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1518)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향: 영화로 보기보단 다큐로 봐야 #0 나의 3,59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음. 없다. 사실 이 영화는 영화로만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기록물 그러니까 다큐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배우가 등장하니 다큐로 보긴 힘들지만 꼭 그러한 잣대의 구분으로 나누지 않는다고 한다면 말이다. 그래서 영화 그 자체에 대해서는 뭐 그닥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겨우 겨우 만들었으니 수십, 수백억을 투자받고 만든 영화와 비할 바 안 된다고 본다. 얼핏 알고 있는 얘기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했는지에 대한 걸 보여준다는 의미?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끊임없는 논란이 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의 당사자들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 그런 게 이 영화의 의미가 아닐까 싶다. 감독의 의도 또한 그.. 13시간: 간만에 추천할 만한 밀리터리 무비 #0 나의 3,59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여성들이야 밀리터리 무비를 좋아할까 싶지만, 꼭 밀리터리 무비 매니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추천할 만한 밀리터리 무비가 아닌가 싶다. , 괜찮게 봤다면 도 괜찮을 듯.#1 밀리터리 무비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경우가 많고, 유명한 배우 없이도 어느 정도 흥행을 할 수 있는 장르다. 즉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면 그만큼 괜찮게 작품이 나온다는 얘기. 이 딱 거기에 맞는 영화. 엔 브래들리 쿠퍼가 있었고, 엔 마크 월버그가 있었지만, 에는 내가 아는 배우 하나 없더라. 다만 감독이 좀 유명하지. 마이클 베이. 마이클 베이 스타일의 영화를 식상하게 보거나 그닥이라고 하는 이들도 분명 있겠지만 은 꼭 그렇게 생각할 필욘 없을 듯 싶다. 마이클 베이 감독도 리얼리티를.. 다이버전트: 얼리전트 - 이 시리즈 안 본다 했건만 #0 내 기억하기로 2편 보고서 안 본다고 했던 시리즈였던 거 같은데, 결국 봤다. 요즈음은 참 영화 선택 잘못하는 듯. 한동안 영화를 안 봐서 그런가. 쩝. 여튼 그래도라는 생각에 봤는데 그냥 쏘쏘. 나의 3,59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1 가만 생각해보면 요즈음은 SF물이 대세인 듯. 어찌보면 스토리에 집중하기 보다는 비쥬얼만 강조하게 된 건 아닌가 싶다. 사람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 시각이 가장 크긴 하지만, 보이는 건 얼마든지 속일 수도 있는 법인지라 바보되기 쉽상. 요즈음은 워낙 기술이 발달해서 SF물이 다 진짜인 듯 보이기에 어지간해서는 눈요깃거리도 안 되니 스토리에 집중하는 게 낫지 않겠냐 싶지만 스토리 만들기가 쉽나. 이미 많은 영화들을 본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는 .. 크리미널: 말도 안 되는 설정이지만 배우들 때문에 본 영화 #0 기억 이식이라. 이건 내가 보기에 말도 안 되는 얘기다. 가끔씩 똑똑한 친구들 중에 인공지능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세상에 이런 게 가능해진다고 생각하는(나는 착각이라 생각하지.) 이들도 있던데, 철학의 부재 때문이라 본다. 조금만 더 얘기하자면, 철학에서는 유물론, 과학에서는 환원주의. 모르면 찾아보길. 이론이나 이즘을 볼 때는 항상 쌍으로 봐야 한다. 그 의미를 알지 못하는 반쪽자리 지식인들이 많다. 이치란 건 그런 거다. 이치를 모르고 오직 보이는 것만 보니 그걸 지식이라 할 수 있을까 나는 의문스럽다.#1 인공지능. 나는 뇌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관심을 두고 그런 건 아니지만 관심을 갖고 이것 저것 찾아서 공부해본 적도 있고, 대학 시절에는 선택 전공이었던 인공지능을 공부하기도 했.. 