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46)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작 미리보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스칼렛 요한슨 나오니 봐준다 아니었으면 캡틴 아메리카 알 지도 못했을 건데 뭐 별로 땡기지 않아서 예고편 나와도 안 보다가 심심해서 보니까 스칼렛 요한슨 나오네. 음. 그럼 봐준다. ㅋㅋ 예고편 보니 그래도 나쁘지는 않을 듯. 근데 느낌이 왠지 모르게 볼 만한 건 예고편에 다 나왔다는 그런 느낌? 포스터에 눈에 띄는 여배우 있어서 찾아봤더니 에밀리 반캠프(Emily VanCamp)란다. 사각턱 보톡스 맞아야할 듯 하지만 그래도 괜찮네 그랴. 예고편 더 마스터: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만큼은 훌륭했던 영화 나의 3,290번째 영화.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두고 김기덕 감독의 와 경쟁했던 작품이 바로 다. 영화평론가들이 좋아하는 작품이란 얘기. 그렇다고 볼 만하지 않은 건 아니다만, 감독이 뭘 말하고자 하는 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올 법해서 영화를 해석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 하겠다. 개인적으로는 그닥. 그러나 한 가지. 그 어떤 누구도 이의를 달지 못하는 게 하나 있다면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다는 거. 지금까지 본 호아킨 피닉스 작품 중에서 가히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말할 수 있을 정도. 다른 누가 연기해도 호아킨 피닉스 만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란 영화 제목을 생각해보면, 인간에게는 누구나 다 마스터 즉 주인, 쉽게 얘기하면 뭐 기댈 만한 그.. 을미사변에 가담했던 한국인 우범선은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로 명성황후를 겁탈했다? 에조 보고서 때문에 이리 저리 찾아보다가 발견한 동영상 하나.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한 조선시대 마지막 황손 이석씨의 말을 들어보면 명성황후 시해사건 당일 상궁 옷을 입고 있는 명성황후를 보고 저 사람이 명성황후라고 지목했던 훈련대장은 한국인 우범선으로 왕비를 시간(시체를 간음하는 걸 말한다)했다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전해줬다. 그런데 더욱더 충격적인 건 일본으로 망명하여 일본 여자와 결혼한 우범선이 낳은 아들이 씨 없는 수박을 만든 우장춘 박사라는 사실. 허걱~ 참 세상의 인연이 어찌 이리 얽히고 섥힐꼬. 조선의 마지막 황손? 동영상에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이라고 되어 있는데 조선시대에 황제가 있었나?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여튼 그렇다고 해서 이석씨가 황.. 에조 보고서 ① 보고서를 작성한 에조는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했던 낭인 중 한 사람이다? 아니다 긴 글을 적다가 시간이 없어서 시리즈로 적는다. 내가 이 글을 시리즈로 적을 정도로 길게 적는 이유는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해석은 엄밀히 구분해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역사 소설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다. 이는 내 블로그에도 비슷한 맥락의 글을 많이 적었었다. 고로, 역사 소설이라 하여 등장 인물이 실제 인물이라 하여 그게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되고 궁금하면 찾아보면서(세상 좋아졌잖아?) 확인하는 별도의 과정을 거쳐야할 필요가 있는 거고. - 2007/02/26 - '요코 이야기' 어떻게 봐야 하나? - 2007/06/07 - 역사에 대한 관점에서는 조심스럽게 봐야할 - 2007/09/06 -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에 대한 재밌는 논란 - 2007/09/06 - 우리.. 에조 보고서: 소설가 김진명씨가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소재로 다룬 <황태자비 시해사건>의 기초가 된 보고서? 간만에 역사 얘기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소설을 잘 읽지 않는다. 책을 읽어도 소설은 거의 안 읽는다는 얘기. 거기에는 나름 이유가 있다. 여기서 굳이 얘기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소설을 주로 읽는 이들 중에 척 하는(지식인인 척 하는) 류를 아주 수준 낮게 보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이에 대해서는 예전에 블로그에 글로도 적은 적이 있다. ▶︎ 소설을 많이 읽는 이들 중에 이런 이들이 있더라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밝히기도 했지만 이 글을 읽다 보면 또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여튼 소설을 잘 안 보는 나지만 소설을 본다면 역사 소설을 주로 선택하곤 한다. 그 이유 또한 위의 링크된 글에 잘 나와 있다. 여튼 에조 보고서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런데 나는 인터.. 견자단 vs 이소룡: 잘 만들었네 애니메이션인데 참 잘 만들었다. 견자단과 이소룡의 얼굴 표정과 그들이 잘 사용하는 권법까지. 게다가 그럴 듯 하게 만든 듯.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소룡의 팬이 만든 게 아닐까 싶네. 더 퍼지: 설정이 맘에 안 드는 영화 나의 3,289번째 영화. 처음에는 설정이 참신한 듯 보였다. 1년 중에 하루는 어떠한 범죄를 해도 정부에서 가만히 놔두는 날이라. 사이렌이 울리고 그 다음 사이렌이 울리기 전까지는 사람을 죽여도 괜찮다. 그게 범죄율을 떨어뜨리는 이유이고, 인간의 내재된 파괴 본능을 잠재울 수 있는 이유가 되기 때문에. 참. 어이가 없다. 사이렌이 울렸다고 해도 죽이고 나서 사이렌 울리기 전에 죽였다고 하면 되지. 만약 그 날에 살았다면 날 죽이려고 했던 녀석 복수하려고 하겠지. 절대 그런 걸로 범죄율을 떨어뜨리기는 커녕 범죄를 잉태하게 만들고, 파괴 본능을 잠재우기는 커녕 더 부추키게 만드는 꼴이라 본다. 말이 안 되는 설정이지만 얼핏 봤을 때는 참신하다 착각했을 뿐. 근데 내용 보면 뭐랄까 좀 짜증난다. 부모 말 안.. 팔씨름의 달인 홍지승: 한 편의 동영상을 보고 급 관심을 갖게 된 선수 우연히 한 편의 동영상을 봤다. 76kg으로 체구가 작은 사람과 키 191cm에 몸무게 135kg의 거구와의 팔씨름 동영상을. 물론 동영상을 보다 보면 이건 팔씨름이 아니라 몸을 쓴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딱 봐도 체격 차이가 너무 나서 이길 수가 없다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 근데 동영상에 달린 덧글을 보니 둘 다 팔씨름 선수라는 거다. 체구가 작은 선수가 홍지승, 체구가 큰 선수가 노석. 우리나라에도 팔씨름 선수들이 있는지 몰랐다. 종합 격투기 Pride FC를 한창 즐겨보던 시절에 게리 굿리지라는 선수가 있었다.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에게 죽도록 얻어 터지는 선수. 팔뚝만큼은 정말 우람했던 선수. 그러나 종합격투기에서는 탑 랭크에 속하지 않았던 선수가 있는데 이 선수가 팔씨름 세계 대.. 이전 1 ··· 306 307 308 309 310 311 312 ··· 7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