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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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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트레이너 해도 되겠네? 가끔씩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보면 힐끗 힐끗 보는 분이 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언젠가는 내게 다가와서 물어보게 마련이다. 대부분 이런 분들은 나처럼 마른 체형의 체구를 가진 분이다. 그런 분들은 나보다 훨씬 몸이 좋은 많은 사람들 보다 내 몸이 부러운 듯 하다. 사실 운동을 한창 할 때는 팔만 무지하게 두껍게 만들곤 했었는데 나중에 내가 남의 몸을 보면서 생각이 바뀐 것이 전체적인 조화였다. 보기에 좋은 몸을 만들고자 함이지 내가 헬스 선수가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체형이 남달리 어깨가 발달이 되어 남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부위가 어깨다. 그래서 최근에 운동을 하면서는 어깨 운동은 전혀 하지를 않는다. 잘 나온다고 그곳을 할 게 아니라 안 나오는 부분을 해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
엔캐리 트레이드와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대해 알고 싶다면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ock&no=527423&page=2&search_pos=-524507&k_type=1100&keyword=12 위를 참조하길 바란다. 재밌다. 그것도 무척이나 재밌다. 거기다가 이해하기 매우 쉽다. 어려운 용어 하나 없다. 난 이런게 좋다. 예전에 베타테스터 분들 모였을 때도 애기했지만 어려운 용어 쓰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다만 듣는 이들이 그렇게 쓰면 오~ 있어보이네 생각하니까 쓰는 거고 그것을 써야 좀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알거든' 식의 생각으로 그럴 뿐이다. 난 쉽게 쓰는게 좋다. 풀어서 쉽게... 용어도 쉽게 말이다. 가끔씩 리뷰를 적으면서 용어를 바꾸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다 '나도 쓸 수 있거..
Yes24 올해의 책 선정 참여하세요 http://www.yes24.com/event/00_Corp/2007Boy/Main.aspx 온라인 서점 Yes24에서 올해의 책 선정 투표를 받는군요. 둘러보니 여전히 베스트셀러가 인기가 있네요. 보통 베스트셀러와 같은 경우는 독서가들이 잘 선택하지 않는 책인데 가끔씩 베스트셀러 위주로 읽는 사람이 참여를 많이 한다는 뜻인지 그 수가 너무 절대적으로 많아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책 추천이 자기가 읽은 책 선정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자기가 읽은 책 중에서 선정하긴 하지만 읽은 책이 많이 없다면 그럴 수도... ^^ 어쨌든 좋은 책 많이 투표해주시고 경품도 받아보시길... 개인적으로는 경품 중에서 올해의 책 3종 선물세트가 가장 맘에 드네요. ^^
[금강산 여행] 15. 온정각 주변 모습 금강산에 가면 어디를 가던지 여기 온정각을 거칠 수 밖에 없다. 금강산을 올라가려고 해도 들려야 하고 온천을 가려고 해도 여기서 버스타고. 그만큼 온정각은 금강산 관광 코스의 중심점에 있는 곳이다. 지도에서 보면 온정각은 동관과 서관으로 나뉜다. 면세점과 첫째날 저녁을 먹은 백세주 마을이 있는 곳이 동관이다. 서관쪽에 있는 돌이다. 준공식때 만든 거 같은데 이런 걸 뭐라 부르는 걸로 아는데 모르겠다. T.T 서관에 있는 뷔페식당이다. 먹어보지는 않았는데(다 일정대로 정해진 곳에서만 먹었다.) 괜찮다는 얘기가 있다. $10 라는 가격에 걸맞게 나올지는 미지수다. 뒤로 보이는 곳이 만물상점이다. 만물상점에는 북한 기념품을 판다. 한 번 둘러봤는데 살 만한 것은 그리 없어보였고 무슨 쵸코렛인가 하여간 특이한 ..
선생님들에게 몰매 맞고 배웠던 말 사실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얘기가 있었는데, 선생님들도 옥상에서 1:1 다이다이(서울 말로는 맞짱)을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 때에는 그런 경우는 없었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 학교 선생님들 중에서 통(서울 말로는 짱)은 어느 선생님이라는 것이었고 우리 또래의 통도 그 선생님께는 고개를 수그렸다는... 지금 가만히 생각하면 놀아본 적도 없는데 선생이라는 신분으로 아이들이 함부로 못 덤비니까 마치 자기가 무슨 뭐 되는양 애들 때릴 때 무식하게 때려서 일명 쌍코피, 피바다 식의 별명이 붙었다. 그 별명을 의식해서 그런지 때릴 때는 일부러 더 심하게 때리는 선생님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겪어보면 그런 피래미들은 사실 싸움 못한다. 싸워본 적도 없고... 수학여행 때 독종으로 통하..
운동이나 갔다 와야지 벌써 3일째 운동을 쉬었다. 토, 일, 월. 오늘까지 쉬면 내일 또 가기 싫어진다. 흐름 깨지면 안 되지... 적어도 2~3일에 하루 정도 쉬는 거야 괜찮아도... 블로그를 열어두면, 글 적기가 귀찮을 때가 있다. 그러다가도 글을 좀 적다 보면, 계속 적고 싶어진다. 이거 중독이거든... 아무래도 이번달 책 목표한 것들 다 못 읽겠다. 요즈음 넘 바쁘다~~~ 그래도 운동은 해야지... 조금만 하고 와야겠다. 너무 늦었다~
지구 온난화로 멸종된 최초의 생물 학명으로는 Bufo periglenes라고 하는 개구리목 두꺼비과에 속한 The Golden Toad(황금 두꺼비)이다. Costa Rica(코스타리카) Monteverde(몬테베르데) 삼림보호지구에서만 발견되었던 이 종은 양서류학자 Jay Savage 에 의해 1966년 발견된 이후로 1987년 수 백마리, 1988년 10마리, 1989년 수컷 1마리 발견 이후에 발견되지 않아 멸종된 상태로 보고되었다. 이 황금두꺼비는 숨어 살기 때문에 번식기 이외에는 보기가 힘들..
삼국지에 대한 논의는 언제나 재밌다 일산 블로거들의 맏형이신 한방블르스님과 MSN으로 얘기 중에 술 한잔 하자는 얘기에 일산 블로거 분들 연락해서 3시간 뒤에 모이는 급번개를 했다. 항상 모이면 멤버 4명에 모이는 곳은 항상 정해져 있고... 좀비님은 화정에 도착하시면 연락해 달라고 했더니 항상 모이는 그곳으로 직접 오셨다는... 다른 곳에 들어갈 수도 있었는데...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했던 얘기의 테마는 독서클럽과 삼국지였다. 사실 나는 삼국지보다는 대망을 더 낫다고 보는 입장인 것이 스케일의 차이도 차이이거니와 너무나 뚜렷한 캐릭터 세 명이 공존하고 그들을 보좌하는 가신과 주군과의 관계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많은 삼국지의 대부분이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의 역서이다 보니 허구에서 비롯된 일부 인물들의 영웅적인 면에 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