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26)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성이 여성에게 작업걸 때 쓰는 담배: 소브라니 블랙 러시안 지난 주, "서예아카데미"에서 같이 수강하는 경수형한테서 받은 담배다. 형도 동신대 한의학과 교수인 친구한테서 받았다고 하는데 나더러 태우라고 준 것이다. 물론 나도 그 형을 잘 아는데 이 두 형의 이름이 같다. 경수. 성만 다르다. 어쨌든 담배를 받기는 받았는데 태워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급스럽다. 또 처음보는 담배인지라 lh2300으로 검색해봤더니 남성이 여성에게 작업걸 때 쓰는 담배란다. 담배만 멋있다고 여자가 꼬드겨질까? 담배를 건네는 남자가 멋있어야지~ ^^ 아마도 그렇게 이름난 담배인지라 굳이 남성이 여성에게 어떠한 멘트로 얘기를 하지 않고도 담배를 건네는 것만으로 '난 당신이 맘에 드오'라는 의사를 전달할 수 있기에 조금은 수월히 작업할 수 있는 데에 유용한 면은 있을 꺼라는.. 크로캅에게 도전한 오브레임 글쎄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헤비급으로 등급을 올린 후에 2연승을 달리더니 나름 자신이 생겼나 보다. 크로캅에게 도발하더니 크로캅이 도전을 받아준다고 했으니 매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Top Class의 선수는 아니다. 최근 마크 헌트를 이기긴 했지만 오브레임이 그것 때문에 크로캅하고 붙어도 승산이 있다고 스스로도 생각치는 않을 것이다. 자신이 Top Class가 아니기에 여세를 몰아서 만약 크로캅까지만 이긴다면 자신에게는 유리한 고지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크로캅에게 도전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크로캅의 완승이 예상된다. 크로캅이 최근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기량이 그리 떨어진 것은 아니라고.. 서예대전 대상 수상자에게 받은 선물 어느 날 아는 형에게서 연락이 왔다. 서예대전 대상을 수상했다는 거다. 한학에 대해서는 깊이가 있긴 하지만 서예를 전문적으로 하는 형이 아닌데... 하루 맘먹고 온힘을 다해서 썼는데 그게 대상이 되었다는 거다. 거 참... 원래 아무리 내공이 있어도 이런 경우는 쉽지가 않다. 최우수상 정도 수준이면 몰라도 대상이라니... 너무 친해서 내가 그 내공을 너무 낮게 봤나??? 형이라고는 부르지만 나랑은 나이 차가 많이 난다. 상당히... 그래도 형 동생하고 지내는 사이다. 그렇게 편한 사이다. 또한 지식이나 세상 살이에 대한 담론도 서로 좋아한다. 요즈음 "서예아카데미"를 다니게 된 것도 이 형 때문이다. 어느 날 전화가 와서 다니라고 하길래 보고 그 날 수강료 지불하고 신청했다. 그래서 사실 멋모르고 강의에.. 광화문 189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요즈음 "서예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있다보니 토요일이면 항상 삼청동으로 향한다. 내가 내리는 역은 경복궁역. 5번 출구를 통해서 나가면 경복궁을 통해서 나간다. 사실 나는 이런 문화재나 고궁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서예아카데미" 덕분에 지나가다 보면서 참 멋지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뭐든지 경험이 중요한 것이다.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 오감으로 느끼는 판단도 중요한 법. 그런 데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었는데 경복궁 홍례문 앞에 뭔가 공사를 하고 있어서 봤더니 광화문 복원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공사 현장 외부에 둘러쳐진 벽에 광화문의 옛모습이 담겨 있어서 담아왔다. 뭐랄까 이런 모습들이 인터넷에서 쉽게 떠돌아다니는 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많지 않을 수도 있기에 갖고 있던 디카로 담아.. 70년대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 곳 "삼청동" 요즈음 월전미술문화재단에서 하는 "서예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있다. 토요일 3시간 수업인지라 토요일이면 월전미술관이 있는 삼청동으로 향한다. 생전 처음 가본 삼청동. 그 거리를 거닐면서 참 많이 놀랐었다. 우리 나라에 이런 거리가 있었다는 게 사실 믿기지가 않았을 정도였다. 70년대 건물과 현재의 건물이 공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화로운 거리였고 한국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인사동이 인근에 있긴 하지만 인사동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이 많았음에도 한국적이라고 느껴지는 것은 주변의 많은 기왓집들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참 역설적이게도 조화롭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꼈다. 처음 삼청동을 간 날은 정말 이리 저리 둘러보는 데에 시간이 많이 허비했을 .. 신화의 이민우(M)와 함께 찍은 마케터 상준이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상준이가 신화의 이민우(M)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이 녀석도 생긴 거는 괜찮은 편인데 이렇게 이민우와 사진을 찍고 보니 확실히 연예인은 뭐가 달라도 다르게 느껴지는 듯 하다. 상준이의 말을 빌어 얘기하면, "진짜 남자답게 잘 생겼어요." 사진으로 봐도 그렇다. 그냥 연예인 일반 사진을 볼 때랑 내가 아는 사람이랑 같이 찍은 것을 볼 때랑은 다르다. 상준이는 마케팅 하면서 꽤나 유명인들 많이 만난다. 내가 그러면 매번 사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릴텐데... 이민우 만날 때는 나도 가자고 했는데 안 데려 가준다. 씨댕~ 담번에 기회가 있을 것이다. ㅋㅋㅋ 기회는 만들어야지~ 상준이가 마케팅 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참 일을 잘 벌린다. 그만큼 잘 한다는 얘기다. 같이 가본 경우에 보면 참.. 삼성동에서 본 걸인 #1 예전에는 지하철을 타면 구걸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는 항상 그 사람을 유심히 살폈었다. 거짓 구걸은 아닌지, 구걸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닌지 그런 생각을 갖고 유심히 관찰하고 때에 따라서 천원을 꺼내서 주곤 했었다. 그런데 요즈음은 조금 달라졌다. 그 사람이 어떠하든지 간에 그 사연을 정확히 모르는 이상 내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이다. 또한 그 사람이 구걸을 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로도 용기있다 생각해서이다. 그래서 요즈음에 지하철에서 이런 경우가 생기면 유심히 관찰하기는 해도 항상 지갑에서 돈을 꺼내서 준다. #2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라페스타에 있다보면 참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건네곤 한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안마, 마사지, .. 독서클럽 "책과 세상" 경제경영팀 모임 후기 7월의 토론 서적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매월 마지막 주는 독서클럽 "책과 세상" 경제/경영팀 모임이 있는 날이다. 이번 달의 독서토론 도서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이 책을 선정하게 된 것은 다음의 아주 단순한 이유다. 독서클럽의 멤버로 있는 스칼렛님이 경제학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선배에게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맨큐 경제학"을 추천해주더라는... 물론 좋지 않은 책이 아니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경제학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목적을 생각했을 때는 그에 적합한 책 선정은 아니었다는 생각이라 나온 책이 바로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였다. 나 또한 이 책을 사두고 읽지 않은 터라 잘 됐다 싶어서 그렇게 하자고 했다. 최근 경제/경영팀의 선정 도서가 경제/경영을 가장한 .. 이전 1 ··· 504 505 506 507 508 509 510 ··· 7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