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953) 썸네일형 리스트형 렉서스 IS250 F-Sport 순간 연비 17.2km/l 제목 보고 깜짝 놀랐겠지만 순간 연비라고 분명히 명시했다. 기름 채우고 난 다음에 달리다가 무심코 봤더니만 그렇더라고. 일전에 정속 주행하면서(크루즈 컨트롤로) 대전 내려갔을 때만 해도 15km/l 정도 밖에 안 되던데, 그보다 더 좋게 나오니까 나도 살짝 놀랐다. 2년 넘게 타고 다니면서 순간 연비가 이 정도 나오는 경우는 첨 봤다. 여기서 순간 연비라는 건 누적 연비가 아니라 탱크에 있는 기름만 따진 연비를 말한다. 그래서 기름 채우고 나서 정속 주행하면 연비 잘 나오기 마련. 그래도 내가 본 순간 연비 중 최고인지라 사진을 찍어둔 거다. 그런데 나는 이 날 정속 주행한 것도 아니었다. 그냥 달리지만 않았을 뿐이고(뭐 생각하면서 운전한다고) 매번 확인하는 것도 아닌데 어쩌다가 버튼 눌러가면서 정보 확.. 정장 기장 줄이면서 잰 내 다리 길이 41인치 올해 1월에 후배 아버지 돌아가셔서 문상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운구를 해야 된다 해서 정장을 사서 내려갔다. 내가 검은색 정장이 없었거덩. 게다가 나는 보통 청바지 입고 다니고 비즈니스 미팅해도 편한 복장하고 다니니까. 모자 쓰고 말이지. ㅋㅋ 여튼 그렇게 당일 정장 한 벌 샀는데 기장을 줄여야 했다. 그래서 정장 산 곳에서 기장은 재고 기장 줄이는 데를 이리 저리 뒤적거렸는데, 저녁 식사 시간이 지난 시각인지라 수선해주는 데가 없더라고. 그러다 집 앞 세탁소에서 사정 얘기하니 줄여주더라고. 감사~ 감사~ 41인치로 줄여주면 된다고 했더니, 세탁소 아저씨께서 그런다. "에이~" 그러면서 하는 묻는다. "키가 몇인데?" "173요" "에이~ 다시 재봐야겠네" 하시는 거다. 음. 방금 쟀는디. 다시 쟀.. 분노의 윤리학: 과연 누가 가장 죄가 클까? 기대 안 하고 보고 괜찮았던 영화 나의 3,215번째 영화.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꽤 재밌었다. 포스터에도 잘 나와 있지만 이 중에서 누가 가장 악인일까? 즉 누구를 가장 나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거다. 그런 관점에서 따져보면 재밌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참고하고 보길 바란다. 네티즌 평점은 별로던데 나는 좋았기에 8점 준다. 직접 보고 아니다 싶으면 점수 낮게 주길. ^^; 삼촌이라는 이름으로 조카를 돈벌이에 활용한 사채업자 살해당한 여대생의 삼촌 역으로 나온 조진웅. 일단 캐릭터를 살펴보면 조카를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하고 교수한테 성상납을 시킨다.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해. 뭐 돈을 빌려줬다 하는 그런 거는 다 수단일 뿐인 거고. 돈을 위해서는 악한 일도 서슴치 않는 녀석이다. 그렇다고 조카를 살해하지는 않.. 현대 HND-9 @ 2013 서울 모터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스포츠 쿠페 콘셉트 카 Venace 2013 서울 모터쇼에서 가장 큰 부스를 차지하고 있는 건 현대자동차였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워낙 커서 한 번 쓰윽 훑어보는 셈치고 둘러보다가 현대의 럭셔리 스포츠 쿠페 콘셉트 카인 HND-9을 봤다. 오~ 스바라시~ 괜찮은데. 현대자동차 예전 같지 않아~ 디자인이 좀 딸린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HND-9은 예외다. 최근 출시되는 외제차들 콘셉트 카에 비해서 손색없다고 본다. 멋지다. 럭셔리 쿠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 드림카인 애스턴 마틴 느낌이 난다 내 윈도우 테마도 애스턴 마틴이다. 그래서 나는 애스턴 마틴의 배기음을 들으면서 컴퓨터를 시작하고 종료한다. 그만큼 나는 애스턴 마틴을 좋아한다. 근데 HND-9을 봤을 때 첫 느낌이 애스턴 마틴 느낌이 들었다. 뭐랄까? 묵직하면서도 단단한 .. 하우스 오브 카드: 초강추하는 정치 드라마, 내가 본 미드 중 최고라 할 만 최근에 본 미드다. 아주 훌륭한 미드.