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테의 취향

(5959)
풍산개: 분단 상황을 소재로 한 김기덕의 애절한 스토리 나의 3,266번째 영화. 김기덕 감독이 아니다. 각본을 김기덕 감독이 적었다. 사실 김기덕 감독의 작품 중에는 다소 내 취향에 안 맞는 작품도 있기에 골라서 보는 편이다. 그런데 는 김기덕 감독이 감독을 맡은 게 아니라서 그런지 눈에 띄지 않았다가 우연히 예고편을 보고 이거는 그래도 내 취향에 그리 크게 어긋나지는 않겠다 싶어서 봤다. 오~ 이런 영화가 왜 이리 네티즌 평점이 낮은 지 모르겠네. 괜찮던데 말이다. 분단이라는 비극적 현실에서 남북을 넘나들면서 물품을 전달해주는 역할이 있다는 설정 자체가 참 괜찮았고, 물품이 아니라 사람을 배달(?)해 주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는 애절했다. 잘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던데. 쩝. 마지막에 북측 공작원이랑 국정원 직원들을 한 방에 가둬두고 총기류를 하나씩 ..
더 테러 라이브: 시청률에 목숨 거는 언론과 여론에 목숨 거는 정치를 비꼰 사회 풍자가 볼 만 나의 3,267번째 영화. 예고편 보고 재미없을 거 같아서 안 봤는데 보고 나니 왜 이걸 이제서야 봤는지 후회될 정도다. 이 영화 꼭 보길 바란다. 왜? 사회 고발적인 요소가 다분히 있는데, 요즈음에도 자행되는 부분이 많다고 보기 때문이다. 요즈음에는 정치나 사회에 관심이 없어서 뉴스도 안 보곤 하지만, 가끔씩 그런 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다 보면 아직도 정치판에서는 자기들의 과오를 덮기 위해서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기사에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게끔 만들고, 때로는 그런 기사 거리를 조작한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언론은 공정성과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는 오직 시청률(신문의 경우는 구독률)에만 신경을 쓰고, 정부와 결탁하여 여론을 조작하고 말이다. 는 테러를 생중계 한다는 소재로 스토리는 전개되지..
2013 구리 3쿠션 월드컵: 3쿠션 탑 랭커들의 경기를 직접 보니 동영상에서 보던 거랑 많이 다르네 지난 주 금요일에 당구장에 갔더니 임윤수 프로님이 나더러 구리에서 열리는 3쿠션 월드컵 대회 보러 안 가겠냐고 그러신다. 일전에 내가 언급했기도 했었기에 그걸 잊지 않고 얘기해주신 듯. 여튼 임윤수 프로님은 참 좋으신 분이다. 당구장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독서하시는 모습도 종종 보이시고. 보니까 최근에는 을 읽고 계시더라고. 좋은 책이쥐~ 나는 추천하는 책이기도 하고 말이다. 여튼 그렇게 해서 토요일 아침 8시 30분에 당구장 지하 주차장에 모여서 구리로 이동했다. 경기는 10시에 열리지만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서 말이다. 물론 입장권은 임윤수 프로님이 지원~ 쓰바라시~ 내 생애 첫 3쿠션 세계 대회 관람 구리시체육관 도착. 일산에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왔더니 얼마 안 걸린다. 나는 2시간 밖에 못 자고..
웜 바디스: <트와일라잇>과 비슷한 듯 한데, 꽤 볼 만 나의 3,266번째 영화.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 별로 안 좋아한다. 예고편 봤을 때의 느낌이 이었거든. 뭐 이 별로라는 건 아니다. 내 개인 평점 8점의 영화니까. 그러나 의 후속편인 부터 별로라서 부터는 보지도 않았거든. 그러다 보니 왠지 모르게 보기가 싫더라고. 근데 보니까 꽤 괜찮더라고. 다소 코믹스럽기는 하지만(코믹해서 코믹스럽다기 보다는 황당해서 코믹스럽다) 나쁘진 않아~ 어찌보면 과 비슷한 점이 있다. 은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 는 좀비와 인간의 사랑. 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에는 테레마 팔머. 그만큼 여주인공이 괜찮았다는 얘기지. 그러나 남녀배우의 조합을 보면 가 훨씬 낫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로버트 패틴슨은 어디가 매력인지 모르겠더라고. 멀대 같아서 말이지.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추..
