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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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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숙제... 고민... 고민... 어려운 숙제다.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생각했다. 계속. 어떤 경우라도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문제가 생긴다는 것 그 자체는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냐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무엇이든 포기하면 안 된다. 포기하는 순간 그것은 끝을 뜻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믿고 부딪히는 수 밖에 없다. 계속 계속 생각하다 보면 분명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문제는 실마리가 보여도 해봐야 아는 것인데 해보고 판단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을 선택하는 판단을 할 수 밖에... 할 것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스케쥴 관리를 한다 해도 사람인지라 1시간 일한다고 1시간 100% 쓸 수는 없고 머리를 써야 된다. 머리를... 그냥 하면 된다고 저지르는 실수는 말자. 생각하고..
나의 호(號)는 경산(擎山)이라네 서예아카데미를 같이 수강하는 경수형이 어느 날 나한테 그러는 거다. "號 하나 지어줄까?"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 때는 뭐 내가 호가 필요하겠냐고 하고 말았는데 그 다음주 그러니까 10일 전 즈음에 천진포자에서 만두 먹으면서 만들어달라고 하니 그 자리에서 만들어준 것이다. 擎(경, 들 경) 山(산, 뫼 산) 내 블로그 필명이 風林火山이다 보니 산을 갖고 생각하다가 만든 號인데, 만들고 나서 해석을 이렇게 해줬다. "산을 들 정도의 패기". 이 호를 생각해낸 것이 항우의 해하가(垓下歌)로 부터란다. 力拔山兮氣蓋世 힘은 산을 뽑아낼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만한데 時不利兮騶不逝 형편이 불리하니 오추마도 나아가질 않는구나 騶不逝兮可奈何 오추마가 나아가질 않으니 내 어찌할 것인가 虞兮虞兮奈若何 우미인아 우미인아..
블로거뉴스 AD가 나온다면... 최근 구글 애드센스 계정이 비활성화되었다. 물론 비활성화된 날에 이의제기를 한 상태이긴 하지만 쉽지 않을 꺼라는 얘기가 있으니 쉽지 않을 듯 하다. 내가 티스토리로 이전하고 난 다음에 CPC 로그를 남기는 것도 아니고 해서 내 나름대로 가능성이 있을 만한 것들을 정리해서 보냈다. 이것이 돈이라는 것과 연관이 안 되어 있다면 블로그에서 떠들겠지만 괜히 돈이라는 것과 연관되니 떠든다는 모양새가 될 듯 하여 조용 조용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하는 것이다. 몇 달 동안 환전하지 않고 놔둔 수표도 지급 정지가 되는지 모르겠다. 내용을 읽어 보니 지급 정지라고 하는데 말이다. 수표를 받아도 환전해야지 하면서 귀찮아서 환전 안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이렇게 환전 못하고 버려야되는 꼴이 생긴다니... 최근에 알라딘 적..
내일부터는 엄청 바쁘겠군 미루어진 일들이 쌓였다. 거기다가 이번 주에는 또 새로운 일들도 생겼다. 다 예비군 훈련 3일이라는 시간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그래서 내일부터는 바쁠 듯 하다. 그래서 스케쥴을 정리하고 있다. 근데 15일 공휴일이네. 참 미치겠다. 아주~ 피곤해서 일찍 잠을 잤더니 12시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이러다가 또 밤새고 사무실에 나갈 듯 하다. 오늘은 이리 저리 일이 많아 사무실에서만 해야할 일 외에도 사람 만나서 알아볼 것도 있고, 스케쥴 조정도 해야하는데... 그래서 우선순위를 잘 정해두고 각개격파해야 한다. 꼭 해야하지만 시간이 안 되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시켜서라도 해야되는 일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예비군 훈련은 끝났다. 그것만으로도 신나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듯... ^^
평생의 지인(知人)이 되기 위한 요건 요즈음은 퍽이나 새로운 분들을 소개받고 새로운 분들을 만나고 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인 듯 하다. 그래서 즐겁다. 요즈음의 내 생활에 있어서 하나를 제외하고는 정말 가장 내 인생을 즐기는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다. 가끔씩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가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한다. "초등학교 때 절친했던 친구와 아직도 만나니?" 이 질문은 내가 인맥이라는 것을 얘기하던 사람들에게 나는 인맥이라는 것에 대한 거부 반응으로서 했던 질문이었다. 사실 인맥이라고 하는 말이 와전되어 사용되는 것이 잘못이긴 하지만 그것을 와전된 의미 그대로 해석해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다는 것 또한 사실이니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동호회 같은 곳에 참석을 하면 항상 헤어질 기약점을 염두..
이런... 적립금을 날렸다... T.T 오랜만에 책을 구매하려고 알라딘에 접속해 보니 적립금이 이상하게 적은 것이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메일을 뒤졌더니... 알라딘 적립금 유효기간 안내 메일이 있는 것이다. 아차 싶었다. 확인을 해봤더니, 이번주부터 유효기간이 지나서 적립금이 없어진 것. 그 중에 가장 큰 적립금은 25,720원. 아~ 너무 아깝다. 이 정도면 책 두 권은 그냥 살 수 있었는데... 그래도 지난 달엔가 책 선물한다고 두 권 정도 사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이마저도 같이 날라갔을 듯... 담부터 적립금 생기면 무조건 다 써버려야 겠다. 신경 쓰기도 귀찮다... T.T 그 때 선물한 책 두 권은 다음과 같다. 좋은 책이니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 로지컬 씽킹 테루야 하나코 & 오카다 게이코 지음, 김영철 옮김/일빛 CEO가..
영화보다는 책으로 읽어야 될 듯한 "신과 나눈 이야기" 2008년 5월 24일 본 나의 2,727번째 영화. "신과 나눈 이야기", "신과의 대화" 한글 제목으로는 이렇게 표기되는 영화다. 평점이 괜찮아서 봤던 영화인데 이런 내용인 줄은 몰랐다. 제목에서 느끼기에는 어떤 잔잔한 성공 스토리가 아닐까 했었는데 말이다. 뭐 내용을 보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나랑은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실화를 책으로 실제 체험한 것을 기록한 책이 "Conversation with God"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전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 팔린 초특급 베스트셀러로서 이 영화의 원작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번역되어 팔리고 있다. 신과 나눈 이야기 1 닐 도날드 월쉬 지음, 조경숙 옮김/아름드리미디어 신과 나눈 이야기 2 닐 도날드 월쉬 ..
통합적 사고에 대한 단초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총평 HBR(하바드 비즈니스 리뷰)에 수록된 논문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은 작품 중에 'How Successful Leaders Think'를 단행본으로 엮어낸 것이다. 최근 들어 많이 회자되는 '통합적 사고'에 대한 책인데 HBR에 수록된 논문 치고는 쉽게 읽히는 책이다. 우선, 이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통합적 사고'는 쉽게 얘기해서 이것 아니면 저것을 선택하기 보다는 그 둘의 장점을 포함하면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도출해 내는 창의적인 사고라고 얘기할 수 있겠다. 이 책의 핵심이 이것인데, 별 거 아니면서도 충분히 생각해볼 만한 화두를 던지는 얘기다. 이것 아니면 저것, 최선책과 차선책 속에 비용 대비 효과 또는 장단점등을 비교하면서 우리는 선택을 한다. 지극히 당연한 얘기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