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내가 유일하게 보는 한국 프로그램은 이고 한국 TV 프로그램을 볼 바에는 보통 미드를 보고 미드 볼 게 없으면 영화를 보곤 한다. 이러다 보니 요즈음과 같이 파이널 시즌 밖에 볼 게 없는 공백기에는 영화를 많이 보곤 하는데(최근에 넘 봐서 의식적으로도 줄이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지난주부터는 좀 줄어든 듯 하네. ^^;) 그럴 때 재밌는 미드가 있다고 하면 찾아서 보곤 한다. 보통 나는 미드를 볼 때 시즌1의 앞부분 보다가 별로다 싶으면 안 보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는 에피소드 1부터 흥미진진했었다. 다른 미드와 좀 달랐던 는 여타의 미드와는 다른 점이 있다. 나도 이걸 모르고 한주에 하나씩 안 올라왔나 찾아보면서 보곤 했는데 이상하게 안 올.. BMW 4 시리즈 쿠페 콘셉트 @ 2013 서울 모터쇼: 내가 볼 때는 BMW 3 시리즈와 별반 다를 게 없다 BMW 부스에 전시된 BMW 4 시리즈 쿠페 콘셉트 카. 뭐 이미 사진으로 노출이 많이 된 지라 실제로 보는 데에 의의를 뒀다. 한 때는 BMW 좋아했더랬지. 근데 이제는 그닥. M 시리즈 아니면 별로. 4 시리즈인데 프론트 보면 3 시리즈와 흡사하다. 별로 참신하지 않았다는 얘기. 3 시리즈 풀체인지될 때처럼 많이 바뀌거나 신선한 감은 떨어지더라는 게지. 아마도 3 시리즈 프레임을 어느 정도 사용한 게 아닌가 싶다. 별로 관심을 두지 않은 차라 정보가 별로 없다. 찾아보면 되겠지만 난 자동차 블로거가 아니라구! 헤드 램프는 LED가 적용이 되어 있었다. 간혹 사양 보다 보면 LED 패키지라는 게 눈에 띄긴 하던데, 4 시리즈 쿠페는 기본 사양에 LED가 장착되는 건지 아니면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는 건지.. 시클로테(Ciclotte): 밀라노 디자이너가 만든 아주 멋진 실내 운동용 자전거, 정말 멋지긴 하다 이게 뭘까? 자전거다. 집에서 운동할 때 쓰는 자전거. 근데 디자인이 독특하다. 보자마자 오~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간도 별로 차지하지 않는 거 같고 디자인도 괜찮고. 가격만 맞다면 사고 싶은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할 정도다. 물론 나는 짐(Gym)을 다니기 때문에 필요 없다만. 루카 스키에파티가 디자인 이 자전거 누가 만들었냐? 밀라노의 디자이너 루카 스키에파티(Luca Schieppati)란다. 나보다 세 살 어린 친구인데 개인 홈페이지도 있다. http://www.lucaschieppati.com 디자인만 좋은 게 아니라 고급스럽고 실용성까지 갖춘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한 거 같고, 의자 디자인도 인체 공학적(?)인 듯. 한때 자전거 타고 출퇴근할 때 이렇게 생긴 의자가 비싸더라고..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MC @ 2013 서울 모터쇼: 작년에 선보인 그란투리스모 MC의 컨버터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스포츠가 나오기 전에는 MC가 성능 면에서 가장 좋았다. 근데 작년 2012 파리 모터쇼에서 MC는 컨버터블 버전인 그란카브리오 MC를 선보였다. 요즈음 고성능 컨버터블이 종종 등장하는 게 추세인가? 참 멋지네 그랴. 돈만 있다면야 뭐. ^^; 근데 약간 아쉬운 게 이거 소프트 탑 모델인 거 같다. 하드 탑 아닌 듯. 여름철에는 몰라도 겨울철에는 그닥 뽀대 안 날 듯 싶다. 그란투리스모 스포츠와 프론트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약간 차이가 있다. 뭐가 좋다고 할 순 없고 뭐 디자인 면에서는 다 만족스럽다. 이런 차들 보다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 나도 타고 싶다. 나도 돈 벌고 싶다. 근데 그런 생각으로 남들 등쳐먹는 녀석들도 많다. 강남 바닥에 돈 번 양반들 중에 제대로 돈 번 사람들.. 이전 1 ··· 381 382 383 384 385 386 387 ··· 7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