간단하게 셔츠 접는 법: 이거 상당히 유용하네 이런 방법이 있는 지 몰랐는데 정말 유용할 듯 하다. 정말 손쉽게 셔츠를 접을 수 있네. 근데 이건 같은 방법인데 절대로 이 동영상을 보면 어떻게 접는지 방법이 안 보인다. 대신 딴 게 보여~ ㅋㅋ 그리고 이건 수트 접는 법인데 발음을 보아하니 홍콩인 듯 싶다. 맞춤 정장 집인 듯. 근데 이건 지퍼 백 어디서 사? 마트 같은 데 가면 지퍼 백 파나? 궁금~
투 마더스: 한국 정서에는 안 맞다만 나는 좀 다르게 봤다 나의 3,269번째 영화. 이런 영화가 있는 줄 몰랐었는데, 영화관에서 예고편 보고 알았다. 국내 제목은 지만, 외국 제목은 또는 다. Adore는 흠모한다는 뜻. 를 직역하지 않은 건 잘 한 거 같다. 다루는 내용이 워낙 파격적이라 이거 보고 나서 예전의 나처럼 이거 완전 쓰레기네 하면서 왜 쓰레기 영화인지 따지고 드는 사람도 분명 있을 거라 본다. 나 또한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기에 그들의 얘기 또한 충분히 이해하지. 그런데 나는 이 영화를 스토리 보다는(그들 사이에 벌어진 일들 그 자체 보다는) 그런 상황에 놓인 그들의 심리 중심으로 보다 보니 재미있더라고. 다만 한 가지. 결론은 맘에 안 든다. 이게 원작과 똑같은 결론인지는 모르겠지만 나같으면 결론은 그렇게 끝맺지 않을 듯 싶다. 그런데 한 편으로..
한국 최초 우주인이란 이름 뒤에 가려진 이소연이란 보통 사람 사람은 누구나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매우 당연한 얘기고 여기에 이의를 달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어떤 말이든지 상황에 맞게 적절히 해석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한답시고 돈만 쫓는다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남이 희생해야 한다면? 그래서 맞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시의적절하게 써야 하는 법이다. 나는 이런 걸 상황 논리라고 부른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적용이 되는 말은 생각보다 드물고 그런 말을 나는 진리라고 부른다. 선택의 옳고 그름은 문제가 안 되지만 - [데스크 칼럼]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의 일탈 “과학인재 육성 프로젝트 빨간불” 우연히 읽은 컬럼이다.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 컬럼을 쓴 사람의 심정도 이해가 가고 말이다. 이소연 씨를 깎아 내리려고 쓴 게 아..
렉서스 LF-NX 콘셉트카: 내년 하반기 출시될 렉서스의 컴팩트 SUV 콘셉트카 BMW의 X1, X3, 아우디의 Q3, 곧 출시될 벤츠의 GLA와 같은 컴팩트 SUV에 맞서 렉서스에서 내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LF-NX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디자인은 작년 GS 시리즈부터 풀체인지된 렉서스 고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지만 좀 더 엣지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렉서스가 정숙함의 대명사다 보니 소프트한 느낌을 탈피하려고 다소 강인한 이미지의 디자인으로 바뀌었는데 이번 LF-NX 콘셉트카는 더욱더 그러한 느낌을 많이 주는 듯. 이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디자인에 호불호가 갈릴 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SUV에는 그닥 관심이 없는지라. 엔진은 2,500cc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하이브리드로 출시된다고 하고 4륜구동과 전륜 구동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고 한다. 후륜이 아닌 전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