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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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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북카페에 유안진 선생님과 독자와의 만남에 참여하실 분 모집 KTV 북카페 임미연 작가님의 요청으로 이렇게 블로그에 올립니다. KTV(한국정책방송)의 프로그램 중에 북카페라는 프로그램이 이번에 개편을 하여 북카페 2.0이란 코너로 독자와 얘기를 하는 코너가 신설된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 http://www.ktv.go.kr/program_home.do?method=main&pcode=100995 이번에 모시는 저자분은 바로 유안진 선생님이십니다. 사실 저야 유안진 선생님하면 '지란지교를 꿈꾸며' 외에는 잘 모릅니다. 그 에세이는 정말 중학교 시절에 연애 편지에 써먹기 좋았었지요. ^^ 그래도 유안진 에세이 하면 대표작들이나 유안진 선생님의 명성은 잘 알고 있는 터입니다. [ 관련글 ] 중학교 때 연애편지에 자주 인용했던 그런데 급하게 모집을 알려오셔서..
공짜로 책을 주던 내가 바뀐 이유 원래 나는 책을 다 읽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주던지 했다. 내가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으며 다시 읽어야할 필요가 있는 그런 책들은 업무에 관련된 Reference로 필요하기 때문에 내가 소유는 하고 있지만 그런 책이 얼마 되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최근 아니 작년 즈음에 그런 생각이 바뀌었다. 그것은 독서클럽에서 독서토론을 위해서 가게 된 '프린스턴 스퀘어'라는 북카페를 방문하고 나서였다. '프린스턴 스퀘어' 얘기를 들어보니 사장이 변호사 출신인데 북카페를 프린스턴 대학 도서관 식으로 꾸미려고 했다는 거다. 그 곳을 보고 나서 들었던 생각. '언젠가 나도 북카페 만든다'는 거였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북카페를 채울 도서들은 뭘로 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이사할 ..
커맨딩 하이츠: 정부와 시장의 싸움, 누가 주도해야 하는가? 다큐멘터리 커맨딩 하이츠 오늘 저녁 식사를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선전이었는데 나의 관심을 확 사로잡았다. KBS1 TV에서 방영하는 다큐멘터리 커맨딩 하이츠에 대한 선전 문구다. 다큐멘터리의 방송 시간은 밤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근데 이게 총 6부작이고 오늘이 2부작이라는 거다. 다음주까지 2주에 걸쳐 월,화,수 같은 시간대에 방송을 한다. 1부는 지나갔으니 구해서 봐야할 듯 하지만 남은 방송은 봐야할 듯. 다음은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프로그램 소개 페이지에서 발췌하여 정리한 것이다. 1~2편: 경제이념 전쟁 Teh Battle of Ideas 정부 주도를 외치는 케인즈 학파 vs 시장 주도를 외치는 하이에크 학파 3~4편: 개혁의 고통 The Agony of Reform 대처리즘과 레이..
토론해봅시다. 대중은 우매할까요? 합리적일까요? 1월 독서클럽 정기토론 2009년 새해를 맞아 개편한 독서클럽의 1월 정기토론에서 토론할 주제입니다. 핵심 도서는 귀스타브 르 봉의 입니다. 물론 이 책에 거부반응을 느끼는 사람도 꽤나 될 것으로 압니다. 마치 네이버가 하면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지요. 제 나름대로 견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진행자로서 역할만 충실히 할 것인지라 다른 분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한 쪽의 치우침 없는 밸런스 조절에만 포커싱을 둘 생각입니다. 이번 토론 도서 선정은 제가 임의로 했습니다. 다음번부터는 독서클럽의 다른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선정할 생각입니다. 토론 도서 선택 이유 제가 이 도서를 토론 도서로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항상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벌어지는 현상들을 두고 우리가 어떻게 ..
독서토론의 미디어화! 패널 모집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독서클럽을 2009년 새해를 맞아 개편을 했습니다. 개편의 골자는 좀 더 체계적인 토론을 위함이었으며, 토론의 미디어화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뜻이 그러하기에 지금까지 운영해오던 방식과는 많이 다르게 운영할 생각입니다. 이에 독서토론에 관심있는 분들의 모집을 꾀하고자 이렇게 알려드립니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는데 존댓말을 쓰기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 아래 사항들 중에 링크는 독서클럽 가입하셔야만 볼 수 있는 글도 있음을 양해를 구합니다. 정기 토론 01/ 50분 토론, 10분 휴식, 50분 토론, 10분 휴식, 30분 질의응답으로 구성. 02/ 참여자는 패널과 방청 두가지 형태로 참여 가능. 패널은 최대 6명으로 제한. - 패널: 토론에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참여자 토론 시작 ..
나의 2009년도 연간 독서 계획 작년은 어떤 것도 점검하지를 않았던 거 같다. 책도 블로그도 내생활도... 2008년도를 점검하기 보다는 2009년도를 준비하려고 하는 마음이 많았던 듯. 연말부터 2009년이 되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다. 이것 저것 해보기 위해 준비하면서 말이다. 그러다 문득 신경을 덜 쓰던 독서클럽이 생각나서 이번에 독서클럽을 개편했다. 물론 독서클럽에서 내가 바라는 바는 분명했지만 그냥 편하게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토론을 하는 데에 어떠한 제약이나 규칙을 많이 두지 않았는데 올해부터는 조금 달라졌다. 그런 생각에 어제 몇 시간을 들여서 메뉴 개편부터 시작했는데, 아직 정책적인 부분은 A4 용지에 적어둔 것을 정리해서 올려야 한다. 어쨌든 독서클럽 개편을 하면서 새해도 되었고 해서 독서클럽 멤버들이 연간 독서 계..
대학생들 독서는 레포트 제출 때문? 오픈캐스트에 베타캐스터로서 양서를 선정하고 그 도서에 관련된 다양한 시각의 리뷰를 선별하기 위해서 책 리뷰 관련해서 검색을 하다 보면서 느낀 것인데, 생각보다 레포트 제출을 위해서 독서를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그런 수요가 있어서 그런지 레포트 제출용으로 문서를 파는 업체들의 광고성 글들도 꽤나 많다. 요약 정리한 것이라든지 레포트 참조용으로 활용할 문서들. 게다가 스크랩도 많은 편이다. 가끔씩 잘 쓴 글을 보다보면 이게 직접 쓴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보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면 이거 다른 데서 긁어왔구나를 알 수 있으니... 뭐 우리나라 독서인구가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수준이고 그 중의 많은 수가 자기계발이나 문학 분야에 치우친 게 현실인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
트랜스포터: 라스트 미션 - 유난히 옥의 티가 많았던 나의 2,775번째 영화. 제이슨 스타뎀을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의 세번째 시리즈인 만큼 1편과 2편에서 맛본 느낌을 이번에도 기대했지만 다소 이번 영화는 난무하는 옥의 티로 인해 개연성 있는 액션 영화라기 보다는 그저 그런 액션 영화가 된 듯한 느낌이다. 여기에 수많은 옥의 티는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Rule No.1"을 외치면서 자신의 일만 묵묵하게 하던 Transporter가 자신의 Rule을 모두 다 깨버리는 것은 다소 의외였던 부분.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없지는 않다. 액션 영화답게 볼 거리를 제시해주는 부분은 많았으니까. 옥의 티 01/ 깨진 유리창 제이슨 스타뎀이 자신의 차를 타고 도망치는 녀석을 잡기 위해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는 장면과 그 이후 장면이다. 여기서 옥의 티가 두..