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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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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형 인간 vs 노력형 인간 여기서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천재형 인간"과 "노력형 인간" 누가 더 우수할까 하는 것에 대해서 내 경험을 통해서 내 견해를 밝히는 것이다. 천재형 인간들의 뇌의 작동 방식 살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내 견해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에서 이에 대해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연구되고 실험되었기에 옮겨보고자 한다. 내 견해와 결론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약간의 과정에는 다른 부분도 없지 않다. 더 많은 수를 배우고 더 깊이 공부하게 되면 아마추어들도 경지에 이른 프로 기사들처럼 될 수 있을까? 꼭 그렇지는 않다. 프로들의 천재성은 장기 기억공간에 저장된 수많은 바둑정보뿐만 아니라 그 기억을 얼마나 잘 조직하여 효과적으로 재생해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본질적으로 프로 기사들..
트래픽 할당량 업그레이드해도 오래 못 갈 듯... 사실 오늘은 피곤하다. 어제 새벽 늦게까지 제일 친한 친구 희원이랑 술을 마시고, 희원이네 집에서 잤다가 새벽 5시 45분 경에 어머니 전화받고 일어나서 택시타고 집에 들어왔다. 내가 아침에 애를 어린이집에 바래다 줘야하기 때문에... 얼마 자지를 못했다. 그래도 지금 이리 저리 뭐 볼 것들 보면서 자지 않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트래픽 확인을 하기 위해서다. 어제 새벽 1시 55분 경에 접속해보니 트래픽 초과. 트래픽이 초기화되는 때가 자정인데, 고작 2시간만에 할당된 트래픽이 다 찼다는 뜻? 말이 안 된다. 그래서 로그를 봐야하는데 그게 내일되야 확인 가능하다. 그래서 트래픽 리셋했는데 안 되고, 아침 일찍 집으로 돌아와서 확인했는데도 안 되고 회사에 들려서 확인했는데도 안 되고 헤밍웨이님한테 전화..
Mensa(멘사)가 지적 수준의 절대적 기준인가? 이 글은 제가 멘사 시험을 치고 나서 통과자 발표 전에 멘사 자유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 마치 이것이 무슨 대단한 시험인 양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초조함과 멘사라는 것이 뭐 천재 클럽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제 생각을 적은 것으로, 멘사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하위 추천게시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파란색 글씨는 옮기면서 지금 몇 년이 흘러 더 알게된 지식들을 조금씩 추가하였으니 이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용어도 약간의 변경(Mensa -> 멘사)이 있으니 이 점은 미리 밝힙니다. 이번에 시험 치고서 어제 처음 게시판 들여다 보고 죽 글들을 읽어본 바 몇 마디 적습니다. 1. IQ 테스트에 대해서 사실 저도 중고등학교 시절 150이 넘었기에 멘사 테..
블로그 마케팅 사례(Okamoto)와 한국적 마케팅의 문제 Okamoto(이하 오카모토 표기)는 일본의 양말 업체다. 이 업체는 자사의 2004년 신제품 '슈퍼 Socks'의 마케팅에 블로그를 활용하여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한다. '슈퍼 Socks'의 특징 : 땀이 안 나고 냄새도 안 난다 이러한 제품의 특징을 잘 설명하기 위해서 일반 매체 광고로는 힘들어서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블로그 소설을 활용했다고 한다. 그 소설에는 '발냄새를 고민하는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연재 형식으로 재미있고 독특한 스토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제품의 인지도를 쌓아갔다. 또한 이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직접 올린 에피소드를 통하여 제품 개발에 활용하여 부츠용 양말과 어린이용 양말등을 선보였다고 한다. 예전부터 사실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의 효과는 많은 곳에 쓰이..
고양이의 행동 누군가 고양이를 어루만져주면, 고양이는 그의 냄새를 맛보기 위해 제 몸을 핥는다. 그 사람이 고양이의 마음에 들 경우에 그렇다. 고양이가 주인이 좋아하는 팔걸이의자에 올라가 의자 바닥을 긁거나 몸을 동그랗게 말고 앉아 있는 것은 쿠션 때문이 아니라 의자에 남아 있는 주인의 체취 때문이다. 감각의 박물학 [ 내 리뷰 ] 다이앤 애커먼 지음, 백영미 옮김/작가정신
멘사 ASNEM SIG 세미나 후기 정말 늦게 늦게 올리는 후기입니다.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웹호스팅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3개월 동안 모르고 있다가 발견한 다음에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하느라고 글 올리는 것은 전혀 하지 못했던... 늦었지만 후기 올립니다. mode님께서 재밌는 후기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 최근 블로그를 사용하면서 오프라인 모임에 관심을 갖던 차에 (마치 1990년대 중반 PC 통신 모임이나 2000년대 초반 동호회와 같은 느낌) 멘사 사회인 SIG(멘산들의 동호회라 생각하시면 됩니다.)인 ASNEM SIG를 가입하고 첫 세미나였기에 기쁜 마음에 참석했습니다. 저녁 7시 약속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서 미리 출발하여 항상 강남역 TOZ에 저녁 약속이 있으면 강남역 근처의 버거킹에서 독서를 하며 ..
굿바이 Prada(프라다), 안녕 Louis Vuitton(루이비통) 새로 가방을 바꿨다. 기존 Prada(프라다) 가방에서 Louis Vuitton(루이비통) 가방으로 바꿨다. 모델명은 Tigar Andrei(타이가 안드레이) 다. Tigar(타이가) 제품은 남성전용 제품 라인이다. 서류 가방 치고는 좀 작은 감이 있다. A4 용지 크기의 책은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뒷면의 주머니를 이용해서 거기에 끼워놓고 다닌다. 책 한 권 정도에 이것 저것 조금 넣고 다닐 수 있는 정도의 크기. 아무래도 책 두 권은 무리인 듯... 안에는 포켓 두 개가 있는데 그리 크지 않다. Prada(프라다) 가방에 넣는 것들 다 담지를 못해서 소지품들 일부 정리했다. 지퍼가 달린 포켓이 아니라 조심해야할 듯. 디자인은 정말 맘에 드는데..
Photojournalism(포토저널리즘)과 Visual Communication(비주얼 커뮤니케이션) "TV 책을 말하다" 방청을 하면서 책내용하고는 별도로 가장 관심이 쏠리던 것이 바로 포토저널리즘과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진중권 교수님의 얘기였다. 그로 인해 방청에 대한 소감과는 별도로 글을 적는다. 포토저널리즘이라는 것은 말이나 글이 아닌 사진으로 표현하여 보도하는 것이고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은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 그림등과 같은 시각적인 매체를 통한 전달을 통칭하는 것이다. 1.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왜곡 내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내가 전혀 몰랐던 새로운 부분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한 장의 사진이 어떻게 왜곡이 되는지의 몇가지 사례에 대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공감하기도 하면서 그런 사실이 있다는 것 자체에 상당히 불쾌했었다. 사진작가라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