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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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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그린: 독서클럽 '책과 세상' 독서토론도서 (+KTV 촬영) 장소 변경되었습니다. 확인하시고, 참여를 신청하셨던 분은 개별 연락 드리겠습니다. 2월 정기토론을 3월 초에 하고 얼마 안 지나서 바로 3월 정기토론을 합니다. 제가 요즈음 바쁜 지라 신경을 많이 못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3월 정기토론 신경을 못 쓸 듯 하여 이번에 독서클럽 3월 정기토론을 KTV 북카페 2.0 코너의 토론으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독서클럽 회원분들이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데, KTV에서 촬영을 해나간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독서클럽 회원들끼리니 부담은 없을 겁니다. 참여는 하고 싶은데 방송 촬영한다고 하니 겁먹으시는 분들이 계실 듯 하여 얘기를 드리면, 방송은 편집이 많이 되기 때문에 실수를 하면 다 짤리게 되고 참여한 분들 고루 고루 얘기가 나오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
아웃라이어를 사니 1만 시간 실행 수첩을 주네 요즈음 내 책상 위에는 책들이 쌓여 있다. 책상 위부터 정리하자 해서 정리하다 보니 저번에 샀던 책 에 딸려온 부록(?)이 눈에 띈다. 1만 시간 실행 수첩이라...... 미국에서도 이런 부록이 나왔었나? 없었을 터인데... 언제 이 책을 낸 출판사가 이런 부록을 만들어서 제공하는 경우가 있었나? 내 기억으로는 없었던 듯 싶은데... 굳이 없어도 될 부록이 왜 들어있을까? 말콤 글래드웰이라는 저자면 굳이 부록 같은 거 없어도 될 터인데 말이다. 부록이 있어서 산다 안 산다 여부를 판단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뭐 예를 들면 말콤 글래드웰이라는 유명 저자 책인데 초반에 사면 부록을 끼워줘서 다른 책을 사려다가 이것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이니 사려고 마음음 먹었는데 부록을 끼워줄 때 미..
신촌 카페 미플: 독서클럽에서 독서토론시 자주 이용하던 카페 아마도 독서클럽 '책과 세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했던 카페가 아니었나 싶다. 처음에는 TOZ도 이용하고 하다가 TOZ의 분위기보다 좀 더 편안한 곳을 찾아 미플을 발견한 거 같은데(내가 발견한 것은 아니다.) 꽤 괜찮은 편이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한다면 공간이 넓다는 거다. TOZ와 같은 경우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같은 인원수라고 해도 편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안쪽 자리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여기 신촌 미플과 같은 경우는 넉넉한 공간이라서 좋다. 오히려 너무 넉넉해서 휑한 느낌마저 들 정도니까. 올해는 1월 정기토론 때 세미나실을 빌려서 사용했는데, 세미나실이 따로 있는 줄은 몰랐다. 같은 층에 있더라는... < 이미지 출처: 미플 홈페이지(http://meemple.co...
유쾌한 승부: 협상에 대한 재미난 스토리텔링 그러나... 이웃 블로거이신 헤밍웨이님의 주선으로 이루어지게 된 리뷰다. 가급적 리뷰를 제안이나 제의 받았을 때는 원칙이 있다. 그 원칙에 충실하게 적으려고 노력을 한다. 어쨌든 이는 교보문고에서 제공된 책을 통해서 하게 되는 리뷰인데, 이리 저리 바쁜 와중인지라 리뷰가 조금 늦었다. 사실 어제 읽고 오늘 올리는 거라 읽고 나서 바로 올리는 셈이긴 하지만 말이다. 협상 전문가: Negotiator 협상 전문가를 Negotiator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자의 직업이 그렇다. 네고시에이터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하나 있다. 사무엘 L. 잭슨과 캐빈 스페이시가 주연한 가 그런데 사실 영화를 보고 나서 나는 이런 곳에서만 협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지 알았었다. 그 당시에는 말이다. 그 이후로 책으로서 협상에 대해서 접하고 ..
요청하신 도서 리뷰에 대한 원칙 가끔씩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제가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아직은 브랜드나 인지도가 있지는 않습니다만 출판쪽에 있었던 경력 때문인지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지 책에 대한 리뷰가 블로그에 좀 있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합니다. 이 때 저는 제 나름대로의 원칙을 갖고 도서 리뷰를 합니다. 1. 제 생각 있는 그대로 담는다. 그것이 비판적인 내용이라 하더라도 있는 그대로 담겠다는 겁니다. 혜택을 입었다고(무료로 책을 봤다고) 해서 좋은 점만 부각시키지도 않고 이런 생각 때문에 단점을 꼭 지적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제게 책이 들어온 순간 일단 제공으로서만 의미를 두시기 바랍니다. 저는 줬다는 데에 별로 의식하지 않고 제 생각 있는 그대로 얘기할 뿐..
히틀러가 인사정책에 사용했던 2X2 매트릭스 지난 독서클럽 정기토론 뒷풀이에서 독서클럽의 밤비님께서 얘기하셨던 것인데 꽤 들어볼 만해서 기억을 더듬어서 정리해봅니다. 똑똑함과 부지런함을 두고 2X2 매트릭스를 만듭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4가지 유형이 생기지요. 유형 1.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유형 2.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 유형 3. 무식하고 부지런한 사람 유형 4. 무식하고 게으른 사람 직장에서도 이렇게 유형을 나눌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유형 1은 그리 쉽게 찾아볼 수가 없는데 그것은 직장이라는 테두리에 있지 않고 뛰쳐나갈 가능성이 많아서 그렇지요. 어쨌든 위의 4가지 유형을 나누어서 히틀러는 다음과 같이 활용했답니다. 유형 1.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친위대(측근으로서 옆에 두고 활용) 유형 2.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 포병대(머리는 ..
iPod에 올릴 Application 개발자를 찾습니다 지인 중에 한 명이 의뢰를 해와서 혹시나 하고 올립니다. 개발 내용은 iPod에 올릴 Application을 개발하는 겁니다. 이 Application이 하는 용도는 콘텐츠 리더(Reader) 역할을 하는 건데요. 어떤 콘텐츠냐면 eBook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상용 eBook이니 해당 콘텐츠 리더기에서만 읽히고 다운받아서 파일로 다른 곳에 전송이 안 되도록 하는 것까지 고려해야할 듯 합니다. 어떤 형태의 개발자라도 상관없고, 필요하다면 Scout까지 할 용의가 있다고 합니다. 회사는 현재 이런 사업으로 10억의 자금을 투자받은 상황이고, 국내 대형 출판사 한 곳과 이미 콘텐츠 공급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관심이 있으시면 비밀 덧글 or 메일 or 핸드폰으로 알려주시면 되겠습니..
전략을 논할 때 리더들의 관점 아래는 에 언급된 전략을 논할 때 리더들의 관점을 정리한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서 출발하는 리더 이상주의자. 아이디어 풍부. 언제든지 아이디어 재생산 가능. but 구체성과 연관성 부족할 수 있음. 내가 할 수 있는 일에서 출발하는 리더 보수파. 모든 자원이 확보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어야만 계획을 수립. 성공을 확신할 수 없는 일은 결코 맡지 않으려 함. 자신의 능력 또는 단점에 대해서 남에게 드러내지 않으려 함. 나에게 기대되는 일에서 출발하는 리더 CEO나 이사회 등의 요구를 미리 알아차리고 들어주는 사람들. 남을 즐겁게 해줌.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함. * * * 개인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서 출발하는 리더는 제가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답답하지요. 뭐가 되야 뭘 할 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