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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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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튼의 대중의 지혜에 관한 실험의 해석 골튼의 연구 골튼의 믿음 : 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은 극소수의 전문가들이다. 골튼의 목표 :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사회를 발전시킬 만한 자질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골튼의 실험 : 1884년 런던 국제박람회 '인체측정학 실험실' 골튼의 결론 :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의 평균 지력은 거의 신뢰할 수 없다. 살찐 소 한마리 무게가 얼마나 될지 내기 실험 방법 : 한 장에 6펜스씩 하는 티켓을 사서 이름과 주소, 추정치를 적어냄 실험 상금 : 가장 근접한 수치를 적어낸 사람에게 상금 수여 실험 참가자 : 800명. 이 내기의 전문가로 분류할 수 있는 농부 이외에 다양한 사람들 참여 실험 분석 : 추정치의 평균값 1197파운드. 실제 소의 무게는 1198파운드 골튼의 결론 : "그 결과를 보면 민주주의도 ..
"제이슨 본"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본 얼티메이텀> 본 얼티메이텀 포토 감독 폴 그린그래스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8월 14일 본 나의 2,669번째 영화. "제이슨 본" 시리즈는 고전적인 첩보 영화의 맥을 이으면서도 "제이슨 본" 스타일의 첩보 영화를 만들어낸 영화라 생각한다. 그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선 주인공 "제이슨 본" 매우 본능적이면서 Smart한 Agent다. 에서 "Who am I?"하면서 바보같지만 자신이 들어간 샵에 모든 사람들의 행동을 읽어내고 위험한 순간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행동한다. 최근에 내가 주위의 권유로 보게된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과도 같은 매우 Smart한 인물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제이슨 본"의 액션. 기존의 여러 영화에서 보여줬던 맷 데이먼과 매칭이 되지 않을 듯한 그 ..
오픈유어북 트랙백 기능 복구 되었네요~~~ 도서 리뷰보다는 영화 리뷰에 치중하는 요즈음입니다. 다른 이유보다도 여름에는 제가 힘이 많이 빠지죠. 여름에 특히 영화를 많이 보는 이유가 그렇습니다. 오픈유어북의 리뉴얼 이후에 없어진 트랙백 기능 때문에 질의를 했었는데 이제야 복구가 되었군요. 사실 좋은 서비스들이 많이 생기다 보면 이런 불편함이 있습니다. 온라인 서점에 리뷰를 안 올리는 이유도 다 이런 연유죠. 같은 글을 여러 곳에 올려야 한다는 불편함 때문에... 중복된 글 올리는 유일한 경우가 네이버에 영화 리뷰인데, 이것은 영화 리뷰 포스터 가져오기 위함이 목적이지요. 비공개로 별점만 선택해서 긁어와도 되긴 하겠지만 어차피 같은 액션 취하는 거 리뷰 남기자는 생각에... 오픈유어북 트랙백 기능 복구 되어서 둘러봤더니 역시나 월덴지기님이 그간 읽..
어디다 대고 반말이야?
Michael Porter(마이클 포터)의 사업 진입에 6가지 커다란 장벽 1. 규모의 경제 규모의 경제는 새 진입자에게 대규모 진입만 허용하거나 억지로 비용 불이익을 감수하도록 하여 진입을 포기하도록 한다. 생산, 연구, 마케팅 그리고 서비스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는 제록스나 GE가 절절하게 깨달은 바와 같이 대형 컴퓨터 산업 진입에 주요 장애요인이었다. 규모의 경제는 유통, 판매원 활용, 금융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장애물로 작용한다. 2. 제품 차별화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려는 새 진입자에게 브랜드 인지도는 대규모 자금이 충당되는 장벽이다. 광고, 고객 서비스, 산업 내 선두기업되기, 제품 차별화 등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요소들로 청량음료, 무처방 판매 의약품, 화장품, 투자 금융, 일반금융분야에서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한다. 높은 진입장벽을 세우려는 양조 회사들은 브랜드..
쌤통 심리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 '불행'과 '즐거움'에 해당하는 독일어를 합쳐놓은 단어로 남의 불행이나 고통을 통쾌하게 여기는 심리적 상태를 표현하는 말이다. 우리 말로 하면 '쌤통심리' 정도로 해석된다. 런던대학교 연구진이 32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어느 쪽이 다른 사람의 고통을 더 즐길까 하는 실험을 했다. 이 실험에 사용된 기술은 뇌 이미지 분석기술(brain-imaging technique). 여자의 경우, 연민과 즐거움을 같은 수준으로 느끼는 반면 남자의 경우는 즐거움에 관련된 뇌 부위가 현저히 활발했다. 여자의 경우,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고통에 대해서는 연민에 대한 뇌 부위 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남자의 경우에는 동정심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감정을 억제하는 데에 실패한 것을 'schadenfreu..
사표 쓰면 되지? 관련기사 : 이상운 효성 부회장 “사표쓰면 되지는 무책임” 맞는 얘기죠. 사표쓴다는 것은 책임을 지는 발언은 아닙니다. 회피라는 식상한 표현은 쓰지 않겠습니다. 단지 오너 마인드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얘기드리고 싶네요. 물론 상황적 판단이 우선이어야 하겠습니다만 이 기사에서 의미하는 바로 얘기하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오너에게는 사표라는 것이 없습니다. 책임질 사람들이 많고 내가 벌여놓은 일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고로 위와 같은 경우에는 이런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임금 동결하고 백의종군하겠습니다." 그런다고 정말 임금 동결하게 할 오너가 있다면 그건 오너가 아니죠. 그런 자세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어떤 잘못에 대한 책임은 훗날 뭔가를 보여줄 계기로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오너의 입장이 되어보면 압니..
히틀러 자살 전의 14일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 <몰락-히틀러와 제3제국의 종말> 몰락 - 히틀러와 제3제국의 종말 포토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 개봉일 2004,독일 별점 2007년 8월 12일 본 나의 2,668번째 영화.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 143번째 영화. 왜 이런 좋은 영화를 이제야 알게 되었는가 싶을 정도로 좋은 영화다. 러닝 타임 2시간 30분여 정도의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영화다. 매우 사실적인 전쟁영화다. 그렇다고 총격씬이 많은 영화가 결코 아니다.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던 2차대전 영화라는 상식을 뒤집었다. 그것이 대단하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내가 생각했던 2차대전 영화라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정말 좋은 영화를 본 듯 하여 영화를 보고 난 직후에 그 느낌들을 살려서 리뷰를 적으려고 한다. 이 영화는 히틀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