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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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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최후의 전쟁 - 역사적 사실과 비교해서 보면서 참 재밌게 본 파이널 시즌 드디어 미드 스파르타쿠스 파이널 시즌을 다 봤다. 부산 갔다 올라오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미드 스파르타쿠스 파이널 시즌 마지막회 본 거라지? 나름 파이널 시즌이 시작할 즈음에 스파르타쿠스의 실제 이야기를 좀 찾아보면서 보다 보니 그래도 미드 스파르타쿠스 나름 역사적 사실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각색을 아주 잘 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사실 마지막회에서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기 보다 실제와는 좀 다른 결말을 내심 기대했던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와 같은 결말을 기대했던 건 아니지만 말이다. - 미드 스파르타쿠스 vs 실제 스파르타쿠스: 크릭서스는 언제 죽는가? - 십분형(Decimation, 데시메이션): 미드 스파르타쿠스에 등장했던 로마군대의 최고 형벌 - ..
내가 크라운 치료 받으면서 라미네이트 하려는 이유 @ 오늘안치과 이번에 왼쪽 4번째 윗니(제1소구치, 앞어금니) 크라운이 탈락해서 이 치료를 받으러 오늘안치과를 방문하면서 그거만 치료하면 되지 왜 치아성형이라 불리는 라미네이트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 사람이라는 게 아는 게 많아지면 생각해볼 여지가 많이 생기는 법이다. 2년 전 왼쪽 4번째 윗니를 PFM(Porcelain Fused Metal)에서 세렉으로 교체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 어떤 점이? 좀 있다 설명한다. 나는 원래 타고난 치아 색상 자체가 그리 밝은 편에 속하지 않는다. 게다가 끽연가에 커피를 물 대신 마셔대는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누렇게 되는 게 신경 쓰였다. 그래서 밝은 치아를 갖고 싶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갖고 있었다. 치과의 시(수)술 중에서 라미네이트란 걸..
전설의 주먹: XTM 주먹이 운다의 극장판? 아마 고딩들이 많이 좋아할 영화 나의 3,220번째 영화. XTM에서 했던 는 프로그램이 있다. 나도 즐겨봤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영화인 듯 싶다. 근데 보통 영화에서는 방송사명이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드문데 에서는 XTM이 그대로 노출되더라고. 스폰했나? 여튼 CJ 답다. 나쁜 의미 아님. ^^; 에서는 각 지역별로 싸움 좀 한다는 사람들이 프로 파이터와 경기를 벌여서 3분 동안 버터야 하는 룰이었는데 대부분의 경우 프로 파이터가 많이 봐주는 형국이었던 지라 종합 격투기 선수들이 실전에서도 상당히 강하다는 걸 확인시켜줬던 프로그램이었다. 게다가 에서와 같이 역대 경기 참여자들 중에서 괜찮은 실력을 가진 이들을 선발하여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했던 적도 있다. 그게 시즌2였나?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여튼 도 똑같더..
남자는 의리다: 내 고향 부산에서 맛본 사나이들의 의리 대학 때부터 부산을 떠나 객지 생활을 하다 지금은 온가족이 일산에 자리를 잡아 살고 있는 나는 부산을 떠나온지가 어언 18년 정도 된다. 한 때 부산을 내려가면, 왠지 모르게 촌스럽다는 생각도 했었고, 부산이 고향인 사람들이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서 사는 귀소본능(?)을 보면서 이해를 못 했던 사람 중에 하나다.(내 친동생도 부산에 살고 싶어했고,-물론 이제 여자가 생기면서 일산에 터를 잡으려고 하지만- 내 주변 친구들 중에서 그런 이들이 좀 되는 편이다.) 서울 사람 다 된 거지. 그래서 부산 내려가도 일만 보고 왔었고, 그리 오래 있고 싶지도 않았었다. 그러다 작년 말인가 카스를 통해서 초등학교 친구, 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락을 하게 되면서(아이러브스쿨로 한 때 초등학교 동창들 붐이 일어났던 것과 비교할..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Vodka): 내가 좋아했던 블랙 러시안 타 먹으려고 샀는데 남대문 시장의 수입 상가에서 파는 술이 싸다고 해서 남대문 시장 갔을 때 시간 내어 사왔다. 얼마에 사왔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왜 1년 전에 산 거거든. 사진 정리하다 찍어둔 게 있어서. ^^; 내가 그랬잖아~ 찍어둔 사진만으로 블로그에 글 올려도 1년 정도 걸린다고. 그 정도로 사진을 이것 저것 많이 찍어뒀는데 그래도 요즈음 같이 바쁜 때는 사진들 중에서 블로그에 안 올렸던 거 갖고 끄적끄적 댈 수 있으니 타임 킬러용으로 제격이라 하겠다. 블랙 러시안 만들려고 산 보드카 현찰 주고 산 걸로 기억한다. 왜 샀느냐? 1년이 지난 지금은 뭐 술이 들어간 칵테일 이것 저것 마시곤 하지만 1년 전만 하더라도 나는 오직 블랙 러시안 밖에 없었다고. 물론 살면서 술이 들어간 다른 칵테일을 전혀 안 마셔본 건 아니..
