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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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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CESCO)맨은 인생 상담사?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전략" 관련 문서를 읽다가 해충방제업체 세스코(CESCO) 사례가 있었다. 소개된 사례는 세스코 홈페이지의 Q&A 란의 글로 다음과 같다. 질문) 세스코님 바퀴가 자꾸 저보고 사귀자고 하네요. 어쩌면 좋죠? 저는 모기랑 결혼하기로 했는데...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모기의 수명은 2~4주고요. 바퀴는 4개월~1년입니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먼저 모기와 뜨거운 사랑을 하시고, 노후는 바퀴와 보내는 것이... 항상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바랍니다.이런 답변 내용이 인터넷으로 확산 된 후에, 페이지 방문자 급증에 회원 1만명의 팬클럽까지 생겼단다. 궁금해서 직접 세스코 홈페이지 가서 Q&A 란을 뒤져봤다. 어이가 없다. 별의별 질문이 다 올라온다. ..
이명박이라면 가능하지만 문국현이라면 가능하지 않은 것 블로그 유입 키워드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이다. 이명박이라면 가능한 것이라도 문국현이라면 불가능한 게 있다는 것이 있더라는... 주식 시장에서의 재료 매매다. ^^ 며칠 전부터 이런 유입키워드가 눈에 띈다. "문국현관련주식" 그대 대선주를 테마로 한 재료매매를 하려고 하는가? 문국현을 너무 모르는군... 쩝~
써야 '내 것'이 된다. 일전에 어느 분에게 지식에 대한 질의를 받고 적었던 글들 중에 "'안다'와 '이해한다'의 차이"에 대해서 적은 적이 있었지요. 그 글을 적고 나서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으니 강유원 박사님입니다. 아무래도 철학박사 학위 소지자시니 저보다는 월등한 식견을 가졌으리라 생각해서입니다. 그래서 강유원 박사님 홈페이지의 BBS에 질의를 했었지요. 그리고 답변을 받았습니다.(답변 클릭하면 해당 BBS글로 링크됨) 그 답변을 대신하는 내용이 아래의 PDF 파일이며, 8~13, 20~23 page를 참조하라고 하셨지요. 그리고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았죠. 매우 어려웠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사고방식 자체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가 봅니다. 그래도 답변 주신 사항이라 꼼꼼히 읽어보았는데 그래도 이해가 선뜻 되지 않더군요. 나름 ..
Critical Chain I - 왜 프로젝트는 여유가 안 생기는가? 이 글은 "Critical Chain(한계를 넘어서)"를 읽고 정리한 내용이다. 책 내용 중에 볼 것이 많아 리뷰 하나로는 부족할 듯 하여 몇 개로 나누어서 정리한다. 프로젝트의 여유 시간 우리가 보통 어디까지 가는 데에 걸리는 시간을 말할 때 일반적으로 평균을 쓴다. 상황에 따라 더 걸릴 수도 있고, 더 빨리 갈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얘기를 할 때는 가장 확률적으로 높거나 걸리는 평균 시간을 얘기한다. 그것을 그래프로 그린 것이 다음이다.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그림과 같이 확률 분포도의 꼬리는 길어진다는 것이다. 롱테일? ^^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평균은 가장 확률이 높은 곳의 오른쪽으로 점점 멀어진다. 즉 여유 시간을 두는 것이다. 어떠한 불확실성에 대한 여유 시간. 프로젝트 예상 시간을 예측할 때도 ..
우리나라 경제와 관련된 몇가지 통계 자료들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채비율 : 99.5% - 세계 주요 기업의 부채비율 : 182.3% - 우리나라 대표기업들의 유동비율 : 124.2% - 세계 주요 기업의 유동비율 : 99.7% 한,중,일 비교 -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 일본 (66개), 한국 (18개), 중국 (16개) - 자산 규모 100대 기업 : 일본 (66개), 중국 (19개), 한국 (15개) 국가 경쟁력 - 19위에서 24위로 (125개국중) - 29위에서 39위로 (61개국중) 영토와 인구 - 영토 규모 : 세계 109위 - 인구 : 세계 25위
[MMA] UFC 75 : 미르코 크로캅 vs 칙 콩고 경기 결과는 참 안타깝다. 이번에 이겨서 심리적인 부담감을 극복해야할 터인데... 곤자가와의 경기 이후에 또 헛된 존심으로 인터뷰를 하더니 결국엔 패배라. 그것도 3:0 판정패라니... 난 크로캅의 팬도 아니고 크로캅을 그리 탐탁치 않게 생각하지만 이번 경기 결과를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크로캅이 지금까지 보여왔던 거만함? 자만심?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인간으로서 드는 연민의 정이라 생각한다. 인간적으로 좀 더 성숙된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 그랬을 때 아마 어떤 경기에서도 예전과 다른 크로캅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줬듯이 잘 대비하고 나오면 크로캅도 충분히 맞설 수 있는 상대로 인식하고 덤벼들 사람들도 많을 듯 싶다. UFC 측에서도 나름 고액을 주고 데리고..
효도르 선수는 요즈음 뭘 하고 있나? 효도르 선수의 그림 : 야~ 이런 그림도 그리고 귀여운 구석이 있어~ 효도르 선수의 공식 홈페이지에 보면 다 나온다. ^^ 한글로도 번역되어서 제공되니 궁금하면 종종 들리길... 효도르 선수 공식 홈페이지(한글) 그의 근황들을 보면 러시아 국위 선양에 효도르가 많이 이용된다는 생각이다. 물론 자국을 위해서 활동하는 것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세계 팬들을 위해서 링 위로 올라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케이지에서도 60억분의 1의 파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오히려 나는 다 휩쓸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어서 다른 이들처럼 UFC와 계약을 해서 출전했으면... 근데 근황을 읽다보니 올해 6월부터 장 끌로드 반담이 영화를 찍는다는데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에게 영..
[MMA] UFC 75 : 퀸튼 잭슨 vs 댄 핸더슨 개인적으로는 접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3:0 판정승으로 잭슨이 이기다니... 물론 댄 핸더슨이 유효타가 별로 없었긴 했지만... 둘 다 물러서지 파운딩 시에 물러서지 않는 스타일이라 둘의 화끈한 파이팅을 기대했었지만 그렇지 못한 듯 하다. 챔피언 대 챔피언이라는 경기에 걸맞지는 않았지만 이런 상승세라면 UFC로 이적한 반드레이 실바를 도전자로 내세울 수도 있을 듯. 상승세의 잭슨과 하강세의 실바. 그러나 잭슨의 천적인 실바. 다음번 대진 카드가 사뭇 궁금해진다. 그리고 이 체급에 들어온 마우리시오 쇼군(내가 생각할 때는 이 체급에서는 가장 강한) 과 떠오르는 신성 소쿠주와의 대진 카드도 흥행할 듯 한데... 그래도 나는 UFC 보다는 Pride FC가 더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UFC의 한가지 좋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