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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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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그냥 그냥 보내고... 내가 싫어하는 비오는 날이다. 늦게 일어났다. 사실 수요일 오후 되어서야 석가탄신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요즈음 이리 저리 절대적인 시간이 걸리는 일들이 많이 생겨서 정신이 없다. 사실 달력을 보고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한 주의 일들만 챙기는 스타일이라. 비오는 날이기도 하지만 최근 일 때문에 이리 저리 아무 것도 안 하고 가만히 바보가 되고 싶었다.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대처를 하려고 해도 사람이라는 것이 감정이 섞이게 마련이기도 하거니와 내 스타일이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 없는 사람인지라 아무리 내공이 생겨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도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다. 머리 속에 해야할 것들 중에서 귀찮은 일 하나가 추가된 듯. 거기다가 또 하나의 귀찮은 일이 추가되었는데... 그저께 지..
멋진 ROLEX DATEJUST TURN-O-GRAPH 모델 번호 116263으로 ROLEX의 OYSTER PERPETUAL DATEJUST TURN-O-GRAPH다. OYSTER PERETUAL DATEJUST 는 직경 36mm 에 날짜만 나오는 특징이 있으며, 그 중에서 TURN-O-GRAPH 에서만 회전 베젤이 사용된다. 가격은 900만원선. 사실 ROLEX 는 명품 시계 중에서 최상급 계열 축에도 끼지 못하지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ROLEX 하면 알아주는 브랜드 아닌가?
내가 쓰는 바디로션과 샤워젤 Elizabeth Arden Green Tea(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은은한 녹차의 향이 나는 샤워젤이다.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샤워젤~ 소량으로도 거품이 많이 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사실 나는 녹차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녹차 아이스크림은 먹지도 않으며, 녹차는 풀뿌리 씹는 맛이라며 마시지도 않는다. 근데 샤워젤은 향이 좋다. 그래서 쓴다. 바디로션 또한 세트다.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트 바디로션~ 샤워젤이야 씻겨 내려가면 씻을 때 그 때뿐이지만 이 바디로션은 냄새가 어느 정도 유지되기 때문에 좋다. 촉촉한 느낌에 냄새도 좋다. 샤워하고 바디로션 바르면,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이... 가격이 그리 비싼 편이 아니니 샤워젤이나 바디로션을 쓰는 사람에게 권한다. 아마도 유명하니 많이 쓸 듯. 개인적으로 향수는 별로~ 바디로션은 대용량을 사서 그런데 샤워젤 같이 용..
영국 부자인 버진 그룹 총수 리처드 브랜슨의 자서전 <나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나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리처드 브랜슨 지음, 이남규 엮어옮김/하서출판사 2005년 8월 8일 읽은 책이다. 리처드 브랜슨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에 잘 나지 않는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은 리처드 브랜슨을 알고 혹시 이 사람에 관련된 책이 있나 해서 뒤져보다가 찾은 책이다. 참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서 말이다. 두 책이 있었는데, 하나는 과 이 책 이다. 둘 중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은 다른 이가 그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직접 적은 것을 선호하는 나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책이라는 형식으로 낸다는 것에는 그만큼 자기 자신에 대한 Pride 없이는 힘든 것이니 말이다. 요즈음 같은 세상에 실제 그런 일이 없는데 자서전에는..
21살. 과대 실력의 첫 시발점 "개강파티" 아마 홈페이지(지금은 블로그지만)에 자주 찾아오는 내 동기들은 알 것이다. 나의 과대 생활에 대해서 말이다. 화려했다면 화려했고, 남달랐다면 남달랐을 나의 과대 생활. 내가 과대를 하려고 했었던 것은 모르겠다. 응당 해야만 했다고 기억된다. Orientation 에서 방장 하면서 어느 정도 인정 받고, 당시에 자동화공학과 선배들의 격려 속에서 과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그냥 들었었던 것 같다. 과대 선거. 아마도 내가 기억하기로 김강연이라는 동기랑 같이 막판 뒤집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던 것 같다. 강연이도 재수를 해서 들어왔고 거기다가 경남 출신이다. 나 또한 재수를 해서 들어왔고 출신은 부산이었고. 말투가 거의 비슷한 둘이서 개강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서로 잘 모르는 사이에 선출하는 과대. 그러나 둘..
가볍게 읽을 만한 그러나 다른 책과 중복되는 <밀리언 달러 티켓> 밀리언달러 티켓 리처드 파크 코독 지음, 김명철 옮김, 공병호 해제/마젤란 2007년 5월 19일 읽은 책이다. 이 책을 선택한 것은 베스트셀러였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러를 읽는 이유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이 어떤 책인가를 알기 위함에 있다. 그렇다고 항상 이런 류의 책을 선택하지는 않는데 그것은 내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머리를 식힐 겸 해서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을 선택할 때도 내게는 어울리지 않는, 내가 선호하지 않을 책이라고 옆에서 읽어본 사람이 얘기를 했지만 그것을 알고 선택한 책이었다. 읽고 난 다음의 전반적인 느낌은 다른 어떤 자기계발서에서도 나오는 내용의 중복이라는 것이다. 이런 류의 책이 지금 시대의 서적 시장의 Trend 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나는 솔직히 우리 나라..
오늘 올릴 네 개의 글을 예약해두고... 토요일에 적은 두 개와 그 전에 적은 한 개 그리고 방금 적은 한 개다. 일상적인 얘기와 내 추억(이번 것은 재밌다.)과 리뷰 두 개는 1분 간격으로 동시에 올라간다. 내일은 여전히 바쁘다. 처리해야할 개인적인 문제도 있고... 오늘 비즈니스 블로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 만든 개인 명함 찾아왔다. 내 블로그가 새겨진 명함이다. 아주 심플하다. 풍림화산, 내 블로그 주소, 핸드폰 연락처, 이름, 그리고 내 하는 일, 내 모토. 아주 심플하게 만들었다. 너저분한 거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다. 오늘의 블로깅은 여기서 그만이다. 이제는 내가 챙겨야할 일들 좀 챙겨야겠다. 조용한 밤이나 여유로운 주말에 PC에 앉아 있으면 글만 적고 싶을 때가 있다. 저번에 책 쓰려고 하루 종일 적은 글도 있는데, 시간 가는 줄..
[북기빙 0005]. Web 2.0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서 <시맨틱 웹> 무료 제공 시맨틱 웹 김중태 지음/디지털미디어리서치 책상태양호 (더럽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책을 읽다가 접어놓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전혀 이상 없습니다.) 추천독자Web 2.0에 대해서 알고자 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읽어야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술적인 얘기보다는 Web 2.0의 사례들과 철학적인 의미를 많이 담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읽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제가 적은 리뷰는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저의 다섯번째 북기빙 책이니 보고 싶으신 분은 덧글 달아주시되, 왜 이 책을 보고 싶어하는 지 이유를 달아주십시오. 그리고 첫번째, 두번째 북기빙 책은 아직 참여자가 없으니 관심있으신 분들 참여하시길...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최초의 덧글 자에게 북기빙 하겠으나 이유가 너무나 좋을 경우에는 해당 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