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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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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역사 소설을 바라볼 때 가져야할 자세 과거는 해석의 산물 과거는 선택된 해석이다. 하나의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도 그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진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부분만 보는 경향이 있다. 객관적이라고 하는 것도 많은 관점에서 다양한 생각을 하는 것이지 그러한 생각을 통한 자신의 선택, 판단에는 결국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러한 해석에 있어서 좀 더 설득력이 있다거나 남과 다른 시각으로 해석할 때 따르는 경향이 있다. 역사 소설은 무슨 의미? 그래서 역사를 접할 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사실만을 기록한 것인가? 아니면 작가의 해석이 들어간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사실만을 기록한 것이라면 몰라도 작가의 해석이 들어간 것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설득력 있는 것이라고 할 지라도 한 사람의 해석의 ..
2004년~2007년 GDP 국가별 순위 Top 16 자료는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국제통화기금)에서 가져왔고, 약간의 엑셀 작업을 추가해서 만들었다. 원자료는 2007년도 4월 자료이다. 따라서 2007년도는 예측치라는 것이다. 단위는 10억달러. 최근에 올린 "Goldman Sachs(골드만삭스) 2007년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속의 한국" 의 GDP는 1인당 GDP이다. 왜 16위까지인가는 이 나라들이 16위 안에서 왔다 갔다 하기 때문... 작년에 한국은 12위였고 GDP로만 따졌을 때 일본의 20% 수준이다.
자통법에 대한 간략 정리 외국의 자통법 영국 1986 : 자본시장통합법(FSA) 호주 2001 : 금융통합법 (FSRA) 싱가포르 2002 : 자본시장통합법 (SFA) 홍콩 2003 : 자본시장통합법 (SFA) 일본 2006 : 자본시장통합법 한국의 자통법 증권거래법 간접투자자산 운용업법 선물거래법 신탁업법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률 한국증권선물거래소법 - 상위 6개 자본시장 관련 법률을 통합한 것 - 총 449개 조문 자통법의 원칙 1) 자본시장에서 생산, 유통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법률에 한정적으로 열거하는 방식을 폐지하고 예금과 보험상품을 제외한 모든 금융상품의 취급을 허용하는 포괄주의 규율체제를 도입 2) 동일한 금융기능에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는 기능별 규율체제 도입 - 현재는 증권업, 자산운용업, 선물업, 종합금융업 등으..
자통법을 바라보는 3개 업권의 시각차 은행업권 - 시중자금이 자본시장으로 급격히 유입되면서 금융시장에서 은행의 수신 비중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자금이체업무 허용과 포괄주의에 의한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개발등의 영향 때문) - 여신 부문 : 대형 금융투자회사의 출현으로 직접금융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은행 중심의 간접금융시장은 위축될 것으로 예상 - 신탁 부문 : 이 자통법에 흡수, 통합됨으로써 신탁의 고유기능이 위축되고 신탁업무에 대한 업종간 과당경쟁이 예상 - 자통법이 자율성의 확대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은행권의 시각에서는 펀드와 같은 판매업무에 대한 규제 강화로 판매 효율성이 감소되고 영업력 위축이 예상 - 투자상품 판매채널 다양화에 따른 판매경쟁 확대로 판매수수료 수익 축소도 예상 - 금융지주회사에 속한 은행 : 금융투자..
MySQL User Conference Korea 2007 행사가 열립니다. 예전 같으면 관심을 가졌을 법한 Conference 입니다만 기술에 대한 미련은 버렸기에... ^^ MySQL Letter에서 온 내용을 보고 괜찮은 듯 해서 MySQL 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들어보라고 이렇게 알립니다. MySQL 본사 엔지니어들이 설명하는 Session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MySQL High Availability Session과 Migration Oracle to MySQL등 들어볼 만한 Technical Session이 있습니다. Conference명 MySQL Users Conference Korea 2007 일시 2007년 9월14일 오후 1:00 위치 3,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강남센트럴시티 컨벤션 홀(체리홀) 입장료 무료 13:00 ~ 13:15 오프닝 - LDS..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에 대한 재밌는 논란 최근에 서울대 경제학과 이영훈 교수가 조정래의 "아리랑"을 두고 이렇게 비난했다. 일개 소설가가 이런 엄청난 허구의 사실을 그렇게 당당히 역사적 사실로 소리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이영훈 교수와 조정래 작가의 얘기를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이런 생각이 든다. (물론 기사로 난 내용만 읽은 것이라 이영훈 교수의 비판과 조정래 작가의 반박 내용 전부를 아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리랑"이라는 소설은 시대적 배경을 과거로 했을 뿐 창작물이다. 역사 소설이라 하더라도 등장 인물이 실존 인물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나는 그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리랑"은 실존 인물이 아니다. 다만 당시의 시대적 상황은 실제 역사 속의 한 부분이다. 이런 경우에는 사실 여부가 그리 중요하지가 않다. 왜냐면 ..
차례를 지키지 않는 것은 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마찬가지... 오늘 아침에 늦게 일어나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일렬로 줄을 선 게 아니어서 나는 나만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 내 눈치를 보는 앞의 한 여자. 음... 나보다 먼저 기다리고 있구먼... 그래서 담배를 사러 갔다 왔다. 담배를 사고 왔더니 택시를 기다리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네 회사 차를 기다리는 것인지 모를 3명의 여인네들이 서 있었다. 택시가 한 대 서자 저 쪽에서 어떤 여자가 뛰어온다. 나보다 먼저 택시를 기다리던 여자가 탄다. 뛰어온 여자는 우산이 없어서 택시 정류장에서 비맞고 서 있다. '씌우줄까?' 그러고 싶었지만 괜히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듯 해서 가만히 있었다. 택시가 한 대 도착하고 이제는 내 차례다. 근데 내가 담배 사러 갔던 사이에 서 있던 3명이 탄다. 음.....
당신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입니다 당신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입니다 혹 실패하고 절망에 빠졌더라도 당신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용기를 내세요. 틀림없이 그들 중 누구에게 당신은 정말 희망이 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한 마디 말과 작은 행동이 그 사람에게 커다란 힘이 될 수 있습니다. - 조휴정의 중에서 오랜만에 이전 홈페이지의 일기를 뒤적거리다가 2003년 9월에 쓴 일기의 덧글이다. 그리고 뒤이어 적힌 글........ 승건씨의 행동과 말속에서 희망을 느끼는 사람중의 한 명입니다. 힘내세요... ^^ 이 덧글을 달아준 사람은 신성철씨다. 성철씨가 이런 덧글을 달아줬었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이전 홈페이지의 일기를 뒤적거리면 좋은 경우가 많다. 단순한 회상이나 추억을 더듬으며 웃는 것에서부터 예전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