주에 흥행한 작품들이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 듯 싶다. 1. 신데렐라 (3/19) 셰익스피어 영화를 만드는 걸로 유명한 영국 영화 배우이자 감독인 케네스 브래너(전처가 엠마 톰슨이란 영국 배우)가 만든 영화로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었단다. 신데렐라 역에는 릴리 제임스란 여배우가 맡았는데, 처음 보는 영국 배우고, 왕자 역에는 에서 롭 스타크 역을 맡은 리처드 매든이 맡..
리버사이드 호텔 사우나 @ 신사동: 남자들만을 위한 휴식 공간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던 곳에 이런 데가 있을 줄이야. 남자끼리 이런 저런 얘기(사업 얘기며 사는 얘기며)하러 간 곳이다. 신사동에 있는 리버사이드 호텔 사우나. 남자 둘이서 얘기를 한다면 보통 술을 마시러 가는 게 보통인데, 사우나라. 뭐 나야 술을 못 마시니까 것도 상관없다 해서 갔는데, 넘 좋네. 호텔 사우나라 그런지 동네 좋다는 사우나와는 많이 달랐던. 뭐랄까? 남자들만을 위한 휴식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이상한 생각하지 말고. 남성 전용이라고 하면 이상한 데를 생각하고 말이지. ^^ 사진을 찍으려고 했던 게 아닌데 나중에 블로그에 올려야지 해서 그리 많이 찍지는 못했다. 여긴 탈의실. 옷 갈아 입는 데다. 나오다가 사람이 없어서 찍었지 있었으면 못 찍었을. 탕 내부? 뭐 당연히 못 찍지. 아..
철든놈 @ 강남역: 이색 구이점, 비쥬얼 때문에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곳 타업체와의 회식. 엄밀히 말하면 오랫동안 봐왔으면서 우리 편하게 식사 한 번 못했다는 얘기에 그럼 날 잡고 함 먹읍시다 해서 가게 된 곳 철든놈. 내가 잡은 거 아님. 난 찍어주는 주소를 찾아갔을 뿐이다. 근데 여기 주차 안 되서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해야 한다는. 역시! 강남역 인근의 음식점은 다 이렇다. 정말 불편. 근데 여기 좀 독특하다. 음식이 와~ 진짜 맛있다 뭐 그런 걸로 소개하는 게 아니라 좀 특이해. 이색 맛집? 뭐 이런 표현이 어울릴 만한 곳. 음식? 음식도 맛있긴 하다. 근데 음식 맛보다는 비쥬얼적인 요소가 더 강해서 그게 더 강조될 수 밖에 없다는 거. 실내다. 우리가 나올 때 즈음에 찍은 거라 사람 없다. 내가 들어갈 때 즈음에는 테이블 다 차 있었고, 밖에는 대기 인원까지 있었을 ..
셀프로 정액 주유하다 기름통이 꽉 차면 나는 회사 인근에 있는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한다. 할인 헤택이 없어도 다른 데보다 기름값이 저렴하고, 내 현대 제로 카드는 어디에 사용하든 할인 혜택은 있으니까. 그런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어떤 경우냐면, 보통 나는 정액 주유를 한다. 그러니까 특정 금액만큼 주유해라고 한단 얘기다. 기름값이 많이 떨어져서 예전에는 10만원 주유하던 걸 8만원 정도로 낮춰서 주유하는데, 보통 나는 남은 기름으로 50km 정도 달릴 수 있는 그러니까 내 렉서스 IS250 F-Sport 기준으로 주유등이 켜지면 기회봐서 넣곤 한다. 바닥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말이다. 8만원이면 되겠지 싶었는데, 넣다 보니 기름통이 다 찼는지 더 이상 안 들어가. 오~ 이런 경험 처음이야. 조금씩 넣는데도 기름통이 꽉 차서 더이상은 주유..