레이싱 모델 최지혜 @ 2013 서울 모터쇼: 아나운서 분위기의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두번째 2013 서울 모터쇼에 갈 때는 후배 건하랑 같이 갔었다. 건하는 처음 가는 거라 차도 보려고 했었고, 나는 두번째 가는 거라 레이싱 모델 중심으로 보려고 했었고. 그래도 한 번 가본 터라 기억을 더듬어 포르쉐 부스에 괜찮았던 레이싱 모델이 있는 걸로 기억하고 찾아갔었다. 건하한테 얘기했더니 건하는 처음에는 별로인 듯 하더니만 나중에서야 음 최고네 해서 결국 우리 둘이 본 레이싱 모델 중에서는 No.1이 됐다. ㅋㅋ 근데 덧글에 언급된 걸 보니 전문 레이싱 모델이 아니라 슈퍼모델이란다. 좀 느낌이 레이싱 모델과는 다르더만. 역시~ * 사진 클릭하면 확대한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원래 남자들이 보면 그렇잖아. 지나가는 여자 점수 매기고 말이지. 학교 다닐 때 공대 계산에 앉아서 지나가던 여대생들 점수..
레이싱 모델 류지혜 @ 2013 서울 모터쇼: 이젠 어린 티도 안 나고 많이 세련된 듯 내가 모터쇼 가면서 레이싱 모델을 찍는 경우는 드물다. 왜냐면 차 보러 갔지 레이싱 모델 보러 간 거 아니거든. 그런데 이번 2013 서울 모터쇼 때는 한 번은 차를 보러 갔고, 한 번은 레이싱 모델을 보러 갔다. 볼 차가 그리 많지 않더라고. 그래서 두번째 갈 때는 레이싱 모델 보러 간 건데 레이싱 모델도 볼 애들이 그리 많지 않대? 외모를 갖고 뭐라 하는 게 아니라 내 성향에 맞는 레이싱 모델이 별로 없더라는 거다. 물론 레이싱 모델들도 교대하는 타임이 있으니까 내가 갔을 때 없었을 수도 있겠지. 여튼 그렇게 고른 세 명의 레이싱 모델을 올릴 건데 그 중에 첫번째가 바로 2013 서울 모터쇼에서 쉐보레 카마로 모델이었던 류지혜. 사실 나는 레이싱 모델 관심 없었다. 그런데 레이싱 모델을 좀 알게 된 ..
도시농부 타운하우스 @ 파주: 말로만 듣고 인터넷으로만 보다가 방문해 본 도시농부 도시농부는 지인의 얘기를 통해 들어서 알았고, 이후 인터넷으로 살펴보긴 했지만 굳이 찾아가보지는 않았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지나다가 보이길래 들렸을 뿐. 그래도 인터넷에서 본 알록달록한 타운하우스를 기억하고 있었기에 신호 대기하다가 보게 된 거다. 보니까 운정호수공원(기존에는 유비파크라고 불렸던 곳) 바로 맞은 편에 있더만. 원래는 파주에만 도시농부 타운하우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동탄이랑 용인에도 타운하우스 조성하고 있더라고. 여튼 내가 가본 곳은 파주에 있는 도시농부 타운하우스인데 단지 조성되어 있는데도 계속 확장 중에 있더라고. 홈페이지(http://www.dntown.co.kr/n0_main)에는 방문 예약 필수라고 되어 있던데 그런 거 없이 그냥 들렸는데 견본주택을 볼 수는 있었다. 나름 예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