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904)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희궁에서 진행되는 2008년 서울 북 페스티벌 요즈음 느끼는 거지만 찾아보면 이런 저런 행사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관심 밖의 영역들이 요즈음 들어서는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이겠지요. 며칠 전에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우연히 재밌고도 신기한 퍼포먼스를 보기도 했는데(동영상 촬영까지 했는데 언제 포스팅할라나... ^^) 오늘은 메일을 확인하다 책 관련 행사가 있길래 알려드리려 합니다. 최근에 홍대에서 와우 북 페스티벌도 열렸었지요. 마지막 날 늦게 저는 혼자서 둘러봤었는데 파주 북잔치와 거의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더군요. 와우 북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가본 터라...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몰랐었지요. 그래도 파주 북잔치보다는 좀 더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들이 있었는데 그게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하니 그런 듯 하더군요. .. 난 나만의 방식으로 금연할 터 보름 전: 담배 줄이기 시작 사실 보름 전부터 금연은 아니지만 담배를 줄이기 시작했다. 보통 하루에 한갑 이상을 피우는 나로서는 일시에 담배를 끊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도 했지만 더욱더 중요한 사실은 나는 담배를 끊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거다. 그런 내가 담배를 줄이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담배를 줄여야지 하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었지만 생각만 갖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어떤 일을 계기로 약속을 해버리는 바람에 담배를 줄이기 시작한 것이다. 아무리 그런다 해도 그게 쉽지가 않았다. 특히나 술자리에서 줄담배를 피우는 나였기에 술자리에서 담배를 줄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술을 마시면 담배 생각이 나고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으면 따라 피우게 되고... 예전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담배.. 이 시대를 사는 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아버지가 부탁한 거 알아보느라 조사하다가 안재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에 8일 만에 블로그에 끄적거려봤다. 나랑은 죽이 잘 맞고 말이 통하는 누님의 메일 속에 요즈음에는 블로그에 글을 하도 올리지 않으니 글 좀 올리라는 강요(?)에 못 이겨 글 하나라도 올려야지 했었는데 마침 꺼리가 생겼던 것이기도 했지만... 사람이 태어나서 한 생을 사는 것이 어찌보면 축복이랄 수도 있는데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 가는 이 세상은 점점 그 시스템(룰? 규칙?) 속에 인간이 종속되어 가는 양 느껴진다. 인간을 위해 만든 것이 인간을 종속시키는... 인간이 만든 기계가 인간을 속박하려고 하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요즈음 많이 드는 생각은 이거다. 이 시대를 사는 데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참 안타깝습니다. 故안재환 사망... 자료 조사차 이리 저리 인터넷을 뒤적 거리다가 실시간 검색어에 "안재환시신"이라는 문구가 보이더군요. 설마 했는데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된 것이 유서라는 단어도 보이고 하니 사실인 듯 해서 확인해 봤더니 정말이네요. [ 관련기사 : 故안재환 죽음 관련 3가지 의혹 풀렸다 ] 왜 그랬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에 찾아보다 보니 가장 그래도 자세히 나와 있는 기사가 하나 있더군요. 故안재환씨가 되어보지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야만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무리 힘들어도 자살을 해야할 지경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얼마나 빚이 많아서 그랬을까요? - 빚 독촉이라는 것을 알면서 아내인 정선희씨는 남편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 아내인 정선희씨에게는 부담을.. 팔괘진을 맛볼 수 있었던 "적벽대전 1부" 총평 나의 2,743번째 영화. 삼국지에 관련된 영화였기에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고 그만큼 이 영화에서는 삼국지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을 지에 대해서 기대를 하고 봤다. "삼국지: 용의 부활"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도 삼국지를 소재로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었던 영화였다. 그건 아마도 "삼국지: 용의 부활"과 마찬가지로 이 영화도 역사적 고증이라는 측면이나 재해석이라는 측면에서 영화를 만들었다기 보다는 대중성 있는 스토리를 잘 구성하여 흥행 있는 영화로 만들기 위함이 목적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만약 이 영화가 대중성을 고려하기 보다는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정통 삼국지를 그려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면 아마도 나 또한 이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겠지만 오우삼 감독이라면 대중성, 흥행성.. 버스 정류장에서 경상도人과 미국人의 대화 경상도人 : (버스가 온 것을 보면서) 왔데이~ 미국人 : (시계를 보면서) Monday! 경상도人 : (뭔데이라고 듣고서) 뻐스데이~ 미국人 : (birthday라고 듣고서) Congratulation~! * * * 서예아카데미 수강할 때 강사님(김병기 교수님)이 들려주신 얘기였는데, 경상도 사람인 나는 이 얘기를 몰라서 그런지 너무 웃겼다는... 그래서 아는 사람한테 얘기해줬더니, "몰랐어요? 그거 옛날 껀데..." OTL~ 인문과 경영의 조우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응용 인문학? 이 책은 SERICEO에서 저자가 CEO를 상대로 인문학 조찬특강 '메디치21'을 통해 강연했던 것을 책으로 엮어서 낸 것이다. 그러다 보니 책 구성이 여러 테마를 갖고 옴니버스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아마도 이 책을 읽은 분들 중에는 '이게 인문학 책이야?'라고 생각하거나 '깊이가 없다'라고 얘기할 수도 있을 듯 싶다. 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거나 전공자들을 만나보면 해당 학문에 대한 깊이 있는 얘기에 들어봄직한 얘기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인간이 만든 틀에 스스로를 옭아매려고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물론 개인적으로 그런 정통성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수긍을 하는 바이다. 그것이 없이는 根本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의 진리 중에 이.. 알라딘 TTB2로 적립금 9만원 훌쩍~ 며칠 전 적립금 기간이 만료가 되어 25,000원 적립금을 그냥 날렸었다. 아쉬움도 있긴 했지만 사실 덧글에도 달았다 시피 알라딘 측에서는 일주일 전에 적립금 만료 안내 메일까지 발송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확인하지 않았던 내 잘못도 분명 있었다고 생각해서 아쉽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며칠 전 몇 통의 메일을 받았다. "클릭수 50회 이상 달성 부문 당첨" 눈에 띄는 내용 때문에 봤더니 알라딘 TTB 시즌 2에 대한 내용이었다. 오픈 이벤트를 하고 있었나 부다. 언제부터인가 지인들 블로그에 알라딘의 새로운 광고가 뜨길래 잠깐 둘러보고 달았던 것에서 수익이 발생했나 보다. 자세한 사항 : http://blog.aladdin.co.kr/ttb/2158220 두번째 이벤트에 당선이 된 듯. 그래서 적립금.. 이전 1 ··· 534 535 536 537 538 539 540 ··· 7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