엑스맨: 아포칼립스 - 생각보다는 나았던 #0 나의 3,59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영화관에서 본 지인에게 들었던 얘기. "애들 영화" 그래서 안 봤었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그렇다. 기대를 하지 않고 보면 괜찮은 영화도 기대를 하고 보면 실망하기도 하는 법.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을 때 말이다. 그래서 오히려 별로라는 얘기를 듣는 게 때로는 영화를 재밌게 보는 방법이 되기도 하는 듯 싶다. 가 그런 듯. 영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볼 만.#1 히어로물이 다 그렇긴 하지만 는 시작은 거창한데 끝은 흐지부지한 경향이 있다. 뭐 대단한 적이 나타난 듯 보이는데 너무 허무하게 지는 그런. 예전에 어디서 봤던 거 같은데... 마블 코믹스에서 누가 더 쎈가 하는 걸 티어라는 걸로 등급을 나누는데 거기에 엑스맨의 진이 상당히 높았던 걸로 기.. 니키타: 리메이크작인 <니나>가 더 낫지 않나 싶다. #0 문득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뭘? 를. 내가 한 때는 뤽 베송 감독의 팬이었던 지라 뤽 베송 감독의 영화는 챙겨보는 편이었는데( 이후로는 골라보게 되었지.) 는 안 봤단 말이지. 왜 는 안 봤냐면, 뤽 베송 감독의 영화를 챙겨보던 당시(1990년대 초중반)에 라는 영화가 나왔는데, 이 라는 영화가 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 말이다. 리메이크란 얘기. 그래서 그걸 봤기 때문에 를 안 봤던 것.그런데 갑자기 보고 싶더라고. 왜 그런지는 몰라. 딱 떠오르는 영화가 였다. 보니까 곧 있으면 재개봉하던데, 그 소식을 듣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아니다. 여튼 그래서 챙겨봤는데, 음. 좀 별로네. #1 가 개봉 당시에는 여성 킬러물이 없었기에 신선할 수 있었겠지. 사실 도 좀 특이한 킬러였으니까. ..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 평점 왜 이리 높냐 #0 요즈음 들어 참 볼 영화가 없다고 느낀다. 물론 요즈음 내가 영화를 잘 안 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 인생에서 영화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편인지라 그래도 어지간한 영화는 챙겨보곤 하는데, 글쎄. 그렇게 느껴지네.#1 나의 3,59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이에 반해 네티즌 평점은 상당히 높다. 전국 관객 동원이 110만명 밖에(?) 안 되던데. 완전 쉣이다 뭐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별 감흥이 나지 않는다. 등장하는 캐릭터들 보면 마치 를 연상시키는데, 는 흥행하고 는 망하고.#2 OSMU. One Source Multi Use. 잘 만들어진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건, 그만큼 잘 만들어진 콘텐츠의 부족 때문이기도 하지만 잘 만들어졌다고 해도 요즈음에는 사람.. 곡성: 웰메이드 한국형 스릴러 #0 나의 3,591번째 영화. 개인 평점 9점. 재밌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었다. 더불어 좀 무섭다 혹은 좀 놀래키는 장면이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들은 얘기는 많은데 정작 나는 이제서야 봤다. 요즈음에는 내가 영화에 그닥 큰 시간을 할애 안 해.(이러다 언젠가 또 몰아쳐서 본다이~) 스토리에 흡입력이 있어 2시간 36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말이 쉬워 흡입력 있는 스토리지 이렇게 만드는 게 쉽지가 않다. 그러나 그런 스토리를 만들면, 러닝타임이 길어도 전혀 길게 느껴지지가 않는 법. 시간은 상대적이다.#1 개인적으로 스토리에 충실한 영화를 좋아한다. 은 장르 자체가 스릴러다 보니 더더욱 스토리에 충실할 수 밖에 없는 영화. 그렇지 않으면 폭망하기 쉬운 게 스릴러물이다. 스릴러의 묘..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