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875) 썸네일형 리스트형 트레블 이지 올인원 휴대용 칫솔: 치약과 칫솔 일체형인 게 맘에 드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부산에 출장 간다. 나는 가급적 짐 많은 거 싫어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짐만 꾸려서 가는데, 그래도 캐논 7D와 시리즈 9 때문에 무겁다. 게다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에서 캐논 7D를 보관하는 곳이 아래쪽이다 보니 무게 중심이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더욱더 그런 듯. 그래도 수납 공간 많고 DSLR과 함께 해야 하는 경우에는 정말 좋은 가방이다. 그런데 나는 보통 출장을 가도 다른 건 챙겨도 하나 안 챙기는 게 있다. 바로 치약, 칫솔이다. 대부분 현지에서 구해~ 그러나 점심, 저녁 식사 때는 양치질 못 하지. 자기 전에나 하지. 그런 내 생활 패턴 때문에 이리 저리 보다가 눈에 띄는 게 있어서 구매한 휴대용 칫솔이다. 트레블 이지(Travel Easy) 올인원 휴대용 칫솔. 이 제품.. 아날도 바시니 기모 레깅스: 내 태어나서 이런 거 입기는 처음이다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이가 든다는 걸 스스로 느끼는 시기가 30대 후반인 거 같다. 30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는 그런 거 잘 몰랐다. 나이 들면 이해한다는 말도 나이 들면 변한다는 말도 나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었고. 근데 30대 후반이 되면서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까 조금씩 생각이 바뀌더라고. 게다가 예전과 같지가 않다. 평생 내의 입어본 적이 없는 나인데 최근에 차 안 끌고 미팅 갔다가 버스 기다리는데 30분을 떨면서 있었다. 주로 입는 바지가 청바지다 보니 매서운 바람을 청바지가 머금고 그 찬 기운을 내 살갗에 전달하는데 그 느낌 정말 싫더라. 그래서 안 되겠다. 내복 입어야지 생각을 했던 거다. 가만히 보면 올해가 그런 변화가 심한 해인 듯하다. 에어컨 바람을 .. 플레오맥스 충전기(Pleomax Travel Charger) PPC-240-M5: 갤럭시 S3 충전 위해 산 충전기 부산 출장 때 잃어버린 것으로 안다. 내 갤럭시 S3 정품 충전기 말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나는 USB 데이터 케이블에 컴퓨터 연결해서 충전을 시키곤 했다. 알겠지만 그만큼 충전 속도 느리다. 게다가 이제는 산 지가 좀 되는 갤럭시 S3다 보니 배터리 금방 닳는다. 그래서 미팅 나가면 배터리 바닥나는 상황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래도 버텼다. 아니 정확하게 얘기하면 귀찮아서 안 샀다. 내가 좀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지. 그러다 USB 케이블 망가졌다. 사진처럼 말이다. 원래 피복이 벗겨지긴 했는데 별 문제 없이 잘 사용했다. 그러다 지난 번에 저렇게 두 갈래로 쪼개져서 다시 붙여놨었는데 이번에는 좀 심하게 휘어졌다. 실수로 밟아서리 말이다. 쩝. 그래서 충전을 못 하니 이제 안 살래야 안 살 수가 없지.. UFC 160: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마크 헌트 이런 경기가 있었는지 몰랐다. 난 이제서야 봤네. 보니까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케인 벨라스케즈 2차전 이후에 3차전 하기 전에 한 경기였네. 상대가 마크 헌트라 타격전이 좀 볼 만할까 싶었는데 리치가 길어서 그런가 마크 헌트가 제대로 힘 한번 못 쓰고 졌다. 그래도 최근에 UFC Fight Night 33에서 안토니오 실바를 상대로 명승부를 보여주면서(내게는 작년 최고의 경기였다)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는데 그러고 보면 K-1 이종격투기 출신 선수 중에서 마크 헌트만 종합격투기에서 아직까지 건재하네. 나이도 이제 40이 넘었는데.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의 경기에서 볼 만한 건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펀치를 받아내는 마크 헌트다. 