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572) 썸네일형 리스트형 탈무드 탈무드 이동민 옮김/인디북(인디아이) 탈무드라는 책은 우리 나라에서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책이 있고, 사실 어렸을 때에 읽었던 탈무드 또한 있지만 공식적으로 읽은 것이라 체크해두진 않았다. 어찌하였든 이렇게 홈페이지로 DB 화를 시키면서 읽었던 책을 정리하게 되니 읽은 책으로 1권이라는 숫자로 처리가 되긴 하나, 부산에 내려가면서 단시간 내에 다 읽은 책이라 왠지 모르게 1권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던 책이기도 하다. (지금은 블로그로 이전 자료를 옮기고는 있지만) 만약 내가 이 책을 사서 읽었다면 인디북 출판사의 책을 선정하지 않았을 듯 하다. 너무나 내용이 간결하고 쉽고, 그림이 많은 듯한 동화책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난 이런 책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아마도 다른 책을 선택했을 것이다... 나무 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열린책들 * 2003년 12월 28일 읽고 적은 것을 기존 홈페이지에서 옮긴다. 원래 나는 소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소설을 볼 바에는 만화나 영화로 보는 것을 좋아하고 역사 소설과 같은 경우는 다른 분류의 책들보다 좋아하긴 하지만 일반 소설은 잘 읽지 않는다. 물론 일반 소설을 읽으면 빨리 읽기 때문에 당연히 권수를 늘리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 다른 책들에 비해서 대화형 문구들이 많아서 한 페이지에 적힌 글자 수가 다른 분류의 책보다 훨씬 적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꼭 그러한 것을 떠나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읽어서 별 의미도 없고 그냥 재미로 읽을 거 같으면 난 영화 그리고 최근에는 만화에 맛을 들여서 이것으로 대신하기 때문이다.. Deep Change or Slow Death 기업과 개인의 혁명적 생존전략 23가지 로버트 E. 퀸 지음, 박제영.한주한 옮김/늘봄 * 2003년 11월 10일 정리한 글을 수정, 추가하여 올린다. 변화라는 것에 대해서 괜찮은 내용을 담고 있으니 추천하는 바이다. 모회사의 양이사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책이다. 사실 이러한 류의 경영관련 서적은 난 좋아하지 않는다. '대화'라는 책에서 김우중 대우 그룹 전 회장이 얘기했듯이( 경제를 이해하는 데에 경제학은 전혀 필요없다) 경영을 하는 데에 있어서도 경영학은 역사의 산물이긴 하나 지금 시대의 경영학은 역사의 산물을 넘어서 이론을 위한 이론만이 되어 버린 느낌이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에서 나오는 경영학 관련 서적들은 나름 의미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미국의 경영학 대가들은 다 교수를 겸직하고 있고 가르치면.. 불교는 종교가 아니다 이 글은 내가 "달라이 라마와 도올의 만남" 3권을 읽고 정리하면서 인용과 생각을 섞어서 적은 글이다. "달라이 라마와 도올의 만남"을 읽고 불교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중에서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는 관점의 정리글들만 따로 모아둔 것이다. 이 글은 "달라이 라마와 도올의 만남" 리뷰에서도 볼 수 있다. 불교는 무신론이다! 유신론의 전제는 반드시 이 세계에 대하여 이 세계 밖에 있는 창조주를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인간의 구원도 인간 밖의 구세주를 설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불교는 창조주를 인정하지 않으며, 구세주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인간과 우주 밖에 있는 초월적 존재자로서의 신의 개념 그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맥락에서 불교는 분명한 무신론이다. 그럼 불상은 무엇인가?.. 비판하지 않고 읽는 책은 의미가 없다. 책을 적은 사람이 위대한 학자이건 누구건 간에 책은 책 내용으로만 말을 해야 한다. 즉, 책 내용을 보고 대단하다 할 만하면 대단하다고 얘기할 것이지 저자의 배경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책을 내는 저자는 당연히 자신의 배경 중에서 드러내려고 하는 것만 드러낸다. 그 이유는 책을 사보는 이 시대의 대다수 사람들의 눈에 맞추는 것이다. 물론 배경이 좋은 경우에는 그만큼의 대가가 있으려니 하는 생각도 맞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사람들은 그로 인해 책 내용보다는 누가 썼느냐에 따라 좋은 책 나쁜 책이 가려지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본질을 파악하고 저자에 대한 판단이 된 상황이 아니라면 자칫 오류를 범하기가 쉽다. 가끔씩 인터넷 서점에서 리뷰를 보곤 하는데, 나 또한 싫어하는 자기계발의 대가라고 불리면서 1년.. 한 여자로서 정치가로서의 삶 <살아있는 역사> (전 2권) 살아있는 역사 1 힐러리 로댐 클린턴 지음, 김석희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살아있는 역사 2 힐러리 로댐 클린턴 지음, 김석희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2003년 12월 16일 읽고나서 정리한 것을 기존 홈페이지에서 옮기고 글을 약간 다듬고 추가하여 정리한다. 왜 내가 이 책을 읽었을까? 정치를 알고 싶어서 그랬을까? 정치에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치를 알고 싶어서 읽은 것은 아니다. 그럼 무엇 때문에 읽었을까? 그냥~ 단지 읽어보고 싶었을 뿐이다. 그것이 이유의 전부다. 역시 미국인들은 말을 멋지게 만들기는 한다. Living History 라. 손자병법을 미국에서는 'the Art of War' 라고 한다. '전쟁의 미학'정도라고 직역할 수 있겠다. 살아있는 역사라..... [태국여행] 1. 필수 태국어 정리 우선 태국 사람들의 영어는 알아듣기 힘들다. 후배 영선이는 잘 알아듣던데, 솔직히 나는 알아듣기 힘들었다. Mensa 모임에 자주 오는 Anne 씨(스위스인이지만 미국에서 쭉 생활)에게 물어보면, 동남아쪽 사람들의 영어는 알아듣기 힘들다는 내 의견에 동의한다. 어쨌든 American English 에 익숙한 나로서는 5성을 가진 태국어를 쓰는 태국인들의 태국리쉬를 알아듣기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이러 저러한 태국인들과 대화를 해본 결과, 태국어 몰라도, 영어 몰라도 다 서로 통한다. Body Language. 또, 영어를 문장으로 만들지 않고 단어로만 얘기하면 그래도 관광객들이 많은 나라라서 쉽게 대화를 할 수가 있다. 대학생일수록 구사하는 단어나 내 말의 이해도가 빨랐고, 보통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직업.. 아따 글 옮기기 짜증나네... 음... 예전 홈페이지에 있던 글들을 하나씩 읽어보면서 필요하면 링크를 걸고 옮기는데 이게 그리 만만한 노가다는 아니다. 그냥 읽어보고 옮기는 정도의 노력(?)은 해볼만하다고 가치있다고 생각되는데, 글이 좀 긴 편인 경우가 많아서 옮기는게 가끔씩 짜증날 때가 있다. 짜증나면 안 하면 된다. 또 하고 싶을 때 하면 되지. 예전 글 읽어보면서 그래도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생각해볼 시간도 갖게 되고 아 내가 지금 이런 생각하는 것들이 그 당시에 느낀 거구나 또는 그 당시에는 이렇게 생각해서 지금 이런 생각으로 발전했구나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긴 하다. 영화 관련된 글들은 정말 많이 삭제한 거 같다. 글 내용이 짧아서도 그렇고 예전에는 한 페이지에 짧게.. 이전 1 ··· 647 648 649 650 651 652 653 ··· 6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