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35) 썸네일형 리스트형 논현동 인터립케 전시장에 전시된 인터립케 제품들 요즈음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 명품 브랜드들에 대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지인들을 통해서 조사하기도 한다. 물론 잡지들도 탐독하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느낀 두 가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명품 브랜드는 최상급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과 보통 최상급 브랜드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들기 보다는 하나의 카테고리에서만 제품을 만든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게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나 디지털 제품들은 현대인들에게는 대중화될 수 밖에 없는 제품의 특성 때문에 대중화된 브랜드 중에 명품 브랜드가 있다. 그러나 공통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하나의 카테고리에서만 제품을 만든다는 점이다. 시계를 만드는 업체는 시계만 만들지 가방을 만들지는 않는다. 물론 전자제품은 또 예외겠지만... 로마(ROME): 줄리어스 시저에서 옥타비아누스까지의 로마 때문인지 는 구해두고서도 지금껏 보지 않다가 지난 주말에 한달음에 시즌1과 시즌2를 내리봤다. 여기에 언급된 내용들이 모두다 Fact이지는 않겠지만 매우 사실성 있게 얘기를 전개하고 있는 듯 보였으며, 역사의 주인공인 시저와 옥타비아누스 보다는 그들의 부하인 루시우스 보레누스와 타이투스 폴로라는 두 로마 군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다소 관찰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었다. 역사는 강자에 의해서 쓰여지지만 항상 강자들에 의해 쓰여진 글만 남는 것은 아니기에 후대에서는 해석하기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다. 얼마나 당시의 상황과 그 상황에 처한 인간의 심리를 그럴 듯 하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좀 더 나은 해석이 되지만, 아무리 그 해석이 그럴 듯 하다 하더라도 인간이란 항상 요지부동하.. 덱스터 시즌4: 트리니티 킬러 vs 덱스터, 충격적인 결말 수많은 미드들 중에서 내 구미에 맞는 미드를 찾기가 그리 만만치 않다. 괜찮다는 얘기 듣고 보다보면 그저 그런 경우도 많고 말이다. 그래도 는 꽤나 흥미롭게 봤던 미드 중에 하나다. 사실 시즌4는 볼까 말까 하다가 봤다. 왜냐면 시즌이 진행될수록 다소 재미가 떨어졌기 때문. 그런데 사실 덱스터 만한 미드를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아 시즌4를 봤는데 그래도 시즌4는 재밌었다. 시즌4에서는 덱스터의 환경이 바뀐다. 결혼해서 가족을 꾸리고 애까지 낳는다. 혼자 있을 때야 자기 맘껏 살인마를 살인하러 다니지만 가족이 있으니 시간 내기가 쉽지 않다. 그런 환경에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이 재밌었다. 시즌4의 메인 스트림인 트리니티 킬러와의 대결은 그리 재밌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마지막 장면은 압권이었다. 그렇게 되리라고는.. 프린지 시즌1: 다소 황당한 과학 미스터리 수사물 어떤 미드를 볼까 하다가 괜찮을 듯 해서 고른 게 란 미드다. 괜찮다는 얘기도 있고 줄거리를 보니 흥미진진할 듯 해서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라 시즌1까지만 보고 더이상은 보지 않을 생각이다. 사실 시즌1 보던 중에 그만 볼까는 생각도 했는데 다운 받아둔 게 아까워 천천히 다 봤다. ^^ CIA가 상대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 인간의 의식을 지배하려고 하는 여러 비윤리적인 연구들에 대해서는 들은 바 있다. 거기서 모티브를 얻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비주류 과학이라 하더라도 너무 황당한 부분이 많아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없었던 듯 싶다. 뭐 미드니까 그렇다 해도 모든 에피소드들이 독리적인지라 너무 짧게 짧게 얘기를 마무리하는 느낌인지라 디테일한 맛이 없다. 너무 문제를 쉽게 해결한다고 해야 하나? 황당한.. 마스터스 오브 사이언스 픽션: 스티븐 호킹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4부작 공상과학물 4부작의 공상과학물이다.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공상과학물이라고 해서 봤는데 음.. 속았다. 초반에 나레이션을 스티븐 호킹 박사가 하길래 뭔가 대단한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모든 에피소드들이 다소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다. 원래 6부작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하는데 4부작만 방영되었다고 한다. 시청률 때문인지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4부작 보다 보면 그럴 만하다 생각한다. 공상과학물이라고 해서 뭔가를 기대하고 봤다가는 낭패본다. 미래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인간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 4부작이라서 다행이지 더 길었다면 더 지루해졌을 지도 모를 일이다. 내가 이렇게 얘기한다고 엄청 지루한 시리즈라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재미도 .. A-특공대: 이 정도면 영화화에 성공했다 해야할 듯,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영화 나의 2,936번째 영화. 6월 개봉 볼만한 영화에 올려두었기에 영화관에 가서 봤다. 개봉한 주에 봤는데 리뷰는 좀 늦게 올린다. 요즈음 헐리우드 영화보면 흥행에 성공한 만화가 영화화 되거나 게임이 만화화되는 추세다. 그런 추세에 맞추어 A-특공대라는 1980년대의 미드를 영화화한 것. 당시 A-특공대를 손꼽아 기다리면서 보던 나로서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커지게 마련이기도 하거니와 한니발 배역에 리암 니슨이란 배우가 그리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지도 않았고 추억 속의 미드를 영화화해서 괜히 망치지나 말았으면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지루함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빠른 전개와 미드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들의 특징들도 잘 살려서 이 정도면 영화화에 성공했다 .. 페르시아 왕자: 시간의 모래 - 애들 영화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나의 2,935번째 영화. 영화관에서 개봉한다는 거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닥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는 아니다 싶어서 영화관에서 보지는 않았다. 기대를 안 했던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는 재미있었다.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그러나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8점의 영화다. 왜? 나는 재미있었지만 글쎄~ 애들은 좋아할 듯 한데 어른들도 좋아할 지는 몰라서리... 제이크 질렌할: Jake Gyllenhaal 최근 봤던 에서도 나왔던 제이크 질렌할. 에서는 다스탄 왕자역을 맡았다. 난 의 제이크 질렌할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야마카시?' ^^ 제이크 질렌할 팬도 있겠지만 내게는 그닥 끌리는 배우는 아니다. 혹시라도 이 배우가 주연한 영화 중에서 를 못 봤다면 추천~ 벤 킹슬리: Krishna B.. 리바이스 LH523-0024: 럭셔리헤르티지 레귤러핏, 오픈 마켓이 싸구나~ 청바지나 하나 사려고 어제 리바이스 매장에 갔다. 몇 가지 제품들을 놓고서 비교를 했는데 가격 차이가 있었다면 고민을 더 했을 듯. 난 가격이 싸다고 선호하는 게 아니라 가격이 비싸야 더 땡긴다. ^^ 그러나 내가 비교한 세 가지 제품들은 가격이 똑같아서 가격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디자인만 봤다. 세 제품 모두 두 번씩 입어보면서 비교해보고 결국 고른 게 LH523-0024. 리바이스 모델명이 뭔지 난 관심 없었다. 그냥 탭 제거하다가 알게되었을 뿐. 그렇게 알게 되다 보니 혹시나 하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적거려봤다. 갑자기 짜증이 난다. 정상가 188,000원짜리 진인데 매장에서 난 10% DC해서 169,200원에 사서 좋아라 했건만 11번가에서 127,84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옷은 그래도 입어보.. 이전 1 ··· 432 433 434 435 436 437 438 ··· 7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