내구성 좋아~ 예전부터 느꼈지만 말이야. 두개골이 두꺼운가벼~ 1라운드 1라운드.. 경영전략전문가 조철선의 기획 실무 노트: 잘 정리되어 있어 책상 옆에 두고 참고하기 좋은 책 한 권의 책이 도착했다. 저자인 조철선님께서 보내주신 책이다. 근데 처음에 크기를 보고 상당히 놀랐다. 크기도 크기지만 두께도 장난이 아니니. 최근에 받은 책 '모바일 트렌드 2014'와 비교해봤다. '모바일 트렌드 2014'는 흔히 볼 수 있는 크기의 책. '경영전략전문가 조철선의기획 실무 노트'가 확실히 크다. 마지막 페이지를 봤다. 839페이지다. 헐~ 이거 어떻게 다 읽지? 요즈음 책 많이 못 읽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커버를 열자 저자이신 조철선님께서 자필로 적어주신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허걱~ 아무 것도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감사했다. 11월달에 보내주신 책인데 책상 한 켠에 두고 이제서야 꺼내봤다는. 죄송~ 일단 챕터 훑고 내용들을 봤는데 음. 거의 매 페이지마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되.. 알토 엑스트라 마이크로 5핀 USB 데이터 충전 케이블 삼성 갤럭시 S3 구매 시에 제공되었던 USB 데이터 충전 케이블이 파손되는 바람에 플레오맥스 충전기와 함께 구매한 알토 엑스트라 USB 데이터 충전 케이블이다. 인터넷 최저가 검색해보니 1,880원이던데 이거 얼마에 구매했더라? 음.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 차이가 좀 많이 나네. 절대적인 액수의 차이야 얼마 안 되지만 말이다. 케이스 이쁘네. 이런 거 보면 정품 살 필요 없겠다. 예전에는 불량품이 많아서 정품 사는 게 좋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즈음에는 싸면서도 괜찮은 제품 많고만. 갤럭시 S3 기본 USB 데이터 케이블보다 케이블의 길이가 길어서 좀 편하다. 물론 길고 짧은 건 상황에 따라 일장일단이 있긴 하지만. 엔더스 게임: 리더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게 만든 영화 나의 3,321번째 영화. 12월 개봉작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영화로 동명의 1985년 소설 '엔더의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이 SF 소설로는 명작이라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럴 만하다 생각했다. 워낙 요즈음에는 이런 SF 영화들이 많이 쏟아지다 보니까 어지간한 비주얼로는 관객을 매료시키기 힘들어 어쩌면 영화는 별로 재미없다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 지 모르겠다만 나는 이렇게 대중들이 즐기도록 내용을 구성하면서도 그 속에 뭔가를 담아낸다는 게 그리 쉽지가 않다고 생각하기에 좋은 평점을 주고 싶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리더의 의미를 생각케한 영화 엔더의 게임 올슨 스콧 카드 지음, 백석윤 옮김/루비박스 을 외계 침공에 맞선 영화라고만 보기에는 미흡하다. 물론 메인 테마는 그러하지만 외계인.. 호토모토(Hotto Motto) @ 일산 웨스턴돔: 내가 사먹어본 도시락 중에 가장 괜찮네 연말에 합숙하면서 같이 일한 명대표가 오전에 사우나 갔다 오면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사오겠단다. 명대표의 경우는 나와 달리 맛을 엄청 따진다는. 나는 별 생각 없이 사온다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오~ 지금껏 내가 가끔씩 점심 때 시켜먹던 도시락과는 다르네. 맛있다. 괜찮아~ 이거 프랜차이즈인 거 같으니 주변에 배달 가능하면 한 번 맛보길 권한다. 지금까지 내가 시켜먹어봤던 도시락 중에서 가장 괜찮은 거 같으니 말이다. 뭔 메뉴인지는 모르겠지만 브랜드는 호토모토다. 일본 느낌? 보니까 일본의 도시락 프랜차이즈 브랜드였다. 우리나라의 한솥도시락 뭐 그런 건가? 호토(ほっと)는 뜨거운이란 뜻이고, 모토(もっと)는 좀 더란 뜻으로 합치면 좀 더 뜨겁게 뭐 그런 뜻 되겠다. 따근따근하게 먹어라는 그런 의미? 아~ 요즈.. 이전 1 ··· 309 310 311 312 313 314 315 ··· 7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