찌그러진 내 맥북 프로 레티나 내 부주의로 인해 내 맥북 프로 레티나 떨어뜨린 적이 있다. 떨어진 내 맥북 프로 2바퀴 정도 구른 듯. 언젠가 이런 사고 날 거라 예상은 했었고, 그래서 나름 조심한다고 했는데 이 놈의 급한 성격 때문에 결국. 내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가죽 케이스인 레이러스 캐너스 구매 후 리뷰에도 적어뒀지만, 꼭 맞는 케이스고, 안에 자석이 있다 보니 지퍼를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 들고 다니기 쉽다. 그런다 해도 맥북이 바로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다 보니 그냥 들고 다니기 쉽상. 열받는 일이 있어서 케이스 닫혀 있길래 확 잡아챘는데 맥북 날라가더라고. ㅋㅋ 그렇게 두어바퀴 구른 내 맥북 프로 상태는 다음과 같다. 오른쪽 USB 포트 윗부분이 융기가 되어 있다. 옆에서 봐도 윗부분이 불룩한 걸 볼 수 있고. 위에서 ..
내가 뽑은 인상적인 히든 싱어 세 명 TV는 보지 않지만 유투브는 종종 본다. 구독하는 채널도 있고 말이다. 우연히 히든 싱어란 JTBC의 프로그램을 봤는데, 헐 너무 인상 깊어서 정리한다. 모든 시즌의 모든 모창 가수를 들어본 건 아니지만 왕중왕전(그래도 검증된 이들만 나오는 거다 보니)에서 인상깊은 세 명이 있더라. 이 세 명의 공통점은 일단 노래가 시작되고 나서 바로 임팩트를 주더라는. 환희 '남자답게' 소개되기로는 나이트클럽 박민규라는데, 노래도 잘 하지만 환희와 목소리도 비슷하고, 환희의 특징을 잘 짚어내는 듯. 실제로 방청석에 앉았으면 깜짝 놀랐을 듯 싶다. 환희 자신도 어이없다는 표정. 임창정 '소주 한 잔' 내가 좋아하는 가수 임창정. 노래연습장에서도 임창정 노래 종종 부르곤 한다. 좀 높은 음의 곡들이 있어서 그렇지만 개인적..
하나-비: 나랑은 맞지 않았던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작품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유명작 를 이제서야 봤다. 왠지 모르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는 작품이었는데, 보고 나서도 보기 전의 마음과 비슷한 느낌. 내 취향과는 안 맞는 영화였다. 절제된 대사, 두 발의 총성이 주는 여운 등의 좋았던 점이 없었던 건 아니나, 재미가 없다. 이 작품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작품인데, 확실히 베니스국제영화제의 황금사자상 수상작은 나랑 잘 맞지는 않는 듯 싶다.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개인적으로 칸영화제 수상작은 잘 안 챙겨본다. 베니스국제영화제도 마찬가지. 다소 예술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들이 많아서 그렇다. 나는 예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다 보니 안 보이는 게 많아서 그런지 재미가 없다. 이해를 못 하는 게 아니다 예술은 이해가 아니라 느끼는 영역이라 생각하는데 ..
[신작 미리보기] 크림슨 피크: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공포 영화 이제는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멕시코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 그의 신작은 공포 영화다. 작년에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만든 미드 을 재밌게 본 나로서는 도 기대해볼 만하다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이 공포 영화는 별로인지라. 그래도 예고편 보면 일반적인 공포 영화와는 느낌이 좀 다르다. 스릴러물 같은 느낌도 들고 말이다. 에서 매력적인 악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톰 하들스턴(난 톰 하들스턴 보면 드랴큘라가 참 잘 어울릴 배우라 생각한다), 작년에 흥행했던 에서 다 큰 머피 역을 맡았던 제시카 차스테인, , 의 미아 와시코브스카(난 별로 이 배우의 매력을 못 느끼겠더라고)가 주연을 맡았다. 미국 개봉일은 10월 16일, 국내 개봉일은